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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답답,초초,후회-방법이 틀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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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댓글쓰기 본문보기

  • 겸이맘
  • |
  • 2007-03-19 00:04
답댓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네요.

5살 과 9개월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저희 큰애가 님의 아이와 똑같아요. 그래서 얼마나 열받고 답답하실지도 알겠고

아이의 모습이 눈에 그려져 웃음도 나네요.

테이프 끄라고 소리지르고 제 잎 틀어막고, 낮잠 때문에 애먹는 것도 똑같네요.

저희 애는 여자 아이들이 다 좋아한다는 위씽투게더 비디오도 싫어하고

맥스앤러시인가 하는 비디오도 한번보고 끝이네요.

silly sally 다들 좋아한다는데 그것도 시쿤둥

그나마 좋아한것이 ort1단계 들였더니 그것은 이야기라 그런지 좋아하더라고요.

싫다고 할 때는 그냥 끄세요. 그게 서로 속편해요.

그리고 저는 책 읽기 싫어하면 같이 역할극하며 놀았어요.

멍키책은 같이 침대에서 방방 뀌고 silly sally는 같이 거꾸로 매달리고

옆에 인형붙여서 거꾸로 매달리고 그랬더니 그나마 보더라고요.

걍 너 좋을대로 해라 하시면서 다양하게 해보세요.

그리고 한글하면서 앞장에서 본 것 뒤에서 모르는 것은 당연한 거래요.

과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딸이 그래서 속 엄청 뒤집어 놓더니 낱글자들어가면서 부터는 제대로 인지하네요.

얼마나 속상하고 답답하실지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아이가 살아가면서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영어도 배우는 거잖아요.

그런데 아이를 위한 것이 오히려 부담과 스트레스로 전달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전 아이가르치다가 너무 화가 나서 방에 들어가 혼자 이불 뒤집어 쓰고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른 적이 있어요.

맘 정리하고 나왔더니 우리 딸 "엄마 왜그래?"하네요. "너 때문에 그렇잖아"하는 말이 뛰어나오는데

자기 때문에 엄마가 힘들다고 하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그냥 재미있나 해봤어"했더니 자기도 하겠다고 해서

같이 이불쓰고 소리질렀어요.

행복하기 위해서 영어도 하는 거잖아요.

저도 앞과 뒤가 바뀔려고 할 때마다 자꾸 생각해요.

힘내세요. 님이 하는 영어가 아니라 님의 미소가 아이를 행복하게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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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서맘
  • |
  • 2007-03-17 14:28
답댓글

아이아빠의 글에 감동이....

쑥쑥에 계속 오시어서....

하루에 간단한 놀이 잠깐씩만 따라하셔도 좋을듯해요...

저도 맘이 급해져서 혼자서 바둥거리고,,괜히 스럼프에 빠지고,,그런적이 있어요..

있는게 아니구 많죠^^

지금도 그러고 있는지도...

서로 함께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수많은 맘들의 글도 읽고

댓글도 달아보고,,

따라해보고,,

그러면서 제맘을 추스리고 그러고 있답니다...

조급증은 정말 버려야 하는데,,잘 안돼네요^^그쵸?^^

 

그래도 든든히 옆에서 지켜봐주는 아이아빠가 있잖아요..

저도 신랑이 한번씩 부축여주면 더 신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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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이야기
  • |
  • 2007-03-17 03:33
답댓글

아랫글...남편분 글인가요? 감동입니다...정말 든든하시겠어요...저도 한동안 영어에 열올리다가 게으름 떨기시작해서 손 놓은지 벌써 2년은 된거같아요. 다시한번 추스려보려고 쑥쑥 찾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너무 오랫동안 영어에 손 떼었다가 다시 들이밀려고 하니 저도 맘처럼 잘 안됩니다. 그리고 자꾸 학습적으로 유도를 하게되고..그러다보면 님처럼 아이에게 화도 내고 소리도 치게되지요..

우리딸이랑 비슷한 성향인거 같아요. 저도 님과 똑같은 상황, 그 마음을 똑같이 겪었기에 글 남깁니다.

