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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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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댓글쓰기 본문보기

  • carpediem
  • |
  • 2011-03-05 18:07
답댓글
근데 왜 초등 1학년 선생님들은 그리 근엄하시고 엄마들 도움을 당연시 할까요?    고등학교 공립학교 교사인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인데 말이죠.. 참.. 제 딸.. 엄마 4시간 수업 내내 공부만 해... "어떻게?"라고 물었더니.. "선생님이 쭉 읽어 주시고 노래 하나 배우고.. 뭐 그래"라고 하네요.. 고등학교 아이들도 수업 지루할까봐 파워포인트에, 서로 interaction하고 질문대답하고.. 그러는데... 1학년 아이들을 4시간동안 쭉쭉 수업만 한다니... 쓴웃음 나왔습니다.. 하긴.. 1학년은 졸지 않겠군요.. 지루한 표정도 못 짓구요... 참... 엄마들께서 초1때의 마음의 1/100 만큼만 고등학교 담임에게 보여준다면.. 아마.. 제 생각에.. 그 담임.. 1년내내 그 학부모님 못 잊을껄요...촌지는 물론(이미 안받는 선생으로들 아시고..주시는 분도 없지만... ) 만원짜리 바디 로션도 돌려보내는 제가... 연로하신 제 아이 담임에게... 참.. 어찌해야 할지... 고민 너무 됩니다..벌써 급식 시작해서 엄마들이 돕고 있다는데..담임선생님께 제일먼저 식사 떠 드린답니다.. 하하.. 왜 본인이 안 떠 드실까요? 저도 초등교사하고 싶네요..쩝.. 전 학교에서 수업 4교시 있는 날엔 4교시 후 곧장 담임맡고 있는 반에 가서 급식 지도 하고.. 20분 늦게 식사 하러 가는데.. 급식 지도가 넘 늦어 교실에서 한번 먹었더니.. 한 아이가 "샘.. 여기서 드시면 공짜 아니에요?" 순간.. 더럽고 치사해서.. 욕 나올 뻔 한 적도 있답니다.. 이상은.... 수업준비도, 수업 연구도, 야자 감독까지도 하는 고교 교사의 초등1학년 담임을 샘나해서 한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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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혜맘
  • |
  • 2011-03-04 20:57
답댓글

앤님 둘째마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유게를 떠나시니..너무 허전해요..

입학 축하드려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유게에게도 자주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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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05 09:25
저 유게 자주 갈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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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피님
  • |
  • 2011-03-04 15:56
답댓글

가은이 입학식 댕겨오셨죠...

아직 시설이 낧은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아파트도 새아파트, 학교도 새 학교가 시설은 좋은 듯 합니다.

 

저도 다은이 입학식 댕겨 왔어요... 강당이 어찌나 작던지 아이들 들어가니 더는 못 들어갈것 같고.......

50대 중반의 여 선생님을 보며 약간은 속이 상했죠............

옆반 선생님은 얼마나 젊던지.........

하지만 딸 아이는 전혀 신경 안 쓰며 한 마디 하더군요... "엄마 옆반 선생님은 정말 예뻐."

그래서 우리 딸에게 "너희 선생님은 경험이 많으셔서 공부하는 방법, 친구들 사귀는 법 등 많은 것을 알고

계시니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봐."

 

저는 압니다. 선생님은 일단 예뻐야 한다는 것을...... 유치원생도 예쁜 선생님에게 집중력이

더 높게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중고등학생도 젊고 예쁜 선생님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는 걸........

 

여하튼 다은이는 신나라 합니다.

참고로 우리 딸 대한민국 3% 키를 자랑하는데 같은 반에 3% 한명, 1% 한명.......

키 순으로 한 3번째 될 것 같아 저희 부부는 그저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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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04 20:17
요피님도 이쁘세요. ^^
울 딸반에도 더 작은 애가 한명 있는 듯... 저도 안도의 한숨을...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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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
  • |
  • 2011-03-04 14:04
답댓글

저희애 학교도 1학년은 오래된 교실을 쓰지만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해서 맘이 놓이네요.

다 그런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손수 아이 하나하나 사탕 목걸이 만들어 걸어주시고

집에 갈때 안아주시고

색연필과 종합장을 나눠주던데요.

색연필, 종합장, L자화일(가정통신문용) 일일이 이름다 붙여 놓으시고 (모든 반이)

요즘 학교 좋아졌다 생각했는데 이것도 학교 분위기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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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04 20:16
저희 아이 선생님도 평판은 좋던데.. 이제부터 열심히 찾아보려구요. ㅎㅎ
아이가 복이 많군요. 학교 분위기보다는 선생님 개인차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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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맘
  • |
  • 2011-03-04 11:54
답댓글

저희는 시골 학교인데도 시설은 아주 좋아요. 깊은 산골로 가면 학생당 노트북도 지급하고...더 좋다던데 더 들어가 살까봐요.

