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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아이의 생활습관, 어떻게 바로잡아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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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댓글쓰기 본문보기

  • 대니얼맘
  • |
  • 2010-12-12 09:06
답댓글

죄송합니다..ㅋㅋ

'진국이 아니라 진상'이라는 말에.... 그만 웃음이 터져서.푸하하핫(ㅈㅅ)

부족한 제 개인 생각으로는요 따님 넘 진국이신데요.

사실 첨에 하루 일과 들을 때는 넘 기력(?)이 없는 듯해 걱정했는데, 밖에서의 모습 보니

활기 넘치고 뭐 에너자이저가 따로 없네요^^

아직은 때가 아닌 듯(학습 모드)..합니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수학이나 기타 문제집의 오늘 할 분량을 찢어서, 마치 오늘 할 분량이 한 과목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말이죠.(이미 해 보셨을런지도..) 국영수를 2~3장씩 넣고 한자 한 장(글밥 많으면) 등 해서

전부 10장이 넘지 않게 말이에요.(이것만 다 하면 너 맘대루 해라 인심도 쓰면서 ㅋㅋ)

 다 했으면 밤에 살짝 버리고...얇아져 가는 문제집 보는 재미가 ㅋㅋ

글구 영어 동화책은 자기 전 동화책 읽기에 좋아하는 한글 동화 읽기 전에 필수 전제로 읽으라 끼워넣고...

 

방과 후 간식 후 분량 학습지 10장 한 뒤 맘껏(?) 나가 놀기

저녁 먹고 영어 집듣 한뒤 읽고 싶은 독서 맘대로(?) 읽기

아침에 잠에 취한 딸 옆에 누워 재밌는 동화 10분 읽어주기(효과 있을려나?)

 

넘 이상적인가요? 어쨌든 진국님께 드리고 싶은 말, 빨리 하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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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번째딸기
  • |
  • 2010-12-07 23:01
답댓글

"지금 당장 자기주도 학습을 시작하라"

책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로잘리아님~~~

아이의 장점이 더 눈에 들어오는데요.

책을 껴안고 산다는거,,,그거 저의 로망인데~~~

 

로잘리아님~~~

큰아이가 둘째 아이라면 정말 여유롭게 바라볼텐데,,,

그게 잘 안되지요?

 

그래도 아침 등교는 성공하신거,,,맞지요?

잘하고 계시는데요.

그댁은 제대로 잘 가고 있는거같은데요.

 

따님이 점차 달라질거예요. 열살 너무나 사랑스러운 나이이군요.

걱정 내려놓으시고 ,,,이뿐딸 사랑 가득한 눈으로 바라봐주세요.

후훗~

 

참 먼저 소개한 책은 지금 제가 띠용~ 충격먹으며 읽고 있는책입니다.

습관 들이기에 대해 저도 새로운 계획중인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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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맘
  • |
  • 2010-12-07 21:33
답댓글

저랑저희 딸이랑 비슷한 스타일이네요. 성질급한 다혈질 엄마와 느린아이...

타이머 써 보셨나요? 저는 효과 많이 봤어요. 타이머 설정해놓고 그 시간 안에 (시간 넉넉하게 줘요) 문제집 풀기. 10분 쉬고 다른 공부 시작하기등등 할때 도움 많이 받았어요. 애뿐만이 아니고 저역시...20분안에 아이가 집중하고 열심히 했다면 20분 지나도 더 시키지 않습니다. 아이가 잘하건 못하건 엄마는 더 시키고 싶어하잖아요. 