님은 테이프 버리셨다구요. 전 책을 집어던졌어요. 속으로는 "나 미쳤나봐" 후회하면서 이미 입으로는 소리를 지르고 벌써 책은 내동댕이쳐졌지요. 아이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반성을 하면서 또 똑같은 상황이 되고 속터지는 일이 발생하면 저도 모르게 폭발을 하는겁니다.

그게 반복이 되니 아이는 공부하기를 싫어하고 자연스럽게 영어가 나와야 할 상황에도 혹시 틀리면 어쩌나 슬금슬금 엄마눈치를 보게 되고...아..이건 아닌데..

전 아직 분이 안풀려서 씩씩거리고 있는데, 아이는 저 구석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고 있고...무슨 그림인가 봤더니 엄마를 공주처럼 그려주고 '엄마 사랑해요' 란 글을 써놓을걸 봤을때...아이가 나보다 낫구나...엄마의 사랑을 받고픈 아이..행복해야할 내 아이의 권리를 엄마인 내가 빼앗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맨날 다그치고 혼내는 엄마한테 '엄마 사랑해요' 란 말을 자주 해주는 내 딸....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괜시리 엄마가 조급해서 그런게 아니가 싶습니다. 전 한발짝 물러나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러고 나니 아이도 저도 너무 편하고 행복합니다. 영어는 손을 놓을수 없기에 천천히 가더라도 방법을 바꾸기로 했어요.

책도 테입도 거부하는 아이이니 자연스레 아이가 받아들일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주면서..엄마가 영어동요를 많이 외우세요..아가들에게 동요 많이 불러주는것 처럼 엄마가 동요를 많이 외우고 있다가 그 상황이 되면 영어노래를 불러주는겁니다. 비가오면 "rain rain go away" 를 불러주고 세수할때나 이닦을때 "this is way we wash your face~" 이런 노래 불러주고...엄마가 영어동요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이렇게 불러줄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틈나는대로 동요를 공부하듯이 외웠어요. 엄마가 영어실력이 되면 생활속에서 이중언어 환경을 만들어 주고 대화해주면 되지만 엄마가 실력이 없을땐 동요로 접근해주는게 젤 좋은것 같아요.

아직도 영어책 읽어주는건 싫어하지만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졌어요.

우리딸이랑 또 저랑 처해있는 상황이 너무 똑같아서..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힘 내시구요..조급함 버리시구요...정말 한발짝 물러서서 한박자 천천히 갑시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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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안해당신
  • |
  • 2007-03-16 11:21
답댓글

당신이 그렇게 힘들어 하는줄 몰랐던 내 자신이 정말 부끄럽군요...

사실, 난 울애가 영어 잘하는 아이가 되기 보다는 아이 다운 아이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아마도 그게 당신의 맘이기도 하겠지만,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런게 용납이 안된 것 같군요 ..

그래서 더욱이 당신과 아이가 힘든거 같기도 하고요..

외국에 자주 나가다 보니, 다른 나라의 부모들 얘기도 들어 보곤 합니다.

일본에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보다는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

그리고 예의를 가르친다고 합니다. 공부는 커서도 늦지 않다고 하면서 .. 

유치원 때 이미 기본 예의를 가르친다니, 한국과는 많이 다르죠 ..

더욱이 수영을 가르치는 이유를 들었을 때는 우리의 교육 현실과 비교해

참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이가 물에 빠졌을 때 살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 

 

하여튼 앞으로 좀더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줄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게 나의 바램이에요...

나와 아이에게는 세상에서 당신이 가장 소중하고, 필요합니다. 당신 사랑해요, 힘내요 ..

나두 앞으로 노력할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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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어맘
  • |
  • 2007-03-16 00:38
답댓글

바빠서 너무 오랜만에 쑥쑥에 글을 쓰네요.

5살인데 불안,초조 답답하실 필요는 절대로 절대로 없다고 봅니다.

초2부터 시작해도 겁나게 영어 잘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5살이면 시작하기 좋은 때이지요. 너무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딱 좋은때라고 봅니다.

너무 일찍 시작하면 사실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어요.

 

실천이 안되는게 문제라면 기관에 맡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거부감이 심하다면 영어유치원보다는

일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중에 영어를 특성화해서 하루 한 시간 정도 매일 하는데가 있어요.