근데 선생님은 여전하더라구요. 학부모들이 30분이상 교실에서 서서 기다렸는데도 '많이들 피곤하시죠? 입학식은 몇시에시작되니.."라는 멘트도 없고 최소한의 담임 소개 인사도 없이 쌩하고 지나가는데

어의 상실하고 왔던 작년 기억이 있네요. 인사성이 불량했던 첫날 담임 기억때문에 일년내내 맘에 안들었네요.

베짱이랍시고 스승의날 감사편지 하나 안보냈는데 선물이나 편지도 안한 아이는 저희아이 뿐이라더군요.

고만고만한 아이들인데 일년내내 상장하나 못받아오는걸 보고 '혹시나 선물이 없어서?" 하고 혼자 컬컬웃었던 기억도 납니다.

2학년 담임역시 잘 맡겨달라는 인사멘트 하나 없는 가정통신문을 보니....

선생님들은 역시 비슷한가봅니다. 

누가는 엄마들과의 기싸움에서 밀리면 안되기 때문이라고도 하던데...

 

저는

한없이 친절한 학원샘들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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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04 13:39
맞아요. 요샌 시골학교가 진짜 시설은 끝내준다고 하더라구요.
학부모와의 기싸움... 글쎄요.
아직 서비스 정신이 없어서 그런거겠지요.
왜 그래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런가봅니다. 누가 가르쳐 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역량이 안되나봐요. 우리 나라 교육계가...
상냥하고 카리스마는 동시에 존재할 수는 없는건지.. 무척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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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준성준맘
  • |
  • 2011-03-04 10:26
답댓글

3월2일 입학식하고 ... 어제는 아이 학교에 데려다 주는데 아이들보다 제가 더 떨리더군요.

그런데... 오늘은 그냥... 유치원 보내던 것처럼.. 그런 느낌입니다.

 

그냥... 알아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아이들과 생활 하겠지라고...

 

저희도... 준비물 준비해서 다음주 월요일까지 보내라고 해서

저는... 주말에 준비하려고 합니다.

미리 준비 해놓기는 했는데.. 빠진게 있어서요.

 

벌써 학부모 교육도 있나봐요.

 

아이들 동시에 2명이나 맡겨 놓았으니

학부모 교육 있으면... 꼭 받아봐야 겠어요..

 

학교 보내놓고.. 청소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좀 있으면... 아이들 데리러

다녀와야 겠어요.

 

아이들 데리러 가는것도.. 다음주 방과후  처음 수업하는 날까지 잘 하는것만 보고

그만 가야할까봐요...     스스로 가고 싶다고는 하는데..

엄마는... 아직도.. 아이가 어리게만 느껴지니...ㅋㅋㅋㅋㅋ

 

아이가 초등 입학했는데.. 엄마도 덩달아... 초등 시절로 돌아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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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04 13:35
둘이 한 반인가요? 역시.. 든든하시겠어요.
손 붙잡고 나란히 (사내 녀석들이라 손은 안 붙잡으려나.?) 등교하면 엄마가 따라가지 않아도 안심되겠는걸요.
울 딸도 조만간 혼자서 집을 나서게 될 것 같습니다.
귀할 수록 내돌리랬다고..(그런말이 진짜 있나요?)
거칠게 키워보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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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비맘
  • |
  • 2011-03-04 10:16
답댓글

앤님, 둘째 초등 입학 축하드려요.. 저희 아인 아직 1년 남았지만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은게..

같은 유치원 6세에서 7세 반만 바뀌었는데도 괜히 설레고 신경 잔뜩 쓰이더라구요..ㅠㅠ

저도 내년이면 비슷한 흥분과 걱정하게 되겠죠..

쑥에서 선배맘들 글 읽으면서 간접경험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소신이 확실하신 앤님 항상 화이팅 하시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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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04 13:41
소신만 확실합니다. ㅋㅋ 따라서 결과에 대한 장담은 없습니다. ㅋㅋ
열심히 살았노라. my way를 갔노라. 그래서 후회는 없노라.. 외치고 죽으면 성공이라 여길랍니다.
화이팅 외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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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이네
  • |
  • 2011-03-04 10:16
답댓글

저희 애 학교는 신축한 지 3년 정도된 새 학교라 시설이 아주 좋더군요.

교실문 열면 바로 앞에 화장실있고 엘리베이터도 있고 옷걸이며 사물함이며 ... 저희 다닐 때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어서 우리나라 참 많이 발전했구나 했어요.

엄마 아빠의 걱정과는 다르게 아들녀석은 너무나 담담한 얼굴로 의젓하게 자기 자리 찾아 앉고 1교시 마치고 화장실 가는 것도 까먹지 않았고 알림장도 잘 적어오고 심심할 때 읽어라고 가방에 넣어준 ORT 책도 읽었고 (맛은 없었지만) 급식도 잘 먹었고  모르는 옆 친구랑 대화도 나눴다 하네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이 자라있는 것 같아요.

