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우리 아이들이 남들처럼 수준있는 비디오 보기가 처음부터 안되어서 한참을 고생한 엄마로서 도움이 될까 하여 몇자 적습니다.
저는 첫째가 3학년 둘째가 5살인 두 아이 엄마입니다.
우리 딸은 나이는 꽤(?) 되는데 집에서 엄마랑 같이 시작한 건 올해 3학년 되어서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도 잘 몰라서 쑥쑥과 여러 영어관련 책자에서 권해주는 비디오를 열심히 대여해 보았지만 제일 첫 단계라고 하는 것도 넘 어렵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거의 소음이고 애들도 짜증스러워하고...
그래서 EBS와 니켈로디언에서 하는 어린이 방송 중에 몇 마디 안하면서 집중하기 좋게 시간 짧고 못 알아 들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외국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아이에게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인터넷 EBSe 사이트 가시면 무료로 일주일간 외국 프로그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엄마가 먼저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순서대로 적어보면 포코요, 메이지, 하이 도라(한국어더빙 -> 영어더빙), 수퍼와이(한국어더빙 -> 영어더빙), 블루스클루스 순서로 첫단계를 시작했습니다. 블루스클루스는 수준 높은 비디오를 보기 위한 아주 훌륭한 징검다리가 되었습니다. 스토리에 패턴이 있고 주인공이 대사 전달을 기가 막히게 잘 해서 몇 번 보다보면 엄마인 저도 그 많은 수다가 전혀 괴롭지 않더라구요. 하이도라 보면서 우리 5살 둘째는 어휘가 많이 확장되고 영어더빙에서 나오는 스페인어까지 알게되었구요, 수퍼와이는 파닉스 절로 떼게 합니다.
암튼 그 이후에는 리틀베어, 클리포드를 봤구요 남들 다 본다는 까이유와 티모시 등등은 우리 딸의 수준(초딩)에는 안맞는 거라 딱 한편씩만보고 패스, 그 후로는 스콜라스틱명작동화 dvd, 리틀프린세스, 꾸러기 상상여행, 바비 시리즈, 안젤리나 발레리나, 큐리어스 조지, 코끼리왕 바바, 찰리와 롤라 등을 보고 있습니다. 아직 매직스쿨버스 정도의 수준을 보기에는 어렵고요.
하나의 중요한 팁이라면 아이가 즐겨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조금씩 재미로 접해주시고 그것과 관련되 리더스 북을 읽히는 것도 많이 좋아한다는 겁니다. 뽀로로를 좋아하지만 영어로 보는 건 싫을 수도 있고 영어라는 언어의 재미를 잘 살리고 있는 프로라면 처음 보는 것도 매력을 느끼지요.
이상 좌충우돌 엄마 경험기입니다. 도움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