요즘은 아이가 수학문제는 5분안에 끝낼때도 있거든요...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들때도 있는데 아이가 그많큼 더 집중하고 풀었기 때문에 더 시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염때문에 충분한 수면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이가 많이 피곤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면 낮 동안 내내 집중하기 힘들고 피곤하거든요. 제가 그래서 따님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잠이 부족하지 않도록 비염치료를 우선적으로 도와주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비염이 길어지면 얼굴이 길어진다고 그러네요.--;;(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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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0-12-07 22:33
우리 딸 같은 반 남자 아이가 딸에게 달걀귀신이라고 놀렸다네요. 원래 달걀형인데 점점 더 길어집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잘 치료받고 있는데 근치가 필요한 듯 하네요. 한의원 치료는 체질개선 해야 한다고 약을 주시는데 애 몸무게가 정말 폭풍처럼 늘어서 쉽게 엄두 못내고 있구요, 질 좋은 초유 먹여서 그나마 병원신세는 일년에 3번을 넘기지는 않는 것 같아요. 수영도 유아스포츠단 2년 생활에 물에 대한 두려움만 없앴지 중이염 세번 앓고 비염으로 한달에 한번 이상 이비인후과 치료받은 악몽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올 겨울방학때 다시 주5일반으로 빡세게 시켜볼까 하긴해요. 좀 자라서요.
타이머는 별로 효과가 없을 듯 해요. 공부하는 시간 동안은 본인이 칼같이 체크하거든요. 오늘도 시험끝나고 영어듣기만 시켰는데 시작시간 끝시간 정확히 기억합니다. 지겹나봐요. 엄마가 자기를 얼마나 공부시키나 눈 부릅뜨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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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 |
  • 2010-12-07 15:21
답댓글

저는 조금 다른생각을 해봅니다.스케쥴이 너무 지루함으로 채워진건 아닌지~놀고 싶어도 공부 다하기 전에는 나간다는 소리도 못하고 이왕 나가지도 못할거 천천히 하면 될걸~ 미리해 놓으면 자꾸 양만 늘어날거고~참고로 저희 아이가 제일 싫어하는 공부순을 적어놓은것 같습니다. 기탄 영어듣기 수학 문제집 등~ 더구나 동생은 놀고 있는데 혼자서~예체능 학원을 적당히 넣으면 시간관리도 되는것 같고 짬을 내서 공부시켜도 별로 힘들어 하지 않는것 같아요.여기 소개되는 애들은 좀 특별한 애들이고 3학년 평범한 아이들 자기주도 학습 힘들다고 봅니다.아이들 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도 비염이 있어서 1년 정도 수영을 시켰는데 지금은 많이 편해졌습니다. 더 심해지는 아이가 있고 좋아지는 아이가 있고 그렇더라구요.특히 피곤해서 잠 엄청 잘 잡니다. 저학년때는 책읽는 습관이랑 예체능 위주로 시키시면 아이하고 좋은관계가 될것 같아요. 일이삼학년 열심히 놀리고 사학년부터 공부시키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이제 정말 공부습관 들일때가 된것 같네요. 즐거운 일이 많으면  아침에 잘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엄마가 변하면 아이도 변합니다. 얼핏보면 양이 많지 않다고 하셨는데 비디오 추가 엄마랑 하는 공부 추가 또 학교숙제 등~영어동화 읽을 정도면 파닉스는 안해도 될것 같고 평범한 아이 엄마표만 하다보면 영어 무지 싫어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동작이 느리기 보다는 나름 욕실에서도 즐겁게 놀고 있는건 아닌지~ 저희 아이도 씻는건 싫어하는데 목욕 시작하면  즐거워서 나오기 싫어해요.제가 보기엔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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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0-12-07 15:54
문제를 잘 짚어 주셨네요. 시키는 걸 잘 하니까 조금씩 과제가 늘어난 것도 사실이구요.
애들 문제는 사실 어른들 문제라고 하잖아요. 근데 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 문제가 아이 공부양을 확 줄인다고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고 뭔가 관점이 변해야 하는 것 같은데...
그냥 다 제가 아이를 이렇게 만든 것 같아요. 어찌해야 할 바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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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ndyjenny
  • |
  • 2010-12-07 12:42
답댓글

저의 집 상황과 너무 비슷하네요

큰애 2학년 여아, 머리는 좋은데 동작 느리고 잠 많고 항상 피곤해하고

공부양이 많은 것도 아닌데, 일일히 챙겨줘야 하고

저와 같은 고민이네요

어제 밤에 고민 고민하다가, 물론 기질적인 문제이지만

가장 큰 원인이 수면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몸이 피곤해 있고, 공부 조금하면 쉬어줘야하고.