어제, 오늘 아침 아들녀석의 교실에서 보았던 부모님들의 걱정스런 얼굴과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얼굴은 묘하게 대조가 되더군요.

우리 아이들 참 잘 자라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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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04 13:34
와.. 새학교. 너무 좋겠어요..
저희 애 학교는 고등학교였던 이 장소로 몇 년전에 이사를 와서리 더욱 더 칙칙한 거 같기도 해요.
초등학교는 조금 알록달록해도 좋을텐데..
유치원들을 오래 다녀서 그런지 아이들이 다들 사회인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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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맘
  • |
  • 2011-03-04 09:04
답댓글

앤님~ 입학 축하드려요.

저두 입학식 다녀왔는데요.

첫날부터 지각해서 선생님한테 혼나고

둘째날은 홍역예방접종기록장에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같은거

안써서 보냈다고 혼나고...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이에요.

덜렁대는 엄마때문에 아들래미가 벌써부터 찍힌거 같아서......

내일은 학교에서 학부모 교육이 있대요.

가서 선생님한테 잘 보이려면 어찌해야할까 고민 만땅이에요.

머........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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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04 09:14
저희도 오늘 일학년 학부모 교육 있다는데 그냥 안가려는데요.. ㅋㅋ
어제는 알림장에 한 열가지 항목이 있더라구요. 가정통신문 다섯장에.. 받아본 순간 버릴 것과 놔둘 것 구분하고 알림장 펴고 당장 준비 가능한 것 체크표시 해가며 준비했습니다.
사야 할 것은 메모지에 적어두었다가 나가서 사왔구요.
지각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지 마시고
학교 다녀오면 아이와 같이 알림장 펴놓고 같이 체크하셔요.
그리고... 선생님한테 혼났다고 절대 기죽지 마세요.
그들도 윗사람한테 찍히면 눈치보고 서류 늦게 내서 혼나고 하는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에요.
혼나서 어떡하니.. 하는 애처로운 눈빛 대신 '우리 요딴 걸로 자존심 상하게 다시는 혼나지 말자.' 하고 아이를 북돋아주세요.
선생님한테 잘 보이려면.... ㅋㅋㅋ 저한테 물어보심 안되어요..
엄마가 잘 보여 이쁨받는 것은 지나고 나면 다 부질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아이가 이쁨받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집에서 기본 교육 잘 시키고 정서 안정시켜주는 게 돌아가는 듯한 지름길일 거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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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at1004
  • |
  • 2011-03-03 19:25
답댓글

축하드려요.

^_^우리아이도 어제 입학했어야 했는데 며칠전부터 이마에 뭔가 나더니 수두네요.

입학식에는 갈까 했는데 다른엄마들이 어찌생각할까 싶기도하고, 다른아이들에게 피해가 가면 안된단 생각에 입학식참석도 못하고 지금 집에 있습니다.

월욜쯤에는 등교할수 있을것 같은데...잘따라갈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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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04 09:16
아이고. 아이가 입학식부터 고생이네요. 어짜피 다른 아이들도 아직 얼굴도 다 제대로 못 익혔을 텐데 몇 일 늦게 간다고 크게 문제되진 않을거예요.
엄마들은 모두 걱정하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의젓하게 잘 따라가는 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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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빛
  • |
  • 2011-03-03 19:07
답댓글

앤님 잘 지내셨지요?

저도 오래간만에 아이 입학을 시켰네요. ㅋㅋ

입학식날, 그리고 그 다음날 이렇게 이틀이 지났는데 제몸이 녹초가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교문에 매달려 동동거리며  아이 기다리는 것도 참으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잠정적으로 학원을 모두 정리해 버리고 학교만 가는데도 아이도 피곤한지 낮잠을 다 자네요.

여유롭게 1학년을 보내고자 합니다.

새롭게 학부형 되신것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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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04 09:19
산빛님. 너무 오랫만이에요. 잘 지내셨지요??
영특한 아드님이 드뎌 입학을 했네요. ^^ 축하합니다~~!!!
학교만 가도 피곤해야 하는데 울 딸은 너무 즐거워라 하네요.
놀기만 하는 유치원보다 숙제를 내 주는 학교가 좋다나 뭐라나...
울 큰 딸이 참으로 한심하다는 듯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라구요.ㅋㅋ
저도 여유롭게 1학년을 시작하고자 하는데 시켜달라는 방과후가 많아서 다 쳐냈네요.
컴퓨터랑 창의력 수학(요건 사실 저의 원서독서모임 시간 때문에 부득이 요일 맞추느라 집어넣었답니다.) 두 개 신청했어요. 아이가 일찍 집에 오는게 저에겐 부담입니다. 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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