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맘님 숙제 검사하시고 정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미션 숙제 검사부터 탈퇴처리까지 뭔가 맘이 찡한 부분이 있어요.
천호사장님의 산수유광고처럼 이걸 말로 할 수 없는,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그래도 끝까지 같이 완주하다보면 분명 아이가 느는게 보이는데
바쁘기도 하고, 일이 생기기도 하다보면 그렇게 빠지게도 되고
그렇게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지요.
이번에 그 동안 많이 고민해 왔던 SP를 신청해서 시작했어요.
아이에게 가끔 책만 읽어주고 웤싯으로 단어암기만 했던 우리집에서 과연 문장을 해나갈 수 있을까....
제 우려와 달리 아이는 쉬운 1주차 문장이지만 금방 문장을 만들어 주었어요.
My mom read a book for me.
나름 관사도 있고, 전치사도 있고, 소유격도 있는 문장인데
예전에 시도했다면 분명 만들지 못할 문장이었을텐데 금방 뚝딱 단어 퍼즐들을 맞추어내더군요.
그래도 억지로다가 북클럽 문고리를 잡고 이어나가면서
아이는 분명 성장해 있었습니다.
지난 북클럽에서 진행했던 좋아하는 리더스북은 읽을 수 있는 책도 있구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빈약하더라도, 웤싯만 하더라도
그렇게 1년이상 13기와 9기에 이어지는 북크럽 활동은 의미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조금은 복작이는 북크럽의 활기를 원했고,
함께 하는 분들의 기를 나누어 받으며 포기하지않고 계속 나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제 아이만의 성장만이 아니라 함께 가는 아이들의 성장이기에
이런 북클럽의 활기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평회원인 주제에 많이 간섭(?)하게 되었습니다.^^;
민은맘님이 계서서 늘 든든하고 감사한 곳입니다.
늘 수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