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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아들놈과 담쌓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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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댓글쓰기 본문보기

  • 싱글싱글
  • |
  • 2011-05-27 16:47
답댓글

남자 아이 공부를 어찌 4학년 때 결정합니까? ^^  5학년 아들 피아노 레슨 주 2회, 축구 주1회 방과후 2개합니다.  학습지 없습니다. 아, 한자 학습지가 있군요.. 안 합니다. 담당선생님 뵙기가 부끄러워죽겠지만 둡니다.. ^^

영어 집듣은 좋아해서 매일 40분 정도는 하는 것 같아요.. 디비디 거의 매일 1시간 정도 보는 것 같구요...(제가 직장맘이라서요.)  수학 문제집 놀고 있습니다. 저도 귀찮아요..ㅠㅠ

5학년 올라 가더니 제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토를 다네요..헐..... 분노 폭발입니다.. 확 때려도 봤지요. 안 도망가고 맞네요.(원래 온 집안을 도망 다녀서 쫗아다니는 제 꼴이 우스워 그만 두곤 했거든요.)  자기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고요...헐....   아..... 이렇게 머리가 커가는 녀석 공부를 어거지로 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항상 그럽니다..  " 우리 아들 참 멋지다고. 제 배가 자랑스럽다고 너같은 아이를 낳은 이 배가!!' 그게 전부입니다.. 아이고,  그저 기죽이지 말고 넌 할 수 있는 녀석이란 메세지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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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5-27 23:07
ㅎㅎㅎ 배가 자랑스럽다는 말씀이 웃음을 자아내네요..칭찬과 격려...오늘도 들어가서 책보고 일기쓰고 수학하라고 잔소리~~~아 이놈의 잔소리질은 짜증을 묻어서 나와서 더 듣기 싫을듯해요..그래도 안할수도 없고...때되면 할려나요? 그게 제일 의문이고 걱정이에요...ebs의 공부의 왕도를 열심히 보고 좀 참으면서 기다려야겠어요..그거 보다보면 울아들도 그렇게 될거 같은 상상이 되거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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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이규야맘
  • |
  • 2011-05-26 12:46
답댓글

저희집 이야기를 읽는것 같아요.

1,2학년때는 자전거 타고 놀더니 3학년 이후부터는(지금 4학년이예요)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야구 축구하면서 놀아요. 저희도 태권도 하나하는데 태권도 1시간 하는데 기본 3시간 걸립니다. 일찍가서 시작하기 전에 놀고 끝나면 또 놀고.

말을 해도 안 듣고 태권도 못다니게 할거라고 협박(?)해도 안 통하고...

한편으로는 얼마나 놀고 싶을까 생각되기도 하지만 또 해야할것이 있으니...

 

 내년되면 나아지겠지... 하며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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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5-26 17:25
다른집들도 그렇다니 위안이되고 저자신도 들여다보게 되네요. 나만 괜히 걱정하고 있었나 하는..원래 이맘때아들놈들이 다 그런가 싶네요..정답은 엄마가 내려놓아야 하는거네요..요즘 같이 이야기 하면서 좀 내려놓을려고 합니다. 18개월 딸래미보면서 웃으며 시름을 잊어볼려구요..모두 내년에는 좀 나아지면 좋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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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바다맘
  • |
  • 2011-05-22 22:58
답댓글
제아들도 4학년. 너무 놀고 싶어해요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피아노 주3회  방과후 주2회 바둑 매일 합기도 . 짜투리 시간이 많아서  공부할 시간도 애매하고 잘하려하지 않아요 그시간엔 학원땜에 못노는걸 놀려하죠.그래서 학원안보내려 해도 자기가 좋아서 하는거라 싫어하네요  ㅠㅠ 뭘 하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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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5-23 12:52
오늘도 시험이몇개있다는데 어제 국어만조금하고갔는데 다른거는안해도 될거같다는 울아들..어쩌면 좋을지 모르겟어요. 한번 점수 받은거보고 충격을 받아야 하는건지...그냥 즐겁게 놀게만할수없는 제가 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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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승엄마
  • |
  • 2011-05-20 13:25
답댓글

제 아들 5학년인데요. 친구들이 좋아서 정신없는 아이는 아니거든요.

그런데도 4학년때는 줄곧 밖에서 살았어요.

제가 이따금 불러 들여서 관리를 하기는 했지만

밖에 나가 노는거 무척 좋아했습니다. 얘는 혼자서도 놀 거리가 무궁무진 한 아이라서..