전문 외부 강사가 와서 해주니까 애들이 흥미가 생겨요. 노래하고 놀고 춤추고 게임하고 그러면서 배우니까 겁나게 좋아하죠. 원어민도 일주일에 한 두번은 오는 곳이면 더 좋겠지요.

그런데 한 2,3년 보내면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은 생길거에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흥미 생기고 쉬운 리딩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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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a89
  • |
  • 2007-03-15 22:48
답댓글

8시에 잠을 자는군요

그럼 정말 아무것도 못해주는게 맞아요....

엄마욕심은 우선 조금 접으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눈마주치며 얘기해주시고 사랑한다고 얘기해주시면

꿈나라로 가야할때네요....

엄마맘은 몰라주고... 녀석!!!

5살 한글 줄줄 읽는 아이 정말 몇%안된다고 봐요

저희 아이도 당근 줄줄~~ 안되구요(저희동네 천재소녀 1명은 읽더군요 ㅋㅋ)

테잎 싫어하는 아이는 정~~~말 안들어요

더군다나 일찍부터 안들었다면 아이가 갑자기 좋아하게 하는건 힘들구요

5살 저희 집도 테잎횟수가 어릴적에 비해 현저히 줄은게 사실이구요

 

갖고 계신 책이 아이랑 안맞을수도 있어요

제 느낌으로 넘 쉬운 단계가 아닌가 싶네요

1단계는 거의 단어 아님 반복되는 한줄정도이니 재미가 그닥 없죠!!!

영어책도 아이랑 궁합이 있더군요 ^^

 

여유를 갖고 생각하세요

엄마의 스트레스는 아이에게 고스란히 가게 되잖아요

천천히 가도 된다고 봐요

엄마가 편해질때 다시 조금씩 들이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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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민예서맘
  • |
  • 2007-03-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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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남자아이와 함께 밤이면 밤마다 숙제합니다...

헉~하면서도 전 너무 슬픕니다...그래도 따라와주는 아이가 고마운데..

우리아들은 엄마랑 공부할때 완존히 쫀상태로 해요...제가 답답할땐 욱하거든요...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엄마는 다 그래요...

참.....5세 한글 줄줄 읽는사람 몇 안되요..걱정마세요...

천천히 통문자로 시작하세요....

영어는 노래로 접근하시면 아마도 더 좋을듯 싶어요....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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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플러
  • |
  • 2007-03-15 21:36
답댓글

저도 눈물이 나네요. 이렇게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이 있어서

힘든 부모노릇도 견뎌낼 수 있나봅니다. 여러분..정말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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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맘
  • |
  • 2007-03-15 15:39
답댓글

아~~ 정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답글을 읽는 내내 가슴에서 뭐가 막 올라와 눈물이 끝이 없네요..

한없이 나약했던 저에게 이렇게 많은 관심과 좋은 말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디에도 할수 없었던 말  친정엄마, 친구들, 심지어 남편에게조차 하지 못했던 이 응어리를 고민고민끝에 올렸는데..  너무나 좋은 말씀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야 그동안 제가 아이눈높이가 아닌 제 눈높이게 끼워 맞추려 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당분간은 제마음을 추스리고 돌아보고 반성하고 다시한번 마음다잡고 잘 해볼께요..

아주 조금 자신감이 생기네요.. 

쑥쑥의 모든 맘님들 정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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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현맘
  • |
  • 2007-03-15 14:00
답댓글

울 둘째가 5세랍니다...언니인 세현이에게 신경을 더 쓰다보니 둘째는 뒷전~~그래도 귀동냥을 해서인지... 영어동화책 몇개는 무지 좋아하는데요... 그이유가 엄마가 같이 노래불러주면서 율동을 해주는 이유도 한몫 한답니다..

울 둘째가 좋아하는 영어동화책으론 일단 노부영이 대세네요^^;;

Here are my hand- 율동하면서.. 마지막 앤딩으로 꼭 껴안아주죠.... 넘 좋아합니다..

