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다녀도 7세에 full sentence로 말할 줄 아는 애 별로 없습니다.
얼마전부터 7세 아들녀석 원어민과외 시키고 있는데 listening, reading, voca. 이런것에 비해 speaking이 역시 쳐지는 게 느껴져요.
원어민샘 말씀이 미국애들은 이 나이때에 글자모르는 애가 부지기수라고...( 우리애가 어려운 단어도 척척 적어내니 깜놀 )
근데 걔들은 말은 잘 하죠... 모국어가 아닌 이상 이런 괴리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몇번 수업후 샘 말씀이 우리애가 Are, am 이런 동사를 안 쓰고 모조리 is 를 쓴다고 하더라고요.
전혀 몰랐죠. 집에서는 노래부르거나 혼자 중얼거릴때 빼고는 영어 안 써서 몰랐습니다.
개인적인 성향도 있는 것 같은데 저희 애는 원래 다른 한국인 방문 선생님한테도 주절주절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그래서인지 원어민샘 첫시간에 30분동안 말 한마디도 안 했다하더군요. 고개만 까닥~
지금 2달됐는데 제법 말하는 소리가 방밖으로 들리는데 보아하니 중간중간에 한국말도 섞고 완전문장보다는 단답식으로 더 많이 대답하는 것 같아요. 수업후 방에 들어가보면 메모지에 No it doesn't , No I don''t 이런거 샘이 적어놓은거 보변 샘도 그런것 가르치고 계신 것 같아요.( 제가 특별히 부탁드린 부분이기도 하구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님 아이는 일유다니면서 그 정도면 님께서 노력 많이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얼마나 듣고 읽으면 말문이 터질런지....... 그저 노력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평가하는 분들은 장점과 단점을 들어 이야기해 주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이런 저런 말씀을 해주신 것이고 큰 의미는 안 두셔도 돼요.
얼마 만큼의 인풋을 해주셨는지 몰라도 full sentence로 못하는게 너무도 당연하지 않나요?
거기선 앞으로 그런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 보겠다, 뭐 그런 말씀이시겠지요.
이제 시작하는 단계고 앞으로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아서 차츰 실력 차이가 발생할 것이고
지금 앞서고 뒤서고는 아무 의미도 없어요.
꾸준히 잘 이끌어 주셔요.
학교 가서 잘하는 아이들을 봐도 맘껏 칭찬해 주셔도 돼요.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가야 끝까지 완주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