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는 새동네라 학교들도 신설학교, 그래도 이제 3년 되었어요.
학교가 새거라 그런지, 찌든 때도 별로 없고, 물품들도 깨끗하고,
선생님들도 저희 아이를 맡았던 담임샘들은 엄마들이 청소하러 오는 걸 별로 안 원하시거나
부담스러워 하셔서, 개학전 청소, 큰 연구수업 앞둔 청소만 하러 갔었어요.
저도 하는 일이 있으니 다 가진 못했는데,
참여가 좀 저조하더군요. 많은 땐 7-8명이 되기도 하지만 두세명이 다 해야하는 상황...
그래도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선생님이 아이들 데리고 하실 수도 있지만 개학전까지 엄마들이 해주지 않으면 힘들 것 같아요.
적당히 '나대는' 엄마들이 있어야 아이들이 편하죠.
씩씩하게 나대주세요~^^
잘하셨어요..... 아이를 위해서 깨끗한 교실 만들어 주고싶단 마음....
저도 그 맘으로첫아이때 열심히 적극적으로 청소했다가 반대표 맡게된 후 ㅠㅠ
5년동안 맡았어요. 작은애도 몇해하다가 둘이 하기 넘 힘들어서....
아이는 교실에서의 생활이 더 즐거울거예요.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를 성장 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우리가 낸 세금..ㅋㅋ
고학년되면 샘 성향보고..엄마들이 행동하죠.
방학 끝나고 개학청소 혼자하는게 여러번되다보니...아무생각없어집니다.
엄마들이 빨강머리앤님처럼 아이만을 바라보고 일을 하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개그 프로의 한 멘트..... 이리 적절할 수가~~~^^
공감백배 추천 백배 날리고 싶어요.
울 아들이 지금 3학년이예여.
1학년 1학기땐 여러 선배님 말씀을 듣고 학교 가지 말아야겠다 다짐 했었는데
아이의 학교 생활도 주변 친구들도 너무 모른탓에
나중에 합류하게 되었고 청소도 하러 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1년반을 청소도 반모임도 해본결과
긍적적이 측면이 아주 많았어요.
청소는 시간 되시는 분에 한해서
내 아이가 쓰는 교실이니까 적어도 미관상,위생상 한번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청소를 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턴 일을 분담하여
창틀담당,화분담당,복도 담당.신발장,교실바닥(옛날 교실 바닥이라 왁스칠꺼정.)등등..나눠서 하게 되더라구요.
깨끗해진 교실 보면 괜히 흐뭇하고 그렇더라구요^^
엄마들과 어울리는게 싫어서, 괜히 혼자가면 어색할까,나대는 것처럼 보일까봐...이런 걱정보단
내 아이가 쓰는 교실 내가 정리 한번 해준다는 맘으로 가면
좀 홀가분할것 같더라구요....
엄마들 청소할땐..
아이들은 엄마 기다르는 동안 운동장에서 놀고 있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는데
다음에 청소하러 가게 되면 꼭 같이 청소해야겠어요.
자기가 쓰는 교실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는 맘을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겠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큰아이 입학 시켰는데, 이사온 지 한 달도 안된 상태라 아는 엄마도 하나도 없고, 막막한 상태에요.
저는 학교에서 부르면 가서 하면 되는 줄 알고 그냥 가만히 있었답니다.^^;;; (너무 무지했네요)
앤님 글 읽으니까 박수 쳐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혹시 아이가 운니동에 있는 학교에 다니나요?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한번도 청소를 해 보지 못하고 학교 활동을 제대로 해 보지를 못했어요
예전에는 나대는 것이 싫었어요
헌데 지금은 둘째 다니면서 나대고 싶어요
그것도 키우는 재미라고 말이죠...
말 많다고 싫다고 하지만 그것도 추억이고 함께 아이를 키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하는 것도 해 보고 싶은 직장맘입니다.
길게.. 썼는데... 다 날라갔어요... 허무하게... 이젠 간단히...
저흰 대청소 지난주 목요일 가서 하고 왔어요. 앞으로 1년동안 2번정도만 엄마들 도움받고
나머지는 아이들과 하시겠다고 하시네요.
급식도 급식당번을 정해서 아이들과 선생님께서 나누워 줘서 먹는답니다.