In the small, small pond - 역시나 율동하면서 wiggle jiggle 하면서 신나게 엉덩이를 흔들죠..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 역시 우리가 예전에 푸른하늘 은하수 손뼉치고 놀았던것처럼... 아이랑 손뼉치며(무릎두번 손뼉두번... Who me? 부분서.. 서로를 가리키죠...) 노래부른답니다....더 있지만...또 넘 많이 소개하면 머리아프죠^^;; 5세라면 영어를 공부로 다가가기보다는 재미로 재미있게 재미있게 그냥 공부가 아니라...접해준다고 생각하고 그냥 놀아주시면 될듯....그리고 뽀로로 아이들 무지 좋아하죠... 영문판도 있는데... 애니매이션 자체가 그냥 내용이해가 되어서..영어로 나와도 잘 보네요..역시 맥스와 루비도(토끼네집)......테잎부터 들이데지 말고 엄마가 노래를 외워서... 불러주고 율동하고.. 그러다 테잎돌리면 아이의 반응이 다를것 같은데...넘 어렵게 접근하지 말고 쉽게 쉽게 접근하세요. 일단 영어가 재미있음 반은 성공이다라고 장담합니다...저도 홧팅!!!! 

율동들은 제이와이북스에 가면 감상할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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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쑥짱
  • |
  • 2007-03-15 13:34
답댓글

다른분들께서 너무도 좋은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저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시구요~

늦지 않았으니 조바심도 내지마시구요.

(울 조카는 초등 3학년때 영어 시작했는데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답니다 ^^)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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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이현이
  • |
  • 2007-03-15 13:20
답댓글

우리딸은 6세입니다. 유치원만 다니고  한글도, 수학도 홈스쿨 시키지 않고 학습지 사다가 자기 하고 싶을 때만 하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는 글자가 별로 없습니다. 숫자도 10까지밖에 못 셉니다.영어요? 그냥 비디오 틀면서 같이 봅니다. 그렇게 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요즘 영어로 물으면 대충 짐작하고 대답을 해대더군요. 단순한 수준의 예스,노, 오케이 정도지만 그래도 상황을 파악하고 영어를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반을 한 것 같습니다. 욕심없이 진행하려구요. 너무 느려터진 것은 아닌가, 게시판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 제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지만 그래도 눈과 귀를 막으려구요.

다 할려고 하지 마시고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부터 해주시면 어떨까요? 비디오를 좋아하면 퇴근후 1시간은 비디오를 꾸준히 보여주시던지..아니면 바쁜 아침시간에는 노부영 같은 것을 흘려듣기 하듯이 계속 틀어놓으시던지..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관찰하세요.우리딸은 노래를 좋아해서 노부영으로 시작했답니다.

자책하지 마시고...힘 내세요.

집에 있으면서 게으른 저같은 엄마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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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웅아빠
  • |
  • 2007-03-15 12:05
답댓글

아마 아이는 우선 엄마와 같이 놀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눈을 마주치고 싶은데, 자꾸 비디오다 책이다 하니 그런것 아닐까요 ? 누구나 그렇지만,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데, 엄마는 자꾸 다른것을 가져오니 일부러 앙탈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우선 스킨쉽을 통해 사랑한다는 믿음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일듯 합니다.   영어는 굳이 5살때 안해도 됩니다. 12세 이전에 몰입해서 해도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5살때 안해도 과학고에 성공적으로 보낼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이들은 의지하고 신뢰할만한 존재가 최우선 필요합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해 혼신의 몸부림을 칠것입니다. 특히 맞벌이 경우 자주나타나는 현상이지요.  놀아주고 스킨쉽해주면서 엄마없이 힘들었던 낮시간을 위로해주는 것이 최우선이고, 그러면서, 놀이를 통해 사물에 대한 인지능력을 키워주고, 우리말 대화와 독서를 통해서 사고력을 키워주면 되지요...어휘력=사고력이지요. 부모로부터 듣는 어휘력의 아이의 사고력을 좌우합니다. 사물에 대한 인식능력을 키운후, 12세 이전까지는 아이들이 본능적으로 언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할수 있기에, 그 다음과정으로 영어에 몰입시키면 됩니다. 오히려 초1(8세) 때 집중해서 시키면 됩니다. 쪼금식 주입시키듯 하는 영어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혼돈만 가져오고, 스트레스만 주지요.... 아이의 천재적 잠재력을 믿으십시요. 부모보다 훨씬 낫습니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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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딸맘
  • |
  • 2007-03-15 11:52
답댓글

답답맘님의 따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아는데...

