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죵님께서 아주 꼼꼼히 설명 잘해주셨네요 ^^
챕터북 빨리 읽는게 정말 중요하지 않을것 같아요..
물론 학년이 있다보니 좀 급한마음을 조절 하지 못하시고 빨리 챕터북부터 읽고 보자 ~~
이건 정말 위험한 발상인듯 합니다..
최소한 아이가 쉬운 몇줄짜리 그림책이라도 충분히 읽고 듣고 스토리 파악(70%)이
되어야 되고,스토리파악이 우리말로 이해가 어느정도 된다고 해도
같은레벨의 정말 다양한 책들로 물밑작업을 해놓고 챕터북으로 들어가야
나중에 뒷통수 맞지않고 순탄하게 2점대3점대로 올라갈수 있을거 같아요..
당장 급한마음에 위험한 지름길을 이용하시는것 보다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아이가 가지도록 재미난 책과 디비디로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이가 재미만 느낀다면 일년안에 1000이상은 쉽게 읽으면서 진행할수 있어요 ^^
울아는 내년에 초등되지만 아직 챕터북은 읽기와 듣기로 조금씩 진행을 하고 잇네요(매직.쥬니비..읽고이해정도는60%정도는 되는듯,지금껏 읽은 그림책 얼추잡아도 반복한책포함해서2000-3000)
난이도 놓히는게 능사가 아니라 재미잇는 챕터북전단계 책들이 앞을 가려서 도저히
안읽고는 안될것 같고 물론 어려서 시간이 많은것이 큰 플러스가 되기도 하지만
챕터북 가기전에 최소한 그림책 1000이상은 꼭 읽고 가야 그나마 나중에 구멍 뚤리면 복구 빨리 할수 있어요 ㅎㅎ
직독직해 굳이 안해도 된다고 저도 갠적으로 생각들구요...
본인이 궁금해하지 않는데 구태어 옆에서 읽기흐름 막을 필요 없다고 생각드네요 ^^
아이들의 단어유추 생각보다 어른들과 엄청날정도로 높을거 믿으시고
다독으로 문장의 흐름 구조 파악할수 있을거라고 믿으시고 꾸준히 하심 좋은 결과 잇으리라 믿습니다..
즐영되세요 ^^
단어를 짚어주는 것이 뭐 그리 큰일 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엄마가 책 읽어주다가 아이가 모를 것 같으면..
책의 그림으로 짚어주던가.. 설명이 가능하면 해줄 수도 잇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가 궁금해하지도 않는데.. 사사건건.. 낱낱이 가르쳐주려 하면..
아이가 대체로 싫어하지요. 특히 저희아이는 무지 싫어한답니다.
그래서 그냥 집중듣기하고 대충 확인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대신 촘촘하게 단계를 건너뛰지 않고 많이 봐야하죠.
유추가 된다는 것은.. 모르는 단어가 적을때 또 비슷한 것들을 많이 보았을 때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장을 엄마가 해석을 해주는 경우,,,
아무래도 엄마의 해석방식이나 터치가 (말씀 중에 직독직해라고 하셨는데..)
가미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문장을 우리말 순으로 해석한다든지.. 하는요..
우리가 챕터북 많이 보고, 디비디 많이 보게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우리말식의 직독직해가 아니라.. 문장 전체가 쑥 들어와서 읽혀지는 것들이라 생각해요.
저희 아이도 어떨 땐 정말 그럴싸하게 해석을 해내는데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특히, 디비디를 많이 보면.. 상황이 잘 이해가 되기 때문에, 유추도 보다 활발하게 될 수 있죠.
다만.. 디비디는 반복을 많이 하고, 책의 경우도 단계를 건너뛰지 말고 촘촘히 넣어줬을 때..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단계가 공고히 되고 나서.. 어느정도 레벨이 올랐을 때.(3,대 책들을 어렵지 않게 볼 정도..)
