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은요 정말 남자아이인데도, 미술을 정말 잘해요.
스케치가 예술이예요^^.
정말 어찌 그렇게 묘사가 특별?하며 창의적인 그림을 잘 그려내는지.
미술샘들이 모두 칭찬하시고, 엄마아빠 감동받아요^^.
그리고 남자아이인데도 피아노를 너무 좋아해요.
피아노칠때 너무 행복하대요.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 아이랍니다.
그런데....
피아노를 못쳐요.ㅠ
진도도 엄청 느리고, 아직도 쉬운곡이라도 한번도 안틀리고 치는법이 없어요.
참 못들어주겠어요.ㅠ
어쩌지요?
저 수학잘하는 아이가 희망인데ㅠㅠㅠㅠ.ㅎ
그리고 참 창의력도 엄청 좋아요.
다방면으로요.
창의력도 머리와는 상관이 없구나.ㅠ
저희도 수학잘하고 싶어요.^^
진짜 그런가요? 우리 애도 4학년에 올라가는데..
3학년 1학기때는 수학 경시 100점도 받아오더니 2학기때는 집에서는 문제집풀때마다 잘보더니만
학교 기말시험이고 경시를 완전히 떡 쳐오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혼을 내고 또 혼자 얼마나 후회를 했던지.
정말 그 말대로 우리 아이도 재능을 좀 들어내주었으면 하네요.
여기 들어오면 새까맣게 어린 애들이 정말 영어를 다 잘해서 주눅이 들어요.
그런걸 보면 우리아이 머리가 어디가 나쁜가..
애기때 머리를 많이 부딪혀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에고고..머리 좋은 애 들은 따로 있나봐요.
저희 아들이 이제 4학년 됩니다.
5살때 가장 놀라운 집중력?을 지녔던 아이였어요.
돌이켜보면.. 세상에대한 호기심이 별로 없고, 하고싶은 것에 몰입한 결과였던 거 같아요.
숫자도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어찌어찌 연산이 좀 빨랐어요.
그래서 저학년을 좀 유리하게 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가 남보다 유별나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었어요.
무릎을 칠만한 무언가가 없었거든요.
이제 4학년이 되는 시점에서보니.. 역시나 평범한 아이구나.. 싶습니다.
아이가 수학적 능력이 있는 경우.. 저 역시 문제집 꾸준히 푸는 것 권하고 싶지 않지만..
저희 아이처럼 그저 평범한 수준.. 그리고 잘 잊어버리는 수준이라면..
꾸준히 습관처럼 공부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1학년 때 100칸 계산 매우 빠르게 했는데..
곱셈, 나눗셈 섞이면서 계산 정확도가 느려져서.. 요즘 그거 다시 속도 올리는 작업 하고 있어요.
요즘 수학하면서 깝깝해서. 아이 구박도 많이 하고 했습니다.
반성하고 (제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요.
감동이네님은 부디 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