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초등게시판에 긴 글 썼네요.
기쁨과 희망님의 잠시 흔들리는 마음, 그리고 남편과의 실랑이는
자녀를 키워가는데 필수과목이어요. ㅋㅋ
처음부터 아무런 흔들림 없이 전폭적인 집안 식구들의 지지를 받는 사람은 없을 걸요.
초등단계, 더군다나 저학년은 지나고보니 정말 아무 것도 아니두먼요.
이 시기에는 엄마와 아이 사이의 의사소통이 되는 길을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무엇이 중요한지 몰라서, 기억이 안나서, 엄마가 무서워서 말을 닫아버리는 아이들이 많아요.
지금은 그저 천천히 산책하며 여기도 보고 저기도 보고 그러세요.
여기서 만나니 좋네~~
저희 아이도 사립다녀요. 1학년인데, 반에서 2/3 이상이 영유 출신이라더군요.
저희 아이는 일유 나왔고요..
학원 끝나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안 보내고 엄마랑 같이 하고 있는데,,
항상 마음이 조급해요.
아이 동네 친구들은 다 같은 영어학원 다니는데 우리 아이만 실력 떨어질 거 같아서 걱정도 되고요.
밤에 자려고 눈감으면 생각이 많아지네요..
영어책 읽기를 좀 더 늘리고 싶은데,, 아이가 얇은 책 두 권 읽으면 더 이상 안 읽으려고 해요.
그나마 집중듣기 시간은 늘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