질책이라뇨..많이 속상하시겠지만 힘내셔요!!

아이는 부모가 믿는데로 자란다는 말...

저는 믿거든요..

좀 돌아가는 이야기인듯 싶을순 있지만..

일단은 아이가 영어든 한글공부든 "해야해서" 하는것이아니라

"하고싶게"하는것이 더 중요할것 같아요..

예를 들면..

브라운베어 동화책이 노부영껀가요??

문진이라도..노래가 테잎에 있으시죠??

그걸 율동을 만드시는거예요..아주 간단하게

동물 흉내도 내고 동물소리도 들어가게..

그리고는 아이가 따라하든 안하든 엄마가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서 율동을 혼자 막~

하시는거예요..그러다 아이가 따라하면

아주 많~이 칭찬해주시구요..

그걸 몇번하다가..슬쩍 테잎을 틀어놓고 반주에 맞춰서

해보시는거예요..그럼 ..음악소리가 신나서 끄라고 하진 않을꺼예요..

그리곤 신나게 춤을 추고 아낌없이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거예요..

그날..굳이 동화책을 읽지 않아도..동화내용이 다 노래에 나오니까

읽고싶어하지않으면 않읽어주셔도 되고 아님,

"이렇게 재미있는 노래가 동화책에도 나온다.."

하시면서 동화책도 읽어주고..그게 또 반응이 좋으면

슬쩍 테잎틀어놓고 책장을 넘겨가면서 소리는 내지않고 율동동작을 해주시는거예요..

그렇게 해도 아이가 싫어하면..

엄마혼자..매일매일 원맨쇼를 하는겁니다..

하루에 다섯번씩 저녁먹고 말이죠..운동삼아..

아이가 안보는것 같아도..안듣는것 같아도..

다 보고..다듣거든요..

저는 영어실력이 너무 없어서 영어가 살면서 "적"일때가 참 많아서

우리 아이한테는 꼭 영어가 살면서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는 맘으로

이 악물고..22개월된 첫아이를 데리고 위에 말씀드렸던데로 그렇게 시작했었답니다..

제 두서없는 말의 결론은..

공부건..놀이건..책을 읽어주는것이든..

많이 해주는것도 좋겠지만..

하루에 한권일찌라도..

아이랑 신나게 동화책을 읽는다면..

비싼 학원비 못지않고,

하루종일 같이 있어주는 전업주부 엄마 못지 않을것 같거든요.

욕심을 버리고..

가랑비에 옷젖듯 꾸준히 노력하는것..

엄마표의 기본정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답답맘도 충분히 하실수 있다고 생각해요~

힘내시구요~

꼭 행복한 육아영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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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07-03-15 11:42
답댓글

저희딸은 엄마랑 뭘 하는걸 제일 좋아해요.

왜냐하면 엄마랑 하는게 무엇이 되었든 그게 놀이인 줄 알기 때문이죠.

엄마의 욕심이 들통나는 순간엔 이미 엄마가 얻으려는 열을 놓치는 것은 물론 아이가 가지고 있던 다섯까지 깍아먹어버립니다.

처음부터 영어공부를 시킨다고 셍각하지 마시고 아이랑 앉아서 같이 재미있는 비디오를 보세요.

까이유나 디즈니 만화 같은 걸요.

아이가 웃을때 같이 웃어주시구요.

 

그리고 엄마가 먼저 공부 좀 하세요.

영어공부가 아니라

아이의 나이에 맞는 발달 단계 말이죠

다섯살 난 아이가 할 수 있는게 도대체 무엇이지 혹시 아시나요?

다섯살 난 아이가 책을 줄줄 못 읽는게 비정상 입니까?

아이들이 참 똑똑해 보여도 몇 마디만 길게 이야기 해 보세요.

참 어이없는 말들을 쏟아내는게 아이입니다.

어른들의 뇌 구조와 달라요.

스폰지처럼 빨아들이기도 하는 뇌이지만

방금 1초전에 한 말도 전혀 기억 못하는 뇌이기도 합니다.

