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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영어공부 안하고 싶다는 아이

컨텐츠

댓글 8 댓글쓰기 본문보기

  • 베냐민
  • |
  • 2010-12-18 16:42
답댓글

네.. 모두들 고맙습니다.

한템포 늦추면서 여유를 갖으려고 합니다.

엄마만 마음이 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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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맘
  • |
  • 2010-12-18 15:22
답댓글

엄마표 2년정도 저도 그런 고비의 연속이네요. 1년전부터는 마음을 아예 비웠어요.

어린애에게 너무 밀어부쳤던것 같아요. 올해초부터는 15분하고 10분쉬고...한꺼번에 하지 않고 오후, 저녁 등 나눠서 띄엄띄엄해요.

싫다고 하면 강요안하고 아이가 심심해할때 그때 시킵니다.

저희애는 글쓰기를 너무 싫어해서 올해는 아예 접어두었어요.

저희애도 1학년인데요. 올해 굉장히 느슨하게 했던것 같네요. 그래도 뒤돌아보니 많이 늘었네요. 꾸준함의 힘이랄까. 이제 2학년이니 조금씩 양을 늘려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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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씨
  • |
  • 2010-12-18 01:07
답댓글

엄마표 한 달이 고비인 듯 하기도 해요.

처음엔 엄마랑 하는 게 엄마의 관심을 몽조리 받으니 얼떨결에 시작했다가

슬슬 지겨워지고 매일 꼭 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알게 모르게 느끼게 되고....

그러면서 싫다 하는 시기가 한 달에서 두 달 사이가 아닐까 싶어요.

저희 딸의 경우는 그랬거든요.

'그 놈의 영어 좀 안하면 안돼요?'라는 표현에 제가 상처받았었네요.....ㅎㅎ

 

강요하면서 하긴 싫었기 때문에 그러면 엄마표의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아이를 배려하면 하고 싶었는데 그 놈의 영어라니.....

버럭 화도 못내고 혼자 맘 상하고 혼자 상처받고.....

 

저도 아이가 뭘 가장 싫어하는지 물어보고 그 부분을 조금 줄였어요.

울 딸의 경우는 듣고 따라하기를 싫어했었어요.

그 부분을 줄이고 나서 아이 의견을 따라주는 척 하다가 다시 원상태로 슬쩍 복귀.....^^

지금도 따라 읽거나 집중듣기는 싫어하지만 큰소리로 읽는 건 좋아해요.

단, 자기가 만만한 책으로요.

 

이제 1학년,

앞으로 갈 길이 뭐니 살살 달래가며 살짝 고삐를 늦추기도 했다가

당길 땐 확 당기며 그래도 좋을 듯 해요.

 

사실 저도 아이 앞에선 여유로운 듯 웃고 있지만,

맘은 제 욕심과 조급함에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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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행복
  • |
  • 2010-12-18 00:52
답댓글

초2 우리 아들도 영어책 큰소리로 읽기 넘 싫어합니다.

학원 숙제에 지쳐있는 아이 구해준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엄마표..

조금만 욕심낸다 싶으면 여지없이 싫어..

듣기가 충분하면 스스로 자신감 붙어 읽는 다는 말 믿으려구요.듣기가 많이 부족하구나ㅠㅠ

요즘엔 동생이랑 놀때까지도 CD,영어방송,리틀팍스 틀어 놓습니다.수학문제 풀때도 들어요.

영어소리 괜찮냐고 물으면 좋다하네요.아서DVD에 푹 빠져서 매일 한시간 반 정도 보구요.

5살 둘째가 더 좋아해요ㅋㅋ

언젠가는 스스로 영어책 읽을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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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공주
  • |
  • 2010-12-17 23:48
답댓글

아이보고 왜 싫은지 말하라 하면, 아직 저학년이라 엄마 눈치도 볼것이고 아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수도 있습니다.(엄마맘에 맞는 답을 할 수도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겠지요)

어머님 마음속에 이미 정답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이 어떤것일지  아이가 좋아할 방법을 찾으신다면

나중에 아이가 싫어했던 이유도 자연스레 알게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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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선
  • |
  • 2010-12-17 22:49
답댓글

듣기 두번에, 읽기 두번이라...

모든 영어책을 그리 하신다면,

님께서는 재미있을까요?

