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흥미도 있고 곧잘 따라해주는 울 아들(초1)이 어제는 뻔한 문장과 알파벳 소문자를 헷갈려 하기에 갑자기 제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저두 심신이 피곤해서 저도 모르게 짜증이 났던거 같아요.
큰소리로 야단치며 군밤을 하나 먹였더니 참던 울음을 터뜨리며 정말 진심으로
"엄마, 나 너무너무 헷갈려.
그런데 영어는 왜 배워야 하는거야?
아무리 배워도 헷갈려" 엉엉울며
하는 소리에 맘이 울컥했습니다.
이렇게 가르칠려고 절대 하지 않았는데 나도 모르는 욕심들이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밝고 긍정적인 아이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게 한 제가 미웠습니다.
하긴 해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네요.
안녕하세여^^
자주 와서 도움만 받다가 너무 공감가는 말이라 몇자 적어봅니다.
우리 큰에도 1학년이라..요즘 어린 학생들이 왜그리 할일이 많은지..
제 스스로가 시키고도 내가 어릴적에 저렇게 까지 공부했나 싶을 정도니까여..
늘 맘속엔 아이들이 행복이 우선이지만 현실엔 좀 잘 안되는게 많아여..
여기 쑥쑥맘들 글 보면서 다시 힘내서 한번 열심히 키워봐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