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1.피아노를 방문수업으로 돌리는 것은 어떨까요? 일주 두번 정도로요.
실력은 대체로 개인레슨이 더 빨리 늡니다.
아이가 " 근성"이 있어보이니 굳이 학원에서 남 하는거 보지 않아도 나태해지지 않고 잘할 것 같아요.
2.구몬 - 일어만 하고 국어, 수학은 끊는 것은요?
국어는 아직 저학년이니 책읽기에 치중하시고
연산은 걱정되시면 문제집 사서 조금씩 어머니께서 봐주시고.
학습지 시켜보니 숙제가 만만찮아서...
학습지 끊고 나니 시간이 좀 나더라구요.
피아노와 태권도를 주 2회나 3회로 조정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가격이 다운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리고 말씀하신 임파서블은... 임파서블하지 않습니다.
저는 기어오는 작은 아이를 한 발로 밀쳐내며 큰 애 책 읽혔습니다.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어요.
엄마표나 집듣을 해야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셨다면
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dvd 를 양쪽에 틀어놓을 수도 있고
동생이 할 만 한 것을 던져줄 수도 있고
컴퓨터에 환장한 것을 리팍으로 돌리면 되니 금상첨화일 수도 있고
제가 보니 그렇네요.
그리고 스케쥴을 보니...
너무 아이가 노는 시간이 없고 책 읽을 시간도 없이 하루가 가는 것 같습니다.
책읽기의 기반을 잘 다지는 가장 황금같은 시기인데 많이 아쉽네요.
그리고 저희 아이도 배우고 싶어하는 것은 많지만
다 시키지는 않습니다.
지금 나이에 꼭 해야할 일이 놀기와 독서라 그것에 방해를 받는다면 아무리 하고 싶은 게 많더라도 쳐내야 한다고 봅니다.
뒹굴거리고 놀지 못하면...
부작용은.. 사춘기때 옵니다.
차선으로는 전화영어를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학원의 빡빡함과 비교하면, 영어 노출시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아이에게 반응을 끌어낼수는 있어요. 저는 화상 영어는 별도로 설치를 해야 해서, 전화영어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2회, 1회당 20분, 아침 7시 40분에 합니다. 더 일찍도 할 수 있을꺼예요.
전화만 있으면 자기방에서 할 수 있고, 동생이 아침 일찍부터 방해하지는 않을까하네요.
저도 직장맘입니다.
저희 아이는 5학년 남아인데, 댁의 따님과 달리 4학년초에 영어학원에 질려서 관두었습니다.
거의 1년 쉬다가, 전화영어하는데, 실력이 늘지는 않아도 유지는 되는 것 같습니다.
학원 숙제도 없으니, 아이가 좀더 여유있어 하더군요.
저희도 8살 터울의 동생이 있어요. 매일 오빠랑 놀려고하지요.
그리고, 5학년은 학교만으로도 많이 바쁘거든요. 매일 6교시 수업에, 방과후 수업에, 컵스카우트에,
지금 2학년이니깐 그리고 아이가 성실하니깐 어찌어찌 따라가지, 3학년만 되도 그 스케줄들은 다시 조정하셔야 겠네요.
허걱! 2학년인데 정말 저렇게 하나요?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한다는 게 정말 신기하네요.
하긴 아주 드물지만 저도 학원가는 걸 좋아하는 아이를 보긴했어요. 그런 아이들은 학원가는 걸 별로 스트레스 받아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꽃이 만발하고 화창한 봄날에, 조금은 밖에서 놀게 해주시는 건 어떤지....
같은 2학년 우리딸 스케쥴은
학교 갔다 와서(~1시)
펑펑 밖에서 놀기(~3시)
피아노학원(~4시)
다시 밖에서 놀기 (~6시)
집에와서 밥먹기 또 놀기 (~7시 30분)
그리고 드디어!! 연필잡고 ,숙제와 문제집 2장씩 풀기(~8시30분)
자기전까지 또 놀면서 영어책과 한글책 읽기 또는 피아노 치기(~10시 취침)
아침에 일어나(7시 20분 쯤 기상) 또 누워서 영어책과 한글책 읽으며 데굴데굴하다가 학교가기
입니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은 하루 1시간 정도랍니다.
