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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남자아이의 학교생활 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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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살랑하늘
  • |
  • 2011-04-11 13:39
답댓글

아 ~~ 이글 읽으며 우리모자를 누가 훔쳐보고

글을 쓴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ㅎㅎ

나도 우리 아들 에게 맘 비워야 겠어요

그리고 여기 모든 엄마들이 은근 동지 같은 느낌은 뭐지?

우리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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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현맘
  • |
  • 2011-04-06 21:48
답댓글

저를 안심시키는 답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입학하고 한 달 지난 지금 처음보단 제 마음이 조금 아주 쬐금 느슨해지기는 했어요^^

밤이면 아이몰래 친구엄마에게 메세지하면서 숙제확인하는 것도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 벌써 지치고 창피하기도 해서 그만두었어요.

제가 너무 조급한 거 같기도 하고... 아이는 저~ 멀리서 따라오는 둥 마는 둥하는데 저는 손 잡고 뛰려했네요.

엄마니까 아~자하면서 심기일전해보지만 사람인지라 아이만 보면 등뒤에서 ㅠ,ㅠ한숨짓는 제 모습에 맥이 풀리기도 합니다.

하긴 저 밑에 분의 말씀처럼 어차피 인생은 본인의 것이니까......생각하며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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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이맘
  • |
  • 2011-03-28 15:52
답댓글

그냥...한숨만 나옵니다...ㅠㅠㅠ지금도 학교에서 오자 마자 가방 던져놓고..놀러 나갔습니다...

항상 하는 말..

"오늘만...놀게,,,,"

그 오늘이 언제가 될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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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03-25 11:50
답댓글

뭐 꼼꼼히 챙기는 거 잘 안 되는 아이들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

마음을 일단 좀 느긋하게(힘들지만..ㅠ.ㅠ) 가지셔야 할 듯 해요.

 

프린트 같은 것도

처음엔 선생님들이 클리어파일이나 레버파일 같은데다가 모으라고 하셨다가,

하도 잃어버리니 도저히 안돼서,

내주는 족족 노트에 오려붙이라고 하시기도 하고,

한 장이라도 없으면 수행평가 점수에서 깎는다고 선생님이 미리 말씀하셔도,

검사하는 날 되면,

다 모아놓고 있는 아이 것 빌려서 복사하려고,

문방구 복사기 앞에 줄을 서기도 하고,

잃어버린 거 몇 페이지 몇 페이지이니 전날 복사 좀 해달라고 전화를 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학교에서 나온 가정통신문을 한 장도 받지 못했다는 엄마도 있고요.(참고로 3월에 벌써 열댓장 정도 나왔어요.)

가정통신문이니 진단평가 성적표니 나왔다는 거 학부모총회에 와서 처음 알았다는 엄마도 있고요.

그래서 가방을 뒤져보니 가방이 완전히 프린트물이 뒤죽박죽된 쓰레기통이더라는 집도 있고요.

몇 달 지나면 교과서 잃어버렸다는 아이도 나옵니다.

이게 그냥 한 두명이 아니라 여러 명 얘기더라고요.ㅋㅋ

그래도 아드님은 그 프린트 다 버리지는 않고 집에 가져왔잖아요.^^

 

3월이라 아직 여러 과목마다 챙기는 것이 각각 다른 게 적응이 안돼서 그럴 수도 있고,

아무튼 습관을 들여야 하는 문제이니 시간을 좀 두고 차근차근 훈련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현재 잘 안된다면 처음엔 좀 도와주시고,

차츰차츰 아이가 스스로 더 많이 챙기는 쪽으로 비율을 늘려 가셔야 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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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싱글
  • |
  • 2011-03-26 10:16
남자 아이들은 중학교에 가도 그렇군요..^^ 실감난 글에 웃음이 팍 나왔습니다. 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기는데 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도대체 제 말이 통하지 않는 아들 녀석 때문에 하루에도 '어차피 인생은 니 꺼니까!' 하고 혼잣말처럼 흘리며 뒤돌아서거든요. 나름의 협박? 자조? 마음 비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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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잎새
  • |
  • 2011-03-26 11:15
너무 웃겨서....ㅋㅋㅋ
진짜 남학생들 그래요
우리아들도 똑같애요 ㅋㅋㅋ
가방안에 프린트물 쓰레기통 우리아들이꼭 그런다는 ...
성적잘나오는게 신기할정도..ㅋㅋ
그래도 가끔드는 생각은 털털한 녀석들이
키우기는 쉽더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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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03-24 22:20
답댓글

고등 올라가면 더 정신 없고

자기가 챙기지않으면 힘들어요

아마 몇달 지나면, 봐주고 챙겨주고싶어도 못챙겨주다가 포기하는 날이 오실거에요

남자애들은 가방도 잃어버리더라구요

 

그냥 챙길때까지 챙기시고 아들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그 말을 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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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현맘
  • |
  • 2011-03-25 10:34
포기하면 안돼는거죠?ㅠ,ㅠ
무지 힘든 일이라는걸 새삼 알게 되네요. 하루하루가 전쟁인거 같구요.
아이도 이 상황에 적응하느라 힘들고 저도 열받는거 누르느라 힘들고......
견뎌봐야죠. 엄만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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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원
  • |
  • 2011-03-29 13:23
제아이 중딩2남자아이인데 교복 쟈켓 잃어 버리고 조끼잃어버리고 학교갔다와서 교복벗어 걸어놓으라고 1년을 싸웠습니다 지금은 어떻냐고요 들어오자마자 쟈켓벗어 쇼파위에 뱀허물벗듯 바지말아서 거실바닥에 양말 벗어 쇼파에앉아 화장실앞을 향해 던지기 다른한쪽 벗어서 또 던지기연습 학교에서 나누어진프린트 1년 동안정리안하고 계속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제가 가방무겁게 왜 맨날들고나니냐고 정리하는게 더 귀찮답니다 지금도 2학년 프린트 하나하나 쌓여갑니다 포기했습니다 잔소리하는것도 지침 군대를 보내든가 장가를 빨리보내고 싶은 심정임다 마음을 완전비웠습니다 2학년을 어떻게 보낼지 저도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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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03-29 14:59
초등때 열심히 엄마들이 전력질주를 하다가 중학교 올라가면 거의 포기해요

나중엔 학원에 카드만 애들편에 보내고,
가끔 상담전화가 오면
"걔가 공부는 하나요?" 하고 소리치고.......... 초등 1학년 시절의 그 열정으로
나머지 중학생활을 시작해보세요.
그냥 아들은 그러려니, 하고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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