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역시 초짜에 경험많지않은 엄마지만
처음에 듣기에 집중하신 건 너무 잘 하신것같아요.
저희 아들이랑 학년이랑 엄마표 시작한 시간이랑 꼭 같네요 .
참고 되실수도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도 2학년 3학년 초까지 원어민하다가 3학년 봄부터 엄마표로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읽기 보다 주로 듣기로 ORT,리터러시 1학년, Mr.men & little miss를 들었고
베런스테인도 듣고 주구장창 듣기만 했어요 .
듣기는 하는데 매우 불량한 자세로 제대로 듣는지도 확인도 안되고,,
베런스테인은 아마 모르는 단어가 태반이 아니였을지 싶어요.
그냥 앞뒤로 유추해서 소리도 재밌으니,,
단지 소리에 노출시켰다고 봅니다.
아직은 집중 듣기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그렇게 쭉쭉 듣기만 하다가 겨울방학 시작되면서 읽기를 병행하고 있답니다.
읽기는 아이가 좋아하는책 2권 엄마가 고른책 2권으로 하는데
그중에 꼭 한권은 아이가 읽게 하고 나머지는 제가 읽어줍니다.
아이가 읽는 책은 최근 듣기한 책으로 합니다.
많이 들은책이 읽기도 쉽더라구요.
오늘 읽다가 내일 듣기도 해요.
요즘은 주로 리더스, An i Can read 2단계나 Mr putter& tabby 나 이런거로 읽고 듣습니다.
아이가 읽는 한권은 읽으면서 이해했는지 꼭 집고 넘아가요.
중간중간 모를만한 단어 물어봐서 모르면 알려주구요
기본 단어를 어느정도 알고 넘어가는게 목표입니다.
한권을 최소한 3번씩을 읽기를 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주는 3권은 단어습득이랑 상관없이 아이가 듣고 싶은 책으로 골라옴니다.
주로 동화책이예요.
저희집은 집중듣기랑 읽기랑 차이 없이 진행하고 있어요.
좀 늦게 가지만 빨리 챕터북으로 넘어가지 않고 리더스로 단어 다지고 가려구요.
챕터북은 5학년 이후로 생각중입니다.
너무 허겁지겁 진행했던 누나랑 다르게 가려구요.
아드님이 클리포드나 아서 어드벤쳐가 많이 익숙할테니 새로운 책을 읽는것보다
먼저 이책들을 소리내서 읽어보는것이 좋을꺼같아요.
많이 들었으니 잘 읽을수 있을꺼예요.
와~ 아이가 의욕 충만인 것 같아 너무 부러워요~~~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것 읽게 하는 게 젤 좋은 듯 해요.
엄마 눈엔 어려워 보여도 좋아하는 건 후딱 외워서 동화구연을 하더라구요 ^^
집중듣기를 하고 아이가 따라 읽기까지 하려고 하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너무 메뉴얼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충분히 많이 해주세요.
아더 어드벤쳐 읽겠다고 하면.. 충분히 듣고 읽게해주세요
스타터보다 더 재미있잖아요.
소리내어 읽으면 훨씬 좋지요. 읽기 유창성도 확보되니까요.
한편 생각해보면.. 저희 집도 말씀하신 레벨에서 엄청 많이 다르지도 않은 것 같아요.
조금씩 시간을 두고 천천히 좋아지는 것 같아요.
대신 학년이 있으니.. 조금 더 집중해서 소리를 듣고.. 조금 더 많이 읽어야..
나중에 조금 덜 조급해지겠죠..
학원 보내보셨으니.. 학원의 단점과 엄마표의 장점에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셨을 거에요. 장점을 잘 살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