 

엄마의 욕심이 들키는 날 그날부터 끝장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이와 같이 즐기지 않는한 끌고 가기만 한다면 점점 더 멀어질 뿐이겠지요.

마음을 추스리고 아이를 다시 바라보세요.

그냥 작고 작은 다섯 살 아이일 뿐이랍니다.

예쁜 꿈을 꾸어야 할 때이죠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자신을 사랑한다는 믿음을 주세요.

영어를 못해도 한글을 잘 못 읽어도 울엄마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는 믿음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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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심맘
  • |
  • 2007-03-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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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조급함과 욕심을 버리세요.

어쩜 저와 똑같은 상황인가요, 저도 직장맘이고 내 딸은 지금 5살........

먹고 살기 바빠서 생후 10개월까진 시골에서 키웠고, 그 후론 보육시설에 맡기고..........

저도 쑥쑥과 푸름이닷컴에서 엄청난 충격먹고................

반성과 함께 오늘이라도 멀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아이만 바보가 될거 같은 조급함에.......

학습지, 한글수학영어 홈스쿨.......거기에다 한술더떠 책까정.........

그렇게 저질러만 놓고,,,,,,아이가 엄마 기대치 만큼 안 따라오면 실망하고 비교하고 절망하고

급기야는,,, 엄마자신에게 내야 할 화를 아이에게 풀어버리지요...........

저도 그 과정 겪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요...........일단 엄마가 조바심과 욕심만 버리면........모든건 그냥 술술 풀립니다.........

제 경험상.......

아이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면 7시 넘구요...

씻기고 밥 먹이고.. 대충 그러다보면 훌쩍 9시 됩니다..

그렇지만 아이를 방치할순 없잖아요.

저는 남편이랑 저는 저녁식사를 각자 회사 구내식당서 해결하고

저녁엔 아이만 밥 먹이면서 틈틈이 대화하면서 책 좋아하는거 읽어줍니다.

홈스쿨 선생님이 오시는 날엔 선생님과 공부한거 외에는 전혀 확인하지도 더 공부시키진 않습니다..

선생님과 공부만으로도 힘듬을 충분히 엄마가 인정해주고. 아이에게 더욱 칭찬해주고 아부떨어줍니다.

그리고 홈스쿨 선생님 안 오시는 날은 한글 진도 두어장.. 수학 진도 두어장......것도 아이가 싫어하는 날엔 안합니다.....영어테입은 아침에 잠 깨울때랑 저녁에 잠잘때만 틀어줍니다, 영어책은 딱 한번 엄마가 품에끼고 읽어줍니다. 1권을 1달 반복하니 책 속 문장 30퍼센트는 술술 읽어댑니다.. 그리고 주말엔... 주말이 황금시간이지요..

아무약속 없습니다.. 토요일 오전엔 아이랑 집안대청소하면서 놀면서 목욕도 시키고....

오후엔 잠 재우고 일어나면 바깥으로 나갑니다 놀이터를 가던지 마트를 가던지.. 아이가 원하는거 음료수도 하나 사주면서...... 저녁시간 되기전에 한글수학영어 공부합니다... 다그치는공부가 아니라 살살 구슬려서..

아이가 좋아하는걸 미끼로 걸기도 하구요.. 공부가 끝난 다음엔 꼭 아이를 추켜세워주고 힘들었지 하면서 최대한 비위를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일요일도 그런식으로.. 반복합니다..

그러면 홈스쿨도 어느정돈 따라갑니다..

맞벌이 엄마는 ... 다른 엄마들처럼 대단하다는 엄마표  하기 힘들어요..

비교하지 말고.

욕심 버리고.

우리아이는 영재가 아니고,, 여기 싸이트에 있는 아이도 아니고,

우리 아니는 딱 1을 가르켜 주면 그것도 여러번 반복해야 고작 1을 아는 아이다 라는 마음을 엄마가 꼭 가져야 해요...........

저도 .. 그렇게 마음비우고.....

한글이야 이제 5살이니....... 입학전까지 읽으면 된다는 느긋한 맘으로...

우리 천천히 공부해요...아이랑요........

힘내세요..........

너무 공감되네요.. 님 상황이..

우리 같이 대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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