 

그러다가 4학년 2학기쯤 되니까 나가지 않더라고요.

뭐 나가도 딱히 재미 없답니다. 좀 머리가 컸나봐요.

요즘은 억지로 나가 놀아라 라고 해야 좀 나가 놀까...

나갔더라도 금새 들어옵니다.

 

제 생각에는 다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 나이의 아이 밖에 나가 노는거 좋아하는게 정상이고요.

 

대신에 30분... 아니면 1시간 놀고 집에 들어오기 등등의 약속을 정해서 중간 관리를 좀하세요.

 

 

4학년 아이가 공부를 하면 얼마나 할까요?

조금씩... 공부라는 것을 대하는 자세를 익히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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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5-20 18:15
시간약속 매번해도 꼭 늦는게 다반사에요..한번은 혼내보기도 했더니 잘하다가 이제는 약발이 떨어진듯...ㅎㅎㅎ 정말 시간이 해결해줄것인가가 의문입니다...잘 견뎌봐야겠죠..내년은 좀 나아질려나 기대해봅니다.다시한번 내 아들만 그런게 아닌가보다 하는 안도감이 생기네요...좋은 조언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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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시보
  • |
  • 2011-05-20 10:07
답댓글

아!저희도 초4아들이 있답니다.

공감백배입니다.

아무리 혼내고 타일러봐도 그때뿐이지요.

가만히 살펴보면 아이가 안하는 거 아니라 못하는 거 였어요.

아래 승이짱님 글처럼 환경 조성,칭찬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자신을 믿어주고 인정해주는 엄마를 고마와 하고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욕심을 버리고 아이의 감정에 포커스를 맞추려고 노력하며 저도 매일 기도하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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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5-20 12:16
저도 기도하며 칭찬을 연습해야겠어요..매번 노력하는데도 이렇게 한번씩 뒤집어지니...너무 제자신과의 약속도 못지키는거 같고..초4아들놈들의 생활이 비슷하다는 생각에 좀 위안이 됩니다..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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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1-05-20 09:57
답댓글

아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 그런가봐요.

우리 귀염둥이 막내도 우째 그리 노는 걸 좋아하시는지.

아주 인생이 재미있고 살판납니다. 놀 때 보면 에너지가 넘치지요.

책보고 공부하는 것 보다 재미있는게 너무 많은 아이라 공부쪽에 에너지를 돌리기가 참 힘이 듭니다

요즘 마음을 비우고

많이 허용하고 있습니다

소리를 빽 질러서라도

그래도 하루에 1시간 이상은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30분 이상은 책읽도록 이야기하고 시킵니다.

시험기간에는 성취욕구는 있는 아이인지라 알아서 하기는 합니다.

그걸로 만족해야지요.

 

저도 밑에 수스님 말씀대로

수학학원을 보내볼까 생각중입니다.

억지로라도 낮에 시켜야하는지

아님 실컷 놀게 해야하는지

팔랑귀인지라 늘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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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5-20 12:13
책전혀 안읽어요.학교에서 아침에 읽는시간이 전부...그래서 지난주말에는 주말에 위인전 한권씩 꼭읽기를 제시했지요. 억지로 하나읽는데..매주 그렇게라도 해야하지 안그럼 위인전이 썩겠어요..뉴스에도 나오던데요,,우리나라 애들 위인전같은책을 너무안읽는다고..저의 아들을 비롯해서...수학학원도 고려해봐야겠네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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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05-20 09:55
답댓글

11살 남자아이가 뭐 얼마나 공부와 인생과 꿈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할 수가 있겠어요.

하루 계획이라도 잘 세우고 챙기면 다행이죠.^^

학교생활 바르게 잘하고 학교숙제 잘해가고,

건강하게 잘 놀고 운동 열심히 하고 피아노 기타도 배우고....

이것도 성실한 편인 것 같은데요.

친구 잘 사귀기야 뭐 요맘 때 아이들 발달과제 아니겠습니까? 아드님이 잘 수행하고 있다는....ㅎㅎㅎ

 

우리 아이 4학년 때는

다른 거 아무 것도 안하고 일주일에 두번 바이올린 하는 게 다인데도

얼마나 느릿느릿 하던지 학교 숙제 하고나면 바로 잘 시간이고 그러던데요.