뭐든 아이들이 직접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울 아이들 다니는 1학년 담임선생님들... 정말 감사할 따름이네요.
저도.... 뒤에서... 조용히.. 도와드릴 수 있는 엄마가 되야겠어요...
가장 가슴에 와닿는 귀절은 ..아이들과 청소를 같이하자 입니다. 아이들은 공부하라 학교 보내놓고
엄마들은 집안일에 공부 봐주는 것도 모자라 학교일을 너무 많이 해야 합니다.
큰딸 아이가 1학년 때 당차게 말하더군요(그때 저는 반나절 이른 오후 까지 일을 했었습니다)
"엄마 학교 오지마, 왜 우리 교실을 엄마들이 와서 청소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우리도 할 수 있는데 엄마들이 청소부야"
그러던 아이가 3학년때
"엄마도 학교에 와서 얼굴좀 선생님께 자주 비춰줘,반대표 엄마는 매일 온단말이야"
선생님이 한번도 심부름을 안시켜줘(심부름 하고 싶어 매번 손을 들은 아이)
왜 아이들의 기세우기에 엄마들의 힘이 그리도 많이 필요할까요?
공부 잘하는 우리 아이 한번도 임원 못했습니다.(물론 임원이라는게 성격이 더 크게 좌우하지만요)
1학년때 당차게 말하던 아이가 기죽어 그리 말하는데 쇼킹했었고 슬펐죠.
물론 저도 학교가서 청소 여러번 했습니다. 좀더 눈에 띄게 안했나보죠...^^;
조용히 하고 너무 나서지 않았나 보죠. 한동안 씁쓸했어요.
초등학교 때의 구두곽 같은데 들어 있던 왁스냄새와 손때 뭍은 걸래,
쭈그리고 앉아 청소하면서 급우와 수다 떨며 웃던 그때,
내가 닦은 마루 바닥이 다른 아이 영역보다 반짝여 윤이 나던게
제자신이 윤이 난것 처럼 정겨웠던 그순간이 그립습니다.
선생님 안계실때 후다닥 하고오셨단 얘기에...저도 공감했습니다
저도 몇년간 학교일을 했는데 아이는 청소 반장 인줄 알던 엄마를,
3학년이 되어서야 반대표 엄마인 줄 알게 됬어요^^(2월 마지막 수업때 전근가는 담임샘 꽃다발주면서)
아이가 자심감과 자존감이 넘치고,엄마인 저도 적극적이라 1학년때부터 학교일을 해왔습니다.
올해는 4학년인데 주임샘반 반장을 하게됬구요,...
해마다 보면 어떤 샘은 이렇고 어떤샘은 이렇고 말들이 많지만
지나고 보면 모든 샘들은 아이가 너무 힘들게만 하지않으면(예의가 없거나 친구를때리는 등),
또 부모가 나 이런 사람이야만 아니면,거기다 청소나 녹색어머니나 발표회등에 잘 참석해 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좋아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또한 올해 학교일을 하게 되겠지만 시끄러운 엄마이기 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고 배려해 줄수 있는 엄마가 되려고 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봄이 오려나 했는데 아직 겨울이 시샘을 하는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앤님^^ 둘째 입학시키고 바쁘시구만요^^
우리 학교도 넘 낡아서 일학년때 청소 무지 다녔었어요.... 방가방가^^
지금은 고학년이 되다보니... 도서도우미말고는 할게 없네요...
오늘 도서관명예사서 연수회라 다녀왔는데요..
작년보다 봉사하시는 분들이 넘 많이 줄어서...
신청한 몇 안되는 엄마들이 좀 힘들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인원이 많으면 당번날도 줄어들고 좀 수월할텐데 말이죠...^^;;;
저도 앤님처럼 시끄러운 엄마말고 자랑스런 엄마 되고싶어요^^
오늘가서 교실청소 하고 왔습니다.^^*
급식도 지원했는데 3월에 두번가면 되겠더군요~
그날 급식하신분이 청소도 같이 해주시는데 두분이서는 손이 모자랄것 같아서
제가 시간되는 화,목요일에는 청소하려고 계획했답니다.그냥 저 혼자서요~ㅋㅋㅋ
오늘가서 보니 책 표지들이 너덜거리고 찢겨진것들이 있기에 다음에는 테잎가져가서
붙여줘야지...하고 생각했네요.