 

저는 2~3권의 영어책을 유치원가기 전에 cd로 집중듣기합니다.

(뭐 50쪽이 안되는 얇은 책이니 집중듣기랄 것까지는 없지만,

손가락으로 따라 읽게 하는 습관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거실에 오늘 들은 책들을 널부러뜨려 놓으면

유치원 갔다와서 오늘 cd로 들었던 책들을 보더라구요..

(영어책은 무조건 소리내어 읽는거다~! 하고 룰을 만들어놨더니,

자연스레 그리 합니다.

도서관에서도 소리내어 읽어 난처하긴 합니다만.. ㅡㅡ)

 

그냥 이 정도에서 저는 끝내요..

어차피 책은 집에 놔두면 계속 보지 않을까요?

꼭 그 자리에서 두 번 들어야 하고, 그걸 또 두 번 따라 읽어야 한다면...

글쎄요..

저라도 싫어질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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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니맘
  • |
  • 2010-12-17 22:17
답댓글

마음이 아파 위로의 글을 남깁니다.. 얼마나 아이가 속상할지도 또 엄마의 마음도 느껴집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아이랑 충분한 대화가 필요할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남자아이랑 무조건 하라고 하면 하더군요..ㅠㅠ 단순무식의 효과라고나 할까나..

하지만 저의 주변의 여자 엄마들은 엄마표로 하는게 힘들다고 하더군요..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나빠진다는 이유에서 사설이나 개인과외 등 여러가지 방법을 찾더라구요..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엔 엄마표가 제일로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와의 관계가 우선인듯 싶어서 딱히 뭐라 할말을 찾을수가 없네요.

 

아이랑 충분한 대화를 해보세요..그리고 너무 거부감이 있다면 한템포 늦춰보세요..

사실 저희아이 수학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연산 구몬을 하다가 아이가 완전히 나자빠지더군요..

그러더니만..ㅠㅠㅠ  3년이 지난 지금도  문제집의 1번2번은 기본으로 틀려옵니다.. 쉬운연산은 실수해서 오고..ㅠㅠ  어려운 경시수준문제는 맞아 옵니다..ㅠㅠ 이건 아는것도 모르는것도 아닌것 같죠..ㅠㅠ

하지만 차차 수학에 자신감이 붙더니만.. 이젠 제법 연산도 하려고 노력합니다.

필요성을 느끼는거죠.. 그러는데.. 3년이 걸렸습니다.. 수학이라는것이 산처럼 느껴지는거죠..

조급한 엄마 때문에 더더욱 힘들었던것 같아요..아이도 엄마도 말이죠..

서로에게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기다려줄수 있는 여유의 시간과.. 

배우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하는 시간말이죠..

다소 늦게 시작해도  박차고 갈수 있어요..충분히..아직 초1이라면 더 시간이 있죠..

중학교 영어 아주 쉬워요.. 걱정마세요..

중학교까지 가려면.. 5년 더 남았잖아요.. 걱정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영어만화도 보여주고.. 왜 영어가 필요한지 생각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세요..

당분간은 좀 쉬시구요.

 

마음아프시고 힘빠지시지만 .. 이럴때일수록 엄마가 힘내시고.. 용기를 가지세요..

아마 언젠가는 웃으면서.. 성공사례 충분히 말씀하실수 있을꺼예요..

저도  3년간 수학때문에 무지 힘들고 지금도 힘들지만요.. 언젠가는 수학..그쯤.. 이렇게 이야기할날 올꺼라 믿어요.. 아자아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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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리맘
  • |
  • 2010-12-17 22:08
답댓글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그냥 지나쳐 지지가 않아서요. 저희애도 두달 전..학원 그만 다니겠다고 했을때 저도 꽤 충격을 받았었어요. 그런데 아직 초 1이잖아요. 길게 보자 하면서 강제로(?) 보내고 싶은 마음을 다 잡았답니다. 아마 영어공부를 하기 싫은 이유/특별히 제일 싫은 부분이 있을 꺼에요. 쓰기가 싫다던지, 읽기가 싫다던지.. 저희아이 같은 경우는 학원이 싫고 재미없다면서 집에서 책을 보겠다고 해서 그럼 그거라도 열심히 해라 하고 쉬고 있어요. 아이가 싫은건 당분간 피하면서, DVD만 본다던지...하면서 한템포 쉬어 가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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