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저도 작년 아이가 부회장 출마 원할때 담임샘께 의논(?) 드렸는데....
무슨 말씀하시냐고...하시던걸요...
물론 부회장되니..역시 헛소문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우리아이는 중학교 전교회장인데요...
첨에는 다들 그렇게 말들하길래 그런가보다 했지요...
쫌 맘에 부담감을 가지고 나름 준비완료하고 있었는데...
쓸일이 없더라구요...
그냥 교무실에 간식좀 돌리구 엄마들한테 밥한번 샀습니다...
서로들 몸사리느라...
그런건 이미 옛날이야기인듯합니다...
저 강북 끝자락 작은 학교 학무모고 이번에 부회장 선거 출마했지만 그런 일 전혀 없습니다. 다른 학교는 어떤지, 다른 엄마들은 어떤지 관심도 없고요.^^
세상에 온갖비리가 있지만.. 교육 현장에서의 비리가 가장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권력을 매수하고, 돈으로 청탁하고, 돈으로 법을 어기고.. 얼마나 나쁜 겁니까?
온간 비리에 나쁘다고 손가락질 하면서도 정작 자기 자녀들의 소중한 교육을 돈으로 좌지우지 하려는 마인드를 가진 엄마들이 있다면 도대체 그런 엄마들은 자녀들이 어떤 사람이 되기 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의사도 살인하는 시대, 고학력 지능형 범죄가 늘어나는 시대입니다..
교육 현장을 온갖 돈으로 암울하게 물들이면 훗날 아이들의 잘못에 어떻게 훈육할 수 있을까요?
그런 잡음들에 제발 귀를 막고 오직 우리 아이 올곧고 바르게 키우려는 의지 다지는 엄마들이 좀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엄마가 돈이 없어도 아이는 출마해도 됩니다.
그런데 엄마가 저런 이야기들에 마음 흔들리고 소신이 무너지고 아이 잡아내릴 맘이라면
출마 안하는게 낫습니다.
돈 있는 사람들이 돈 지--ㄹ 하는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돈이 있어도 안한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아들의 기운찬 도전에 기운찬 응원이면 되지 않을까요?
교장선생님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해요
작년 우리 학교는, 퇴임 직전이시라,
전교회장 턱도 못내게 해서 돈을 하나도 안썼답니다. 반장엄마였던 저도 턱 안냈구요. 청소도 못하게해서 안하구요. 그러니 교장선생님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해요.
학교마다 좀 다르긴 하겠지만 제 조카가 전교회장을 했었는데 학교에 아무것도 안했데요. 넉넉한 살림이 아니라 행사때 떡정도 보낸것 같더라구요.
돈이 많아서 기증 차원에서 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무시하세요. 함부로 아무 말이나 하시는 분 들때문에 속상하셨겠어요.
아드님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랄께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