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살 딸과 4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중순에 시댁에서 분가했구요.
직장맘이라, 아침에 7시반에 3살 아가 어린이집 보내고, 저녁에 찾아옵니다.
3살 아가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해서 요즘은 짤없이 10시에 불을 꺼야 해서, 아들내미 숙제했는지도 확인못합니다.
저희 아들은 그나마 나은게 학원을 안다녀요. 태권도, 피아노, 팬플룻(1대1) 요렇게 합니다.
이번 시험 공부도 스스로 했는데, 당근 문제집도 다 못풀었고, 시험당일날 영어시험을 쳐야 하는 걸 알아서 아침에야 교과서 읽고 갔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시험은 잘 쳤어요.
저의 경우는 아들이 2학년때 동생이 태어나서, 3개월간 몸풀러 친정에 갔어요. 그때부터 점차 손을 떼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아기 어릴때는 업고 영어숙제도 봐주고 했는데, 아기가 크니 것도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영어학원도 4학년 4월에 관뒀어요.
아직도 제대로 잘 못하고, 준비물도 잘 못 챙겨가고 속이 터집니다. 하지만, 다른 과목은 아니라도 수학문제집은 꾸준히 풀게합니다. 따로 학습지는 안 하고 수학문제집을 같은 걸로 2권 사서, 진도에 맞게 주욱 풀리거든요. 책읽는 거 좋아해서, 타 과목은 따로 공부하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3학년때 사회 80점대로 받아와서 걱정했는데, 4학년에 와서는 다 90점대로 받아와요.
다른 엄마말이 영어 끊으면 성적이 오른다던데 그런가 싶기도 해요.
아이들 영어학원이 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되어서,아이들이 많이 지쳐있을 꺼예요. 아이가 스스로 터득하던지 아님 영어학원을 끊어서 절대적인 시간을 더 늘여주시던지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와 같은경우네요. 초3아들에 2살이제 돌지난 딸래미///
딸래미덕에 저도 2학기 중간부터 스스로 하게 했어요. 채점도 혼자하고.
잘모르는거만 질문하고. 그래서 중간은 평소만큼나오고 기말은 중간보다 평균 3점정도 떨어졌네요.
그래도 기말에는 확실히 손놓았거든요. 평규니90이상이니 만족한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4학년에는 어찌해야할지...
제가 신경안쓰니까 몸은 편한데 잔소리는 좀하게되요.
잔소리해도 지고집으로 하더라구요.
영어가 가장 걱정인데...방학때 저도 영어와 수학을 좀 봐주어야겠어요.
아기때문에 아들도 좀 서운하가봐요..잘안봐준다고..
그래도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라고 강조합니다...그러면 습관되겠죠? 그날이 빨리와야하는데...
초 1 딸,
이번 기말고사가 첫 시험이었어요.
과목도 달랑 국어, 수학 두 과목이었지만, 그래도 한참 전부터 걱정은 되더군요.
붙들고 앉아 각 단원을 한 번 씩 훓어 주거나 문제집을 풀릴까 고민 많이 하다가
과감히 손 놓기로 했었습니다.
평소 하던대로 연산이나 문장제 문제 풀이 좀 하고, 영어 듣기 하고, 책 한 권 읽고.....
정말 평소대로 그냥 지냈지만,
마음 한 구석이 무겁더라구요.
결과는 나쁘지 않았는데,
아이 시험 점수를 듣고는 '시험이 너무 쉬웠나?' 싶더라구요.
울 신랑한테 선생님한테 시험지 좀 보여 달랄까 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참나! 울 신랑은 참으로 고매하셔요..... ㅡ.ㅡ
지금이야 1학년이라 평소대로의 스케줄을 유지했지만,
과연 내년에도 후년에도..... 지금과 같을 수 있을 지 자신이 없어요.....
저도 올해 태어난 둘째가 있으니,
조만간 엄마를 전유하고 싶은 둘째때문에라도 님과 같은 상황이 될 듯 하네요.
지금도 큰 애랑 영어 듣기하고, 책 읽어 주고 있으면 옆에서 얼마나 보채는지 몰라요.....
아빠도 어찌 도움을 줄 수가 없을 정도로 저한테 매달려서.... 참.... 난공불락입니다.....
저희 아들 2학년입니다. 저 시험전 같이 공부합니다.
나올만한거 다 찍어줍니다. 수학도 틀린거 숫자 조금씩 바꿔서 열댓문제 다시 풀게 합니다.
시험에서 똑같은 문제 서너개 고대로 틀리주시고 그렇게 많이 한 기본 연산도 어이없이 다 틀리고...
책만 좋아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사고력과 집중력,창의력과 연관이 안되어 보이고...
아이 시험점수에 눈물 흘렸습니다.2학년 내~ 그러니 이젠 머리가? 태교가?...
별의별 생각에 늘 가슴이 답답합니다.(어릴때부터 친구인 아이들이 있는데 전혀 공부하지 않아도 너무도 좋은 성적에 더 절망합니다.그 아이들 태권도,피아노로 책 하나 않읽었을때 우리 아이 못나가게 하고 책만 읽혔어요.자기 성향도 나가는거 싫어했구요)
솔직히 다니던 영어학원 관두고 엄마표 영어(시간을 줄이기위해)로 돌린 이유도 수학때문이 큽니다
댓글이 너무 길어 졌네요...
3학년되는게 두려워요
부모노릇 참 힘든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여건들이 다 받쳐주는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