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베트남에서 국제학교 유치원에 보냈는데,,,
아이한테 넘 미안하더라구요,,
엄마 욕심에
아이가 처음하는 어린이집생활인데..
말도 안 통하는 곳에 보냈으니..거기다가 적응하는 기간 친구들과 싸우고,,
선생님들이 영 케어를 못하더라고요...
얼굴에 상처뿐만 아니라 맘에 상처까지 받았으니 미안하네요..
물론 3개월정도 되니 적응도 하고 영어도 하고 구러더라고요...
한데 외국선생님이 영 믿음이 안가네요..
그래서 내년에는 신랑 혼자 남겨두고 저 먼저 들어가서 한국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낼려구요,,
윗글 읽고 저도 동감하는 내용이라..몇 자 적네요..
계속해왔던 고민들이 해결되네요. 감사합니다.
37개월맘님,6세 채현맘님,루리맘님 안녕하세요^^
다 큰 어른들도 어떤 모임에 가면 기분좋아 룰루랄라 웃고
또 어떤 모임 가면 괜시리 기죽어서 말 한마디 않하고 있는적도 있고
또 어떤 모임은 생각만 해도 가기 싫어지고,
또 어떤 모임에선 제발 여기서 빨리 나갔음 싶을때도 있지요.
하물며 아직 자기의 감정 조절을 할수 없는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항상 나만 바라만 주던 엄마와 지내다가 낯선 환경에서 지내려니 무섭기도 하고......
거기에다가 말까지 통하지 않는 환경이라면...... 아이들에게 그곳이 과연 즐거운 유치원일 수 있을까요?
물론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요. 잘 적응하는 아이들도 가끔 있더라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의기소침해지고 말수가 적어지고, 친구들과 사귈줄 모른다는 거였어요.
특히나 외국에서 한국친구,한국선생님 없는 유치원인경우는 더하죠.
그나마 한국에서는 한국선생님, 한국친구들이 있으니 한국영어유치원에서는 나름 잘 적응하는것같아요.
말레이시아에도 한국유치원은 콸라룸푸르에 딱 한곳 밖에 없어요.
토론토에도 하나쯤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인데...아이가 한국유치원 나가서 즐겁게 생활했음 하는 바램이예요. 와~1년치를 한꺼번에 내나요??? 텀으로 나눠 내지 않구요?
그럼 저보다 더 비싼 수업료 지불하셨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아이 스트레스 받는것보다야......
채현맘님~
한국에 있는 영어유치원에서는 매일 1시간 한국수업있지 않나요?
채현이가 재미있어한다고 하니 더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님 글을 읽다가 제 상황과 너무 똑같아서 글 올립니다.
저희가족도 아빠따라 토론토에 왔구요, 아이가 활발한 편이라 여기서도 잘 적응할 줄 믿고 무턱대고 현지 유치원에 등록했네요. 그것도 1년치 등록금을 완납하라고 해서 그렇게 까지 했는데, 아이가 유치원가는 걸 너무 싫어하네요. 달래고 달래서 두 달동안 유치원에 다녔는데, 밤마다 내일 유치원 가기 싫다며 우는 아이를 등 떠밀며 보낼 수 없어서 지금은 집에서 저랑 뒹굴고 있답니다. 저도 님처럼 한국 유치원을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님 덕분에 많은 위안을 받고 갑니다. 종종 유치원 생활 소식도 올려주세요. 타국에서 가족 모두 건강하시구요^^
어찌이런...
제목만보고 관심가서 열어봤는데 또 도연맘이시네요^^
안녕하세요 37개월도연맘이예요~ 얼마전에도 리플달았던...
저희아들도 1,2월달 캐나다어학원에 주2회 다녔드랬죠~
우리말 전혀못하시는 선생님과의 의사소통두절
장난감땜에 아이들과 티격태격
또 집과 너무멀리떨어져 제가 더 힘들어 쓰러져버릴지경
해서 두달만 하고 바로 가까운 문화센터 "고고기글스"(한국선생님)을 수강했죠~
지금 우리아들 너무너무 좋아하구요..저역시 영어실력 쑥쑥늘어납니다 ㅋㅋ
칭찬배려님가정처럼 저희집은 영어와는 거리가 머~언 가정이라
기관등의 교육센터아니고서는 영어노출하기가 어려운상황이죠
저두 내년 5세때 영유을 보내볼까 50% 생각하고 있던차인데...
칭찬배려님글 정말 살이되었구요~
저두 한층더 우리도연이를 생각하는 맘이 되어야겠어요..
우우네님 안녕하세요^^
대화명의 뜻이 뭔지 궁금해져요~^^
도연이 유치원 보내놓고 여유롭게 컴 하고 있네요
여유 하니까 생각나는게 있어요.
처녀시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여유" 였어요. 마음의 여유 말이죠^^
그러다 결혼하고서 "믿음"이란 단어가 좋아졌었고
도연이 태어나 기르면서 "감사"라는 단어가
그리고 요즘은 "칭찬""배려" 두 단어가 맘에 들어요.
처녀때 직장 생활하면서 매일 바쁘게 일하고 똑같은 일상이 싫어 마음의 여유 좀 있었으면 싶었고
결혼하고서 서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고
도연이 태어나니 정말 주님께 감사하는 맘 생기더군요
요즘 자기고집 부리고 저도 이젠 도연이를 어른대하듯 하면서 가끔 소리도내고 하는 모습 보면서
단점을 지적하기보단 장점을 칭찬해주고, 내가 원하는 대로 도연이가 따라와 주길 바라는 마음보다는
내가 먼저 도연이를 배려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히히... 말이 좀 삼천포로 빠졌죠^^
도연이 출산 후 40개월만에 찾아온 나만의 여유로운 시간~~~!!!
넘넘 좋네요. 아자!!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 ^^
님 좋은 하루 되세요~☆
아이들이 머리만 말랑말랑한게 아니라 마음도 말랑말랑하지요.
스트레스 받아서 마음이 굳어지고 머리 마저 굳어질 수 있는데,
도연이는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엄마랑 함께 있어서 정말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