처음에 교실청소 엄마들이 하시는줄 모르고 그냥 딸아이 나오면 손잡고 집에왔었는데
같은반 엄마 한분이 청소 함께 하지 않으실래요?하시길래 엄마가 청소해야하나요?하고 물어보고는
지금까지 몰랐네요...그동안 힘드셨겠어요~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네요.ㅋㅋㅋ
저희학교는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쪼그려변기입니다.
이제 입학한지 몇일 지났다고 지각하는 친구도 생기고 뛰어다니고 떠들다가 혼나는 친구도 생기구요~
물병 뚜껑 제대로 안닫고 가방에 넣어서 책이랑 다 젖어서 우는 친구도 생겼다네요.
매일매일 딸아이에게 학교이야기 듣는것도 재미납니다.
다음주에는 학부모총회네요.
무사히 잘 다녀올께요~^^*
아~ 오늘도 학교 학습준비실 아침9시에 출근해서 좀 전에 퇴근(^.^) 했내요.
임원엄마들이 돌아가면서 관리를 한답니다. 정말 공립학교 엄마들의 힘이 없으면 돌아갈 수가 없나봐요.
녹색어머니, 도서실일등등.. 엄마들이 할 일이 정말 많지요. 소풍이라도 가면 모둠별로 엄마들이 인솔해서
다닌답니다. 한번 갔다 오면 기진맥진..
우리 아이 이젠 저학년이 아니니 이젠 소풍에선 해방 됐내요. 행복~~~~
그리고 저희 학굔 진공청소기 학급에서 임원엄마들이 기증했었내요. 잘 쓰진 않아요. 흡입력이 떨어져서요. 고장도 잘 나구요. 저희 빗자루로 항상 쓸고 물걸레로 청소했었어요.
지나고 보니까 공립학교 저학년은 엄마들의 힘이 없으면 굴러갈 수 없는 시스템이예요. 선생님들의 잡무도 엄청 많구요. 그러니 선생님들만 탓할 수도 없는 문제 랍니다.
앤님 글 읽으니까 공립초등 현실이 확~ 와 닿네요..
개인적으로 사립과 공립 많이 차이난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
두가지를 놓고 고민 많이하고 있는 7세 맘이라..
의견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내년부터 다닐 아이의 초등학교를 견학해 보고는 기절할 뻔한적이...
병설알아보려고 엄마들과 가봤는데..시설이 정말 낙후되었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아요.
문턱하며..사물함 하며... 먼지는 그렇다쳐도 시설들이나, 뒷에 게시판들이 너무 더러워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유치원에 이쁜 건물과 자료함을 보다가 학교에 가서 잘 적응할지 걱정도 되구요..
근데 제가 어릴때 생각을 해보면...아이입장에서는 초등학교에 갔다는것에 흥분되지 시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것 같아요. 새로운 공간에..새로운 공부..선생님..친구들....얼른 적응하기만 바랬지...
갔다오고 저도 작심한게 있다면..학교봉사네요..
그건 할일없는 전업주부나 하는거라고 주변사람들이 말했지만...
그거야 말로 정말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한 애정이 없는 이기적인 사람들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앤님도 발벗고 나선다고 하시는데...저랑 생각이 같아서 좋네요.
저도, 아이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애정을 두고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너무 엄마가 나대는건 아닌지...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엄마가 들락날락 하는게 보기가 안좋을수도 있겠지만,
그건 각자 생각이 다르니..
저도 제 생각대로 밀고 나가려구요.
비록 청소만 하고 온다고 해도...아이반에 들어가서 아이의 숨결을 느끼고 선생님을 뵙고 인사드리는게 결코 헛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와의 정서교감이나 대화하기도 편할것 같구요.
한때 심심한 엄마나 학교봉사한다는 말에 상처를 받아서 고민도 했는데..
왠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을 만나니 든든합니다..
