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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댓글쓰기 본문보기

  • sfada
  • |
  • 2011-03-16 15:01
답댓글

잘 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흥미도 있고 곧잘 따라해주는 울 아들(초1)이 어제는 뻔한 문장과 알파벳 소문자를 헷갈려 하기에 갑자기 제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저두 심신이 피곤해서 저도 모르게 짜증이 났던거 같아요.

큰소리로 야단치며 군밤을 하나 먹였더니 참던 울음을 터뜨리며 정말 진심으로

"엄마, 나 너무너무 헷갈려.

그런데 영어는 왜 배워야 하는거야?

아무리 배워도 헷갈려" 엉엉울며

하는 소리에 맘이 울컥했습니다.

 

이렇게 가르칠려고 절대 하지 않았는데 나도 모르는 욕심들이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밝고 긍정적인 아이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게 한 제가 미웠습니다.

하긴 해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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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 son mom
  • |
  • 2011-03-16 11:33
답댓글

안녕하세여^^

자주 와서 도움만 받다가 너무 공감가는 말이라 몇자 적어봅니다.

우리 큰에도 1학년이라..요즘 어린 학생들이 왜그리 할일이 많은지..

제 스스로가 시키고도 내가 어릴적에 저렇게 까지 공부했나 싶을 정도니까여..

늘 맘속엔 아이들이 행복이 우선이지만 현실엔 좀 잘 안되는게 많아여..

여기 쑥쑥맘들 글 보면서 다시 힘내서 한번 열심히 키워봐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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