그렇다고 친구를 많이 사귀나, 운동을 열심히 하나, 그것도 아니고....에거~ㅋㅋ

운동 잘하고 친구 두루두루 잘 사귀고 이거 부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순전히 제 생각이긴 하지만,

차츰차츰 자기공부시간이 늘어나도록 시간 확보하는 습관은 들여야겠지만, 

건강하게 운동 잘하고, 교우관계 좋고, 학교공부 잘 해나가고 있다면,

마음 너무 급하게 먹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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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5-20 12:10
11살아이의 현실은 그런가요? 또 제가 너무 어른들생각만 했나...친구많고 운동하고 생활잘하면 된다는게 저의 생각이기도 한데...욕심!!욕심을 버리면 편할거 같은데 잘안되네요..도닦아야겠습니다..감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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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05-20 13:55
친구랑 놀더라도 귀가하는 시간을 정해놓고 잘 지키면 괜찮을 것 같고요.
학교공부 예복습을 매일 안하더라도 학교교과서는 잘 이해하고 교과서에서 하라는 것들 순탄하게 무리없이 하고 있는지는 한번씩 확인하시는 게 좋고, 독서습관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제 생각입니다. 양보다 질.^^
물론 도는 닦으셔야 하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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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이짱
  • |
  • 2011-05-20 02:25
답댓글

ㅋ저희집 아들놈하고 비슷하네요...

제 아들도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초4년때는 하루3~4시간정도 축구하고 야구하고 다녔어요

정말 걱정많이 했습니다 아무리 타일러도 혼을 내도 별짓다해봐도 소용없더라구요..

그래서 꿈을 심어주는 자기계발서,위인전 등 책읽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어요

매일 성경 읽고 큐티하고, 왠만하면 잔소리안하고 칭찬해주고 

제가 변하니까... 어느날 보니 아이도 변해있더라구요

지금은 6학년이 되었는데... 

운동 잘하는덕에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대인관계도 좋고

공부도 만족할만큼은 아니지만 자기가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구요...(전교에서 몇명못들어가는 교육청영재반에 들어가더라구요)

제 아들자랑하려는거 아니구요...남자아이는 원래 성향이 에너지가 넘쳐서 붙잡아 놓는다고 붙잡히지 않는다는 거예요 여자애들은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잘하는데 ...(그래서 엄마들이 아들키우는게 힘들어요ㅎㅎ)

남자들은 자기가 인정받을 수 있는 것에, 자기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무식하리만큼 목숨걸어요

아드님이 공부의 가치를 알 수 있게 끊임없이 대화하시고 격려해주세요

저도  매일매일 내 욕심이 아니라 아들 스스로 깨달으며 앞으로 전진하길 기도하며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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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5-20 12:08
욕심을 버리다가도 화가나는게...아직 저도 좋은엄마가 될려면 멀었나봐요..아들은 다 이렇게 힘든거 같으니 좀 짐을 덜은듯하네요..조언 감사해요..새겨듣겠습니다..대화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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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1-05-20 17:54
님의 댓글에 공감 백배합니다.
남자애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날뛰는 망아지처럼 어느정도 밖에서 노는 시간을 가져야해요.
그렇게 풀어내지 않으면 안되요.
엄마가 이점을 인정하고 어느정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서로 힘들고 지옥이 되죠.
근데 문제는 엄마가 여자라서 이런 면을 이해하지 못해요.
그래서 딸이 편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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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05-20 00:37
답댓글

아들문제는 아빠와 의논하셔야돼요

저는 마음이 약해서 저도 그래요

그런데 아빠는 다르더라구요

 

제 생각엔, 학원에 보내세요. 그 길 뿐입니다.

엄마는 맛있는 음식 해주고 격려해주고 옆에서 그렇게 해도 아들 잘 큽니다. 

아들이 내 맘에 쏙 들게 행동 안해요. 더 속 끓이지 말고 보내는데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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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05-20 07:51
아니면,동아일보신나는 공부란에 자기계발 캠프가 있드라구요. 목표 세우기, 이런 캠프도 남자애들한테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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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5-20 12:05
여름방학 캠프를 아빠도 알아보라는데..그런데도 괜찮을까요? 학원은 죽어라고 안간다고 하니 집에서 짬짬히 하는게 다에요...그리고 울아빠는 얼굴보기힘들고 아빠랑 이야기 하면 그냥 힘드니 학원을 권하고..아이는 그럴때마다 아빠를 무서워하고...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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