저희 딸 학교도 정말 귀곡산장입니다. 특히 오래된 학교라서 가서 보면 제가 다니던 초등때와 똑같습니다. ㅎㅎ
작년에 어머니 폴리스 활동을 선생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하게 되었는데 하다보니 한달에 두세번 2시간씩 시간내서 하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진짜로 순수 자원봉사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전에 제 눈에도 그런건 특별한 엄마들(?)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가 해보니 내 아이가 아닌 정말 아이들을 위한 마음도 많이 생기고, 비오고 눈오는 추운 날씨에도 진짜로 고생하시는 걸 새삼 알게 되었네요.
아이들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조잘조잘대며 하교하는 아이들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그런데 올해는 어떻게 해야하나...??
드뎌 공립 학교 학부모 삘 충만하네~ㅋㅋ
학교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다른 건 다 그렇다치고(학교 행정이나 구조적인 문제를 우리가 당장 바로 어떻게 할 수는 없으니까),
학부모들의 자원 봉사는 꼭 필요하긴 한 것 같아요. 단지 내 아이만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 우리 반, 우리 학교, 우리 사회를 바라보며 엄마도 같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막상 학교일을 하고 보니, 학교에서 나대는(?) 것 같은 엄마들의 노고에도 어쨌거나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특히 아침마다 추운 날씨에 녹색 봉사하시는 엄마들~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지요.
평소에 학교 안가네 어쩌고 해도, 앤님 조만간 이렇게 학교 청소하러 두손 걷어올리고 갈줄 예상하고 있었쥐~
건령이가 다니는 학교는 에어콘 없는것만 빼면... 그래도 양반이네요..^^
1학년때... 이것저것 도우러 많이 들락날락 했네요..
그런데... 학부모들 사이에 말이 많아서.... 청소하러 못오게하고.. 간식도 못넣게 하더라구요...
엄마들이랑... 우리아이들 교실 바닥을 쭈그리고 앉아 걸레질하면서...
다들 이런소리 했네요.. "내가 울집 바닥도 이렇게 깨끗하게 안닦는데.. 울 아이들이 쓰는 교실이라고...
이렇게 열심히 청소한다" 며~~~
빨강머리앤님은 참.... 겸손하시고.. 현명하신것 같아요...
아이들과 같이 청소하는거... 참 중요한데....
제목이 눈에 띄어서 들어와봤더니.. 앤님 글이네요...^ㅡ^
오늘도 행복 만땅한 하루 되세요...
전 사립 시스템을 잘 몰라요.
아이도 하나이고..
그저..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사정만 알고 있죠.
우리 동네는 노후된 학교들이 몇년 사이에 한꺼번에 예산이 나왔는지..
전부 새로 지어졌어요..(기공 연도가 같은지도 모르죠..)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신설학교에요. 벌써 6년째라 신설도 아니지만..
일단 진공청소기가 있습니다. 글세요..
초기에 어떻게 생긴 것 인지 모르지만.. 교실마다 같은 청소기가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사용하지 않아요.
아이들은 빗자루로..
2학년 정도 부터는 아이들이 청소하는데.. 꽤 잘 합니다.
조금 더 기다리시면 될 것 같아요.
엄마들끼리 밥도 퍼주고,청소하고 커피도 마시고 하면서 서로 얼굴도 익혔던
1학년이 가장 엄마들끼리 친근해요.
특히 저는 급식 자원봉사가 가장 맘에 들었어요.
청소는 아이들 다 간 후에 하는 것이라.. 아이들 얼굴도 못 보잖아요..
급식 나누어주면서 짝궁 얼굴도 보고... 우리 아이가 괴롭히지 않는지..
또 아이들을 통해 듣는 학교 생활은 어떤지도..(말썽꾸러기는 엄마가 오면
아이들이 고자질하느라 바쁘거든요...^^)
재미있었구요.. 또 아이들이 먹는 밥을 비록 급하게지만...
먹어보고 반찬도 먹어보면서 짜지않고 균형있게 잘 만든 반찬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나물류) 차라리 좀 영양이 떨어져도 아이들 좋아하는
반찬이 낫겠다는 생각도 했더랍니다.
암튼.. 둘째 입학하고, 또 열심히 자원봉사 하느라 애쓰셨어요.
저도 그냥 봉사하는 마음으로 했고, 그렇게 나서주시는 분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었어요.
못가는 날 미안하다, 고맙다고 문자만 넣어도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다음 청소때 간단한 간식 사가서 서로 나누어 먹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