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 공부를 어찌 4학년 때 결정합니까? ^^ 5학년 아들 피아노 레슨 주 2회, 축구 주1회 방과후 2개합니다. 학습지 없습니다. 아, 한자 학습지가 있군요.. 안 합니다. 담당선생님 뵙기가 부끄러워죽겠지만 둡니다.. ^^
영어 집듣은 좋아해서 매일 40분 정도는 하는 것 같아요.. 디비디 거의 매일 1시간 정도 보는 것 같구요...(제가 직장맘이라서요.) 수학 문제집 놀고 있습니다. 저도 귀찮아요..ㅠㅠ
5학년 올라 가더니 제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토를 다네요..헐..... 분노 폭발입니다.. 확 때려도 봤지요. 안 도망가고 맞네요.(원래 온 집안을 도망 다녀서 쫗아다니는 제 꼴이 우스워 그만 두곤 했거든요.) 자기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고요...헐.... 아..... 이렇게 머리가 커가는 녀석 공부를 어거지로 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항상 그럽니다.. " 우리 아들 참 멋지다고. 제 배가 자랑스럽다고 너같은 아이를 낳은 이 배가!!' 그게 전부입니다.. 아이고, 그저 기죽이지 말고 넌 할 수 있는 녀석이란 메세지 날리세요.
저희집 이야기를 읽는것 같아요.
1,2학년때는 자전거 타고 놀더니 3학년 이후부터는(지금 4학년이예요)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야구 축구하면서 놀아요. 저희도 태권도 하나하는데 태권도 1시간 하는데 기본 3시간 걸립니다. 일찍가서 시작하기 전에 놀고 끝나면 또 놀고.
말을 해도 안 듣고 태권도 못다니게 할거라고 협박(?)해도 안 통하고...
한편으로는 얼마나 놀고 싶을까 생각되기도 하지만 또 해야할것이 있으니...
내년되면 나아지겠지... 하며 위로합니다.
제 아들 5학년인데요. 친구들이 좋아서 정신없는 아이는 아니거든요.
그런데도 4학년때는 줄곧 밖에서 살았어요.
제가 이따금 불러 들여서 관리를 하기는 했지만
밖에 나가 노는거 무척 좋아했습니다. 얘는 혼자서도 놀 거리가 무궁무진 한 아이라서..
그러다가 4학년 2학기쯤 되니까 나가지 않더라고요.
뭐 나가도 딱히 재미 없답니다. 좀 머리가 컸나봐요.
요즘은 억지로 나가 놀아라 라고 해야 좀 나가 놀까...
나갔더라도 금새 들어옵니다.
제 생각에는 다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 나이의 아이 밖에 나가 노는거 좋아하는게 정상이고요.
대신에 30분... 아니면 1시간 놀고 집에 들어오기 등등의 약속을 정해서 중간 관리를 좀하세요.
4학년 아이가 공부를 하면 얼마나 할까요?
조금씩... 공부라는 것을 대하는 자세를 익히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아!저희도 초4아들이 있답니다.
공감백배입니다.
아무리 혼내고 타일러봐도 그때뿐이지요.
가만히 살펴보면 아이가 안하는 거 아니라 못하는 거 였어요.
아래 승이짱님 글처럼 환경 조성,칭찬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자신을 믿어주고 인정해주는 엄마를 고마와 하고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욕심을 버리고 아이의 감정에 포커스를 맞추려고 노력하며 저도 매일 기도하는 엄마입니다.
아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 그런가봐요.
우리 귀염둥이 막내도 우째 그리 노는 걸 좋아하시는지.
아주 인생이 재미있고 살판납니다. 놀 때 보면 에너지가 넘치지요.
책보고 공부하는 것 보다 재미있는게 너무 많은 아이라 공부쪽에 에너지를 돌리기가 참 힘이 듭니다
요즘 마음을 비우고
많이 허용하고 있습니다
소리를 빽 질러서라도
그래도 하루에 1시간 이상은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30분 이상은 책읽도록 이야기하고 시킵니다.
시험기간에는 성취욕구는 있는 아이인지라 알아서 하기는 합니다.
그걸로 만족해야지요.
저도 밑에 수스님 말씀대로
수학학원을 보내볼까 생각중입니다.
억지로라도 낮에 시켜야하는지
아님 실컷 놀게 해야하는지
팔랑귀인지라 늘 흔들립니다.
11살 남자아이가 뭐 얼마나 공부와 인생과 꿈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할 수가 있겠어요.
하루 계획이라도 잘 세우고 챙기면 다행이죠.^^
학교생활 바르게 잘하고 학교숙제 잘해가고,
건강하게 잘 놀고 운동 열심히 하고 피아노 기타도 배우고....
이것도 성실한 편인 것 같은데요.
친구 잘 사귀기야 뭐 요맘 때 아이들 발달과제 아니겠습니까? 아드님이 잘 수행하고 있다는....ㅎㅎㅎ
우리 아이 4학년 때는
다른 거 아무 것도 안하고 일주일에 두번 바이올린 하는 게 다인데도
얼마나 느릿느릿 하던지 학교 숙제 하고나면 바로 잘 시간이고 그러던데요.
그렇다고 친구를 많이 사귀나, 운동을 열심히 하나, 그것도 아니고....에거~ㅋㅋ
운동 잘하고 친구 두루두루 잘 사귀고 이거 부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순전히 제 생각이긴 하지만,
차츰차츰 자기공부시간이 늘어나도록 시간 확보하는 습관은 들여야겠지만,
건강하게 운동 잘하고, 교우관계 좋고, 학교공부 잘 해나가고 있다면,
마음 너무 급하게 먹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에요.
ㅋ저희집 아들놈하고 비슷하네요...
제 아들도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초4년때는 하루3~4시간정도 축구하고 야구하고 다녔어요
정말 걱정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타일러도 혼을 내도 별짓다해봐도 소용없더라구요..
그래서 꿈을 심어주는 자기계발서,위인전 등 책읽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어요
매일 성경 읽고 큐티하고, 왠만하면 잔소리안하고 칭찬해주고
제가 변하니까... 어느날 보니 아이도 변해있더라구요
지금은 6학년이 되었는데...
운동 잘하는덕에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대인관계도 좋고
공부도 만족할만큼은 아니지만 자기가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구요...(전교에서 몇명못들어가는 교육청영재반에 들어가더라구요)
제 아들자랑하려는거 아니구요...남자아이는 원래 성향이 에너지가 넘쳐서 붙잡아 놓는다고 붙잡히지 않는다는 거예요 여자애들은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잘하는데 ...(그래서 엄마들이 아들키우는게 힘들어요ㅎㅎ)
남자들은 자기가 인정받을 수 있는 것에, 자기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무식하리만큼 목숨걸어요
아드님이 공부의 가치를 알 수 있게 끊임없이 대화하시고 격려해주세요
저도 매일매일 내 욕심이 아니라 아들 스스로 깨달으며 앞으로 전진하길 기도하며 살고 있답니다....
아들문제는 아빠와 의논하셔야돼요
저는 마음이 약해서 저도 그래요
그런데 아빠는 다르더라구요
제 생각엔, 학원에 보내세요. 그 길 뿐입니다.
엄마는 맛있는 음식 해주고 격려해주고 옆에서 그렇게 해도 아들 잘 큽니다.
아들이 내 맘에 쏙 들게 행동 안해요. 더 속 끓이지 말고 보내는데 한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