학습지도 전혀 안하고 영어학원이나 다른 학원은 전혀 안다녀요.
단지 피아노만 너무 좋아해서 신나서 다닌답니다.
아이는 물론 저도 전혀 바쁘지 않으니 스트레스도 없고 피곤함도 없습니다.
시간이 남아돌아 심심할 때가 많으니, 거의 책을 끼고 삽니다.
학원 오가는 시간이 세이브 되니까 집에서 놀면서 영어책 읽어도 하루 챕터북 보통 2~3권,
비오거나 같이 놀 친구가 없는 날은 4~5권까지도 읽어요.
학원 도 잠시 다녀봤지만, 이렇게 읽는 게 눈이 보일 정도로 실력이 쑥쑥 자라더라구요.
어른인 저라도 소화 못할 스케줄인데 좀 조절해 주시는 게 낫지 않을지...
오늘 휴가로 집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았더니 펄쩍 뛰면서 절대 영어학원 그만 두지 않겠대요.
자긴 꼭 높은 레벨반까지 올라갈거라면서요.
학원 숙제도 이제는 투덜대지 않고 잘 하겠다고 오히려 저한테 부탁을 하네요.
이런 아이 괜히 집에 두고 엄마표 했다가 더 스트레스 받을거 같기도 해요.
아직 4월이 열흘남짓 남았으니 다시 이야기 해보고 5월전에 그만두도록 추라이? 해봐야 겠어요.
2학년인데..스케줄이 장난 아니네요 ^^
전 저희 아이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
아이가 좋아한다니 다행이긴 한데
저희 아이도 피아노랑 바이올린을 매일 갔었는데
제가 조정을 좀 했어요. 책읽을 시간이랑 노는 시간이
너무 없더라구요. 피아노는 일주일에 5섯번 가던것을 4번으로
바이올린은 3번으로 이것만 줄여도 시간이 좀 비더라구요
그 비는 시간에 아이는 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보고 친구랑놀고
저두 잘 안되는 일이긴 하나 아이에게 친구들과 노는시간
책읽는 시간을 조금 더 주심이 어떠하실지요...^^
2학년인데.... 저렇게 많은걸 다해야 하나하는 의문이 듭니다.
너무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것 같아요...
제 생각은 아이가 다 원한다고 ..... 꼭 다 시켜야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부모가.... 가지치기를 할건 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줘야 하는건 아닐런지요?
저학년때는..... 뭐니뭐니해도... 책 읽을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노는시간도 필요하고요.
태권도를 다니긴 하지만... 아이들은 태권도는 노는게 아니라 생각하더군요.....
월수금 버스를 8번이나 타야한다는건.... 아이에게 너무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초2딸아이가 정말 착실하고 성실한가봅니다 우리큰애가 워낙 학원 가고 이런걸 싫어해서 우리집으로선 상상 초월의 스케줄입니다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저도 얼마전에 아이 학원 문제로 고민하던 중이라 공감이 가서 들렀습니다
엄마 머리로 결론이 안날때는 아이에게 결정을 맡겨버리는 것도 방법인 거 같더라구요
그정도 스케줄을 소화하는 아이라면 충분히 생각하고 본인에게 제일 좋은 스케줄을 골라낼 것 같아요
우리집은 초1 작은애(아들)가 이것저것 다 할려고 해서요^^;
미술 피아노를 다니다 영어까지 하도 가고싶어해서 셋중 둘을 고르게 했어요
도저히 제가 못 골라낼 것 같아서요
아직 초1인데 학원 세개를 소화하고 집에 오면 아무래도 에너지 고갈로 아이가 피곤할 거 같아(우리집의 경우입니다) 그렇다고 설명하고 고르게했더니 영어랑 피아노를 가겠다고 해서 미술을 정리했어요
아이가 고르는 게 젤 속편하더라구요 전...학원은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다니는 거니까요^^;
참고하시고 현명한 결정 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