쉬라고 하면 책읽고, 책보느라 못쉬었다고 또 쉬겠다고 하고.

어제 제가 다짐한 것은 일찍 재우자 입니다.

그리고 유치하지만, 칭찬 스티커를 활용해보려구요

아이의 기질이 갑자기 바뀔수 없으니, 엄마와 아이가 같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노력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에게 화내고 소리지르는 것보다 잘했을때 칭찬을 해주면 더 좋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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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0-12-07 13:04
우리 집 보는 것 같습니다.
알러지가 심해서 코가 항상 뒤로 넘어가고(후비루), 편도선 잘 붓고, 밤에 코골고. 눈도 알러지 증상으로 항상 가렵고. 잠도 11시간 이상 자야합니다. 근데 하루종일 밍기적 거리다 빨라야 9시 30분, 늦으면 11시에 자게 되니 아침에 7시 45분에 일어나도 항상 피곤해합니다.
우리 딸은 (쉽게 지치는 체질 + 게으른 기질 + 본인이 꼭 안해도 되는 거 최대한 안하고 버티는 고집)이 합쳐져서 하루 종일 시체놀이네요.
과감히 학교숙제만 하고 영어고 수학이고 한문이고 다 보류해 볼까 싶기도 하네요.(영어에서 발이 안떨어지네요.)
그럼 좀 활발해지고 생기있어 질까요?
그래도 여전히 안씻고 집안 일 하나도 안하고 늘어져 있을 것 같아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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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ndyjenny
  • |
  • 2010-12-07 18:24
아이가 공부를 하려면 체력이 아주 중요한거 같아요 저의 애도 어릴때 비염이 심해, 축농증까지 걸려서 엄청 고생했어요 하지만 수면시간 당겨주고, 몸에 좋다는 거 다 먹여봤어요(한약, 홍삼, 초유 등) 초등 입학하면서부터 비염이 많이 좋아졌답니다. 물론 여전히 허약체질 (잠 많고, 쉽게 피로해지는)은 여전하구요 (아마 안 겪어본 사람은 핑계라고 생각할 거예요) 잠도 남들보다 많이 11시간자구요 학원은 피아노만 보내고, 공부는 집에서 엄마표로 해요. 최대한 시간 활용 잘하려고 노력중이고, 엄마와 사이가 나빠지지 않게 타이르지만, 가끔 혼낼때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교육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좋아하는 일은 힘들어도 잘 견뎌내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엄마와 아이가 같이 노력하면 나아질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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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0-12-07 11:19
답댓글

실행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따님을 두셔서 힘드실 거에요.

제가 최근에 읽은 책을 소개해 드릴께요.

아마 도움이 많이 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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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0-12-07 12:51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고 독후감 올리겠습니다.
산만하다는게 정의가 어떻게 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저희 아이는 집중력은 뛰어났었는데, 학교 입학하고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닌텐도는 하루에 12시간 집중도 하던데.ㅠㅠ
할머니가 감탄했었지요. 뭐라도 하긴 할놈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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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마리앵
  • |
  • 2010-12-07 11:14
답댓글

저희 딸도 초등2인데 비슷합니다. 그래서 매일 아주 조금씩 아이에게 개선을 당부하고 저도 조금더 기다리고 관대해지자고 생각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오늘은 어느정도 성과가 있나 매일  점검하며 저를 돌아봅니다. 저의 잘못된 부분도 깨닫게 되기도하고 더 많은 자제력을 다짐하지만 신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기에 대부분을 뒤돌아 후회합니다.

우리 같이 노력해요. 엄마의 노력하는 자세가 있는한 아이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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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0-12-07 12:48
계속 글을 쓰다보니 저도 정리가 됩니다.
성격급한 제가 다른 아이들도 다 비슷한 상황인데 혼자 길길이 뛰고 있나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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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ey
  • |
  • 2010-12-07 07:35
답댓글

하하하~~죄송합니다. 지금 막 우리딸 생활문제로 상담글 올리려하다 완전 공감합니다. 제 모습입니다.

