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쑥에 와서 유아게시판이 아니라 초등게시판에서 보니
반갑네요^^
계획은 늘 머리속에만 있고 그때마다 생각나는데로 시키는편이라 늘
찜찜하면서 이래도 되나 걱정만 하는데..
역시 이곳에 와야 제가 다시 한번 맘을 다잡을 수 있게 하네요.
앤님..여기서 뵙네요.
두 딸들 매일매일 시간표가 알록달록 이쁩니다.
저는 작년부터 본인에게 시간을 짜서 매일매일 실천하게 하는데요..
생각보다 시간별로 계획짜서 하는게 도움이 되더군요.
물론 제가 잔소리도 하고 안하고 넘어가는 날도 있지만요.
요즘은 아침이나 방과후에 자기 할일을 수첩에 적고 다하고나면 형광펜으로 줄을 긋네요.
그런데 주로 학습적인게 많다는걸 느껴요. 자기가 놀기 책읽기도 써놓기도 하지만 숙제하다보면 10시가 다 되고... 책을 읽어야 잠을 자니 그러다보면 저보다 늦게 잡니다. 요즘 제가 잠병에 걸렸나봐요. 애보다 일찍잡니다.노란색 영어독서를 보니 반성하게 되요. 애가 영어독서할 시간이 점점 줄어드니...
내일 홍박사님 강연회에 가서 반성좀 하고 와야지요.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요일별 스케쥴표를 만들어 놓으면 아이들도 스스로 잘 하지 싶어요.
오늘 한 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독서와 영어독서를 분리해 놓으셨네요. 흠~
스케쥴 중간 중간에 보이는 놀기, 놀기. 표현이 직접적이라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진짜 놀 수 있는 시간.
저는 노는 시간을 '자유시간'이라고 표현하는데, 그 자유시간에 한글독서도 들어가거든요.
수영을 어디서 하는지요?
수영 시간이 한 시간인데... 요즘 커뮤니티 공간에 수영장 있는 아파트들이 있잖아요. 거기서?
궁금해서 여쭤봐요. 저희 딸은 씻는 게 오래 걸려서 수영 하려면 더더욱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어허 앤님이 원래부터 규칙적인거 첨알았다요 흐흐 그랬구랴..
시간표 영 생소한 이느낌....
우리집도 치해져봐야 하는데..우리는 대충 거실 유리창에 찍찍 그어놓기도 하는데 그러면 뭘혀...바로 썼다는것도 잊아부림....왕 건망증 모녀 ~
저도 저번주에 짜 놓은 스케줄을 이번주에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헤매고 있네요...얼른 스케줄이 잡혀야 방과후 수업고 홈스쿨도 안정이 될텐데 말이죠...
저희집은 방과후 두개, 피아노 매일인데. 운동 하나 끼워 넣어야 되는데. 시간이 안나네요...
태권도나 수영 끼워 넣을라 하는데....아이가 괜찮을지...
공부 독서 이런 시간 하나도 안 잡았는데도.. 그냥 바뻐요...
요즘은 두발자전거에 꽂히셔서 두시간씩 타고 있어요..
같은반 아이들이랑 축구 (일주일 한번 )하나 할려는데 아이들이 시간이 안맞아
못짜고 있기도 해요.. 영어학원다니니. 축구를 6시에 하자는 엄마도...
애들 배 안고픈가 했어요.
퇴근하고 집에 가서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일 이야기 하다보면 한시간은 홀딱 지나가더라구요...
덕분에 요즘 영어 진행은 말아먹었다지요..ㅎㅎ
일학년 잘 보내야 할텐데.. 화이팅이예요.~
전 남의 스케쥴에 관심 많은데요?^^
영어학원 안 가고, 예체능 하루 한 가지 하는데도, 7세 엄마 보기엔 영 빡빡해 보이네요^^;
앤님이 이 정도라면 다른 아이들은 어떨지..
벌써 7세 되니 반항이 시작됩니다, 예전엔 고분고분 했었는데ㅠㅠ
목소리도 엄마보다 더 커지고, 말빨?도 세지고..
엄마는 점점 기운 빠져가고.. 온 데 안 쑤시는 데가 없는데 아이는 몰라주네요.. 흑흑
어쨌든 어렵게^^ 만드신 앤님네 시간표 빛이 발하길 응원합니다!!!
우리집은 아직도 스케쥴표가 안나왔어요~
엄마인 저부터 지금 적응하느라 바쁘기만해요.
저도 빨리 스케쥴표 짜고 싶구만요~^^*
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졌네요.
감기조심하셔요~!!
앤님........
저도 스케줄 짜 놓고 있는데요... 안 될 때가 많더라구요...
3월달은 적응 시간이니 가볍게 꼭 해야 할 것들만 체크하고 있네요...
근데 하교 후 엄마들이랑 엮어지고 친구들이랑 놀다보면 스케줄이 영 꽝.....
지금은 꼭 필수 스케줄이 빼 놓지 않으려는 생각만 잡고 있어요....
학교 앞에 그만 서 있어야 하나 생각도 들지만.........
그러면서 저도 엄마들 사이에서 스케줄 조정하는 법 배우고
얄밉지 않게 쏘옥 빠져 나오는 법도 배울 것 같아요....... 뒷담화까지는 신경 쓰기가 거시기 하죠...
그분들의 자유니까!!!!
4학년 남자녀석인데 사춘기인지 부쩍 자기 할 일을 빨리빨리 하지않고 느릿느릿 하내요. 속상해서 모질게 말하고 내 맘 스스로 달래려고 들어왔는데 빨강머리앤님 글 읽고 저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지며 아이 일과표 정리해봤어요. 이런날은 다들 잘해내고 있는것 같은데 우리집만 유독 삐그덕거리는것같아 속상하고 내가 잘하는건가 의심스럽고 그러내요.~ 앤님은 항상 활기차고 열심히하시는거같아 참 보기좋고 부러워요.
계속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