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내아이 일처럼 걱정들 해주시고 조언해주시니 뭐라 감사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주에 가까운 센터에서 상담받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은 걱정보단 내아이를 알아보는 기회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 주변이 정말 없어 이렇게 짧게 감사말씀 드리는 것에 대해선 이해를 부탁드립니다.(제가 저런 짧은 글을 쓰는 데도 2시간이 걸릴 정도로 정리가 안되고 말 주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큰아이를 놀이치료 시키고 있어요.
사회성, 충동성 조절 문제가 살짝 걱정되는 아이라서요.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괜찮아 집니다
아이가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1년정도 하고나니 확연히 알겠더라구요
학교 선생님께 칭찬받는 일이 더 많아지고 동생과도 사이 좋게 지내고 덩달아 엄마, 아빠도 행복하고요
처음 시작할때 대학부설 센터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그 센터 교수님 말씀이 " 아이 보약먹인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생각하면 참 맞는 말씀입니다.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보약이라고 생각하니 일주일 한번씩 하는 놀이 치료를 즐겁게 받아들이게 되요. 꼭 검사한번 받아보시라고 권합니다.
보약을 안먹으면 더 좋고 먹게되더라도 건강해지는 보약이니 나쁠 것도 없지요.
힘내세요.
조금 더 늦었다면 그때는 시간이 너무 많이 필요하거든요.
저는 참 그나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편과 부모교육도 함께 신청해서 꾸준히 받았는데 부모교육 담당선생님께서
" 나중에 커서 아이가 엄마께 고마워 할거예요" 하셨던게 기억납니다.
한번 쯤 날 부모가 학원아닌 다른 부분까지 섬세히 챙겨주지 않은 것을 원망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참 맞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심란하시겠어요..
저희 아들도 그렇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중에는 정말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그러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은 학습을 통해서 익혀나가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찌됐던 정확한 검사를 하고 조언을 받으시는게 좋을거예요
왜 내 아이만............이런 생각에 빠져 속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에고~~ 제가 겪었던 일이라............
저도 다른 분들과 비슷한 생각이라서,, 아래에 쓰신 분들이 워낙 답변을 잘해주셔서요.
저희 아이도 바른말 한다고 소문이 나서,, 다른엄마들은 아직은 1학년이라 그냥 어려서 그러려니 하시는데요.
제생각에는 사회성 부족부분과,, 약간의 충동성으로 그런부분이 종종 튀어나오는것 같아요..
만약 수업을 진행하시기 어려움이 있으셨다면,, 선생님도 아마 많이 생각해보시고 말씀해주셨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도 2학기되어서야 말씀해주신것 이니까요.
그게 문제는 없으실테지만,, (성적도 좋다고 하시니까요.) 약간의 수정만 한다면 좋아질것 같아요..
게다 4학년 형님이니 더욱 빨리 교정이 될것 같아요...
걱정마시고,, 상담 받아보니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저희 아이랑 비슷한거 같고요. 전 놀이치료하고있어요.
제가 볼땐 사회성 부족이랑 충동성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잘 기다리지 못해 자꾸 끼어들곤 했거든요. 이건 충동조절이 잘 안되서 그러는거예요.
그리고 사회성이 부족하면 다른사람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해 친구사이에 문제가 생기고요
눈치없다는 얘기가 사회성이 없다는 얘기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요
저도 그냥 눈치없는 순수한(^^;)아이라 생각했는데 이게 다른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더라고요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성격때문에 자기가 먼저 말해야 하고 내가 하는 말은 다 맞는거고 그래서 다른사람 마음
상처받는거 생각못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드린말씀은 그저 제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요...충격같은건 받지 마세요^^
저도 처음 놀이치료할땐 넘 충격이고 절망적이었는데 사회성과 충동성은 좋아질 수 있거든요
저희 아이도 이제 거의 또래수준으로 사회성이 좋아져서 곧 치료는 그만할 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 정보가 없어 이리저리 헤매고 다녔던 생각이 나서 글 올립니다.
그리고 중요한거 한가지!!!
좋은 병원이나 센터를 가셔야해요. 요샌 이런 아이들이 많아 상업적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필요하지도 않은 치료를 권하시는 곳도 많아요.
tv에 나왔다고 좋은곳은 아니고... 아이를 정말 사랑하고 위하는 곳을 찾아서 치료하세요.
그럼 힘내시구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저는 카페에서 글쓰신 분과 비슷한 경우의 아이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성적과는 크게 상관이 없구요..
소위 말해서.. 눈치가 좀 부족하고..
" 그걸 말로 해야아나....?" 라고 엄마들이 좀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아이는 내가 틀린 말 한것도 아닌데. 라고 억울해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았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죠.
그리고 감정이 쉽게 폭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1에서 100(나쁜 감정 맥시멈) 까지 가는데 1시간 걸리면..
이런 아이들은 1초면 올라간다는 것이죠..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는데 서툰 경우도 많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표현 방법이 부적절하지요.
저희 아이도 약간 그런 성향이 있어서..
제가 늘 다른 사람의 감정이 어땠을까...
니가 그런 행동과 말을 했을 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라고..
많이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문제들이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많고..
저희 남편을 비롯해서.. 성인 남자들에게도 빈번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긴 힘들구요..
다만.. 남자아이들 특히 4학년 즈음부터 더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특성으로
보여져서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아이 문제로 전문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분들의 도움이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서도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소아정신과 선생님 카페를 알려드릴게요.
회원만 가입하면 글을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조언드리기가 어렵고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볼께요. 저도 밑에 댓글 다신 분과 비슷한 생각이십니다.
제가 보는 아이와 선생님이 보는 아이 그리고 친구들이 생각하는 아이 각각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고민하시다가 전화주신거라면 한번 상담 받아볼 필요도 있을 거예요.
다행히 학교 성적도 좋고 친구들도 많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은 어리고 사춘기 전이니 아이와의 관계나 마음을 잘 알아보면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글을 읽으면서 솔직히 뜨끔했습니다. 제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았어요. 저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지금도 종종 그런데 제가 의식하지 못하는 것 일수도 있어요) 제가 좀 그랬어요. 나중에 커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엄마와 대화도 많이 나누고 그랬다면 안 그랬을 수도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죠.
누군가에게 관심받고 싶고 주목받고 싶어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저는요.
아이와 마음 들여다 보기 잘 하시고 이 기회에 아이와 더 좋은 관계 가지시길 바래요.
아이가 엄마가 생각하거하고 다를 수 있어요.
저희 반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그 학생 아이집에 전화를 했더니 엄마가 더 기분나빠하시면서 되받아치는 모습에 선생님이 상처받은 모습을 보았거든요.
엄마입장은 그거예요. 자식에대한 나쁜소리를 외면하고 거부하고 싶은 ...자식과 부모를 동일시하여 자식에대한 나쁜소리를 본인을 깎아내는걸로 오해하는건 아닌지.
10명중 8명은 자식을 두둔하며 괜찮다고 생각하고 별 대처를 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원글맘님은 그런경우는 아니겠지만 선생님이 전화하셔서 그런거라면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꺼같아요. 다른 사회성에 크게 문제가 없으니... 요즘 그런거 많이들 하시잖아요.
아동심리상담센터 이런거에 초등생들 스트레스 푸는 프로그램도 있고 마음알아주기 그런것도 있나보더라구요.
굳이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거 나쁘지 않으니 상담도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아이의 마음이 지금 어떤마음인지 어떤생각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잖아요.
함 알아보세요^^ 처음 상담만으로는 크게 비용이 들지않고 일반 병원비정도면 상담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