 

3학년 영어 바닥인데...집중듣기 해야하는데 시간 확보가 왜 안 되는지 학원도 안다니는데...막 화가 납니다.

 

해야할 공부의 가짓수를 줄여보라 흠~ 실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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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0-12-07 12:44
저도 가짓수 줄이는 것은 당장 실천해야겠습니다. 조삼모사로 가짓수는 줄이고 양은 늘려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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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이
  • |
  • 2010-12-07 00:02
답댓글

글을 잘쓰신거같아요. 머리속에서 장면이 확실히 상상되어지네요.

공감이 많이 가는부분이 저한테는 많았어요. 저희아이도 원글맘님네 같은 극한 상황은 아니지만

엄마와 아이와의 성격의 차이가 있어요.

아래맘님들의 글처럼 궁합의 차이인거 같아요. 그치만 글대로라면 좀 지나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의 성격이 지극히 정상이다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엄마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가 안되실꺼예요. 저두 그랬거든요.

별로 안되는거 후다닥 해버리고 나머지시간에 놀면되지 왜 그걸 가지고 질질 끓어서 잠자기 전까지도

못끝내서 저러고 있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지요. .

종류가 많아지면 아이가 더 많이 공부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종류를 줄여서 양조절을 하는게 더 효과적이였구요.

저녁엔 일찍 재워도 아침엔 등교시간보다 한 2시간정도 일찍 깨워요. 그래서 일찍하고 남은시간은 자유시간을 줘서 하고싶은걸 하게하면 좋더라구요. 재촉하진 않되 몇시까지 지금 해야할 일을 할 수 있겠냐고 정하라고 해서 그 시간이 되기까지 안하고 있으면 시간을 일깨워줘요.

저희 아이는 본래 성격이 천천히 인가보다 라고 인정해 준것도 있지만 많이 바뀌어서 지금은

많은 부분을 혼자하려고 해요.

스스로 짜는 계획표 덕도 좀 봤어요. 무엇을 할 시간인지 본인이 계획을 세워서 시간을 알려주면

내일 준비물까지 스스로 챙기는정도까지는 되더군요.

함 해보세요^^ 원래 성격이니 기본은 느긋하지만 그래도 체계적으로 할일은 엄마 많이 신경안쓰이게 할

수 잇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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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0-12-07 12:42
계획표 짜서 모든 식구들이 네가 할 일을 얼마나 잘했는지 보여주자 해서 냉장고에 붙여 놓습니다. 잘짭니다. 그리고 잔소리 하기전까지는 안합니다. 안해도 당당합니다. 학교숙제는 다 했다 이겁니다.
요즘 친구들이 모두 다 학원을 다녀서 놀 아이도 없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빨리 끝내고 놀아야 하는 구체적 계획이 안세워지니 하루종일 할 일을 질질 끌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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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사랑
  • |
  • 2010-12-06 21:30
답댓글

제가 볼때는 우뇌의 딸을 좌뇌스타일로 키우려 하시니 힘드신것 같습니다.

노는것을 목숨걸고 한다니 확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책을 끼고 다닌다니 칭찬할만 하네요..

빨강머리앤님이 rosalia님의 따님을 키운다면 별 스트레스가 없을것 같지 않습니까...