단어를 한번쯤 짚어가는 것도 의미는 있어보입니다.
그냥 쌓아져 있던 단어들을, 계통적으로 정리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장 구조의 경우, 긴 복문을 많이 안은 문장의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아이들이 3,대 이하에서 보는 문장들은 굳이 해석을 동원하지 않아도..
많이 보고 충실히 본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문장구조들이라 생각이 됩니다.
단어의 경우는...
보다의 경우... 아주 다양한 뉘앙스의 단어들이 있죠.
peek. glance 를 유의어로 보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책에서 많이 보았다면... (가령 매직트리에서 쥐가 주머니 안에서 밖을 볼 때 peek 같은 단어가
자주 나오지요) 그것이 좁은 틈으로 얼핏 보는 것이라는 뉘앙스를 알수 잇겠죠.
잡다의 경우도
hold, catch, grap, snatch ,tug 등 다양한데 아이들이 문장 속에서 충분히 보고나면..
보다 잘 이해하고 의미에 맞게 해석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저희 아이에게 snatch가 뭐냐고 하면.. 해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잽싸게 잡아채는 흉내는 내거든요.
그걸 책이나 디비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엄마표의 가장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지금 단계에서는 촘촘히 책을 보고(단계 건너뛰지 말고 다양하게),
디비디도 반복해서 많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짚어주는 것은 핵심이 되는 어휘.. 빈번하게 나와서 꼭 알아야할 것들 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챕터북 진입은 조금 여유를 두고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챕터북 읽기와 영어 레벨이 반드시 정비례 하지는 않으니까요.^^;;
아이한테 적당한 레벨대에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을 골고루
발전시킬 수 있게 많이 반복하고 다양하게 접해 주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독이냐 다독이냐의 문제는
어느 하나를 택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봐요. 정독 하면서 다독을 해야 하는거니까요.
어휘나 문법적인 측면을 다루는 것도 엄마와 아이한테 맞으면
그대로 진행하셔도 관계 없겠지요.
다만, 너무 단어뜻과 문법에 얽매이지 않도록 조절해야 해요.
자칫 잘못하면 문단과 전체 내용 흐름은 파악 못 하고 단어 하나하나에만 집중하게 되니까요.
초3인 저희 아이는 요즘 아서 어드벤처를 거의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읽고 있는데
10회도 넘게 읽은 이 시점에서야 'flu'가 뭔지 궁금해하더군요^^;;
그럼, 그 때 사전 찾아 봅니다. 반복하던 중에도 이게 이 뜻인가 애매한 시간을 거쳐
확인했기 때문에 확실히 기억에 남겠지요.
하지만, 논픽션은 한 번 훑어 읽으며 모르는 단어 정리부터 하고 읽어야 이해 가능할 때가 더 많지요.
지금처럼 진행하시면서
듣기 시간과 따라 읽는 반복 횟수도 늘려주시고 논픽션도 골고루 읽을 수 있게
도와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점 엄마표로 6년째 진행중입니다.
오알티 런투리드도 아주 좋지요. 그건 꾸준히 재미로 읽어보고 씨디듣기로 두시고
이젠 학년이 있으니 학원과 같은 수업형태를 갖추고(쓰기 읽기 듣기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괜찬은 교재를 찾아서 써보는 거이 좋을 듯하네요.
저흰 미국교과서를 편집해놓은 리딩북을 쓰고 있어요.
온라인수업으로 로제타영어 꾸준히 하고 있구요.
그리고 주니어펠트 1급 준비하고 있어요(지금 3학년이얘요)
이젠 단어장도 필히 만들고 스스로 쓰도록 해보세요.
올여름에 아발론 어학원 에서 레벨테스트 했는데 6학년수준이 나와서
엄마표로 한 보람을 느꼈답니다.
님도 꾸준히 아이수준에 맞춘 교제와 학습방법을 찾아내실길 바랄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