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도 초2이고 비슷한데 Horrid Henry챕터북이나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와봐서 아이 반응을 살펴서 그 중 좋아하면 사고 계속 아이의 관심을 따라가는게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의 성향도 잘 살피시고 해서 주변에 흔들리지 마시고 초6까지 크게 보시고 국제중이나 특수한 입시를 준비하지 않으면 길게 보고 아이를 내가 인도해준다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책은 아이마다 성향과 또래특성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인것 같아요. 어제 저도 영어책을 주문해서 받았는데(Horrible Science 2권, 영어만화책1권) 아이가 시큰둥 한거에요. 그래도 길면 1년후에 읽겠지, 아님 6개월? 하며 또한번 긴~호흡을 하고 넘어간답니다. 요점은 아이가 책을 읽게 내가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나, 환경을 제공하고 있나, 같이 이 힘든 과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나, 엄마의 마음이 더 먼저인것 같아요. 지금 영어책은 홍수에 이를지경으로 많은데 엄마때문에 읽기 싫다고 하는 아이도 많거든요. 그러지 않으려면 아이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해주어야 아이가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아이는 엄마한테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어서 그 어려운 책을 집는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