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6학년 큰아이 저학년때는 엄마표로 가능 할 것 같아 읽기책 쌓아놓고 아이랑 줄다리기만 하다
3년은 그냥 날렸네요. 매일 30분이 쉬운 것 같아도 학교 숙제다 학습지 밀린다 시험때다 집안행사다 해서
빠지기 일쑤고 나중엔 진도고 뭐고 니맘대로 해라 난 모르겠다...
결국 3학년말에 학원알아보니 제학년에 갈 실력도 안되고... 책값은 엄청쓰고...
엄마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했던가요?
전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 교감이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영어책 듣자, 읽자하면 네,엄마하고 발딱 일어서지는 않더라도
입이 한다발이 나오지는 않아야 한다는...
그래서 둘째는 일찌감치 학원보내며 조금씩 같이 듣고 읽고 했어요.
학원숙제가 이력이 붙을 때쯤 엄마는 주로 책읽기만 관여했죠.
둘째아이 학원에서 빛을 발하네요.
큰아이에게 책읽기가 힘을 발휘하는 거라고 말하니 자기도 해보겠다는데
저도 아이도 같이 책읽기가 작은아이처럼 되지 않아요.
어색하고, 짧은 실력의 고학년이 소화할 만한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의 교재
찾기도 힘들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4학년쯤이면 학원과 병행하시고 집에서 책읽기하셔서
고학년에는 진정한 읽기독립을 시키셔야 할 것 같아요.
엄마들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저학년 일때가 푸쉬하기가 쉬웠던 것 같아요. 머리가 커지면 논리적으로 따박 따박 말꼬리 잡거든요. 학년이 높아지면 강제로 하기가 더 힘들어져요. 자꾸 싸우게 되거든요. 친구가 저에게 말하길 집듣 30분이 얼마나 힘든 줄 아느냐고....자기가 해봤는데 너무 힘들더라고. 아이가 하루에 30분씩 꾸준히만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신기한 스쿨버스를 다시 한번 듣고 있는데 빼먹는 날이 많아 속상하답니다. 요즘은 머리가 커질수록 알아서 하는 것들이 많아지겠지 하는 희망적인 믿음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조금씩 빛이 보이고 있거든요. 6학년 딸아이에요. 힘내세요^^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 저희 애랑 성향이 비슷한것 같아서 글 올려요.
아이는 자꾸 하기 싫어하고 스스로하길 바라는 저는 답답하니까 화부터 나고 그러다보면 울고....싸우게 되구요.
저희 애는 2학년이라 아직 푸쉬하기가 힘든데요. 4학년이면 엄마가 좀 잡아줘도 될듯싶네요.
저희는 애아빠가 보다보다 나섰어요.
하루에 해야할 목록을 표로 만들고 벽에 붙여놨어요. 스스로 체크하면서 다해내는 거에요.
우리애는 상품이나 칭찬이 별 효과가 없는애라...
당근보다는 채찍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걸 다 못할경우 아빠한테 벌을 받는걸로요.
혼나는건 죽어라 싫어하는 애라서 지금 3주짼데 집안이 조용하네요.
공부양은 별로 많지 않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함이 목적이구요.
100일정도 해보고 효과 있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그러다가 1년 그냥 날아가요. 집에서 시키는게 아이가 집중듣기 시간을 늘리지않으면 절대 안되구요
강제성이라도 처음엔 시간을 들여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