엄마와의 궁합문제입니다. 아이 입장에서 봐주세요.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로 제 맘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백날 이야기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침묵은 금이다 말이 있죠..생존적인 말보다는 생산적인 말을 많이 하시고

걍 조금 여유있게 봐주세요.그리고 "옆집아이다"라고 아이를 봐주시면

조금 욕심이 덜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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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0-12-07 12:36
정말 백날 말해도 소용없습니다.
근데 아직 어리다면 어린 10살인데 엄마가 백날 뭐라고 하든 하나도 즐겁게 따라주는 법이 없는 것 같아 얄밉기도 합니다. 자기 주장이 강하거든요.
직장 다닐 때 후배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잘못된 거 지적해주고 좀더 나아지겠지 기다려도 하나도 개선안되는 정말 숨막히는 상황이 자꾸 기억납니다. 정말 징글징글 하잖아요.
정말 내가 애 데리고 뭔짓인지 진짜 갑자기 웃음이 납니다.
엄마도 아이도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라 이건 거의 모녀간 싸움판이네요. 제가 딸한테 말렸네요.
옆집아이도 옆집아이 나름이지 진짜 정말 아니다 싶은 애도 있잖아요. 부모가 어떻게 키웠나......
위에 열거한 사항 말고도 세수한 물 안버리기, 욕실화 물 안빼놓기, 사용한 빈방 불 안끄기, 자기 밥그릇 안치우기, 엄마 집안일로 바빠 돌아가시는데 부탁해도 방문객 문 안열어주기(동생이 열어줌) 등등.
딸아이 행동보면 뭐 이런 경우가 있나 싶습니다.
하루에 화장실 가는 일이 부지기 수인데 그때마다 불끄기, 욕실화 정리하기, 물버리기를 무한 반복 잔소리합니다. 제 에너지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버티고 안한다고 제가 또 대신 해주는 엄마도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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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12-06 18:09
답댓글

저는 왜.... 따님의 행동이 전혀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거지요?

그냥 엄마의 사고방식과 좀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사실은 제가 좀 님의 따님과 같은 과(?)거든요.

지금도 막판까지 미루고 미루다 해치우는 생활습관을 못 고쳤고 학교 다닐때는 제 시간에 등교한 날이 더 적을겁니다. 사실 저도 씻는 것 귀찮아해요. 울 남편보다도 안 씻는다는...

그렇지만 직장생활 할 때는 지각한번 안했구요 (늘 간당간당 들어가긴 했어도) 책임감 하나는 끝내줘서 집은 개판이어도 일터에서만큼은 완벽했어요.

그냥... 인정해주시면 안될까요?

물론 좋은 습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자기 할 일을 안하거나 그런 것도 아닌것 같은데...

저번 글에서도 살짝 느꼈는데

아마 따님과 성격이 많이 다르신 것 같고 따님에게 거는 기대치가 높으신 듯 싶어요.

저희 집 딸이나 저 어렸을 적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아주 멀쩡하고도 평범한 아이인 것 같습니다.....

아님... 울집 모녀가 이상한 사람들이거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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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0-12-07 12:19
맞아요. 애가 틀린게 아니고 저랑 아주 많이 다르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글 올렸어요.
우리 딸도 책임감은 강합니다. 밖에서는 잘 하구요,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 친구들 이야기를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엄마에게 말해주곤 합니다.
집에서 놀고 쉬는 시간 만들어 보려고 학교 쉬는 시간에 미친듯이 숙제 다 해가지고 옵니다.
근데 집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부터 자기 시간이 관리가 너무 안됩니다.
게으른 애아빠도 주말에 같이 지내다보면 절로 욕이 나올 정도라네요.
자기가 꼭 해야 할 일, 즉 학교 제 시간 가기, 숙제 해오기만 엄마 손이 안갑니다.
다른 공부(일)들은 자기가 게으름 피우고 버티고 속썩이면 안해도 될 것 같아 버티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은 자신이 꼭 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세번 써가는 일기도 한 두번만 쓰면 담임선생님에게 혼이 안나니까 적당히 마지못해 쓰고요, 주말에 한번 쓰는 것도 아빠가 소리지르면 씁니다. 매주 들고오는 실내화도 본인이 스스로 빨라고 두는데 말 안해주면 안빱니다.
매번 잔소리 하게 되니 지쳐요.
자신이 꼭 할일 이외에는 거들떠도 안 보는 게 정말 지능적입니다. 3년정도 계속 말해주면 따라줘도 될 듯한데 정말 징그럽게 안하거든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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