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짝짝짝 *^^*
정답 나왔어요. 조금 더 얼토당토않고 (?^^) 다양한 생각들이 나오길 기대하기도 했지만,
실은 이런 뻘질문, 영어랑은 아무 관계도 없는 귀찮은 질문에 누가 답을 하시려나 맘 비우고 있었는데...
재미난 여러 생각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문제는 살아있는 존재, 인간으로서의 엄마의 연식과 '나'의 연령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하듯)
엄마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보는 논리였네요. 우리는 우리 자신이 태어난 그 순간부터가 아니라, 내 아이가 태어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엄마로 태어나는 거지요... 그러니 '내 아이가 12살이면 나의 엄마로서의 나이는 12년차가 되는 거구요, 당근 '엄마'라는 카테고리의 연식은 그 아이의 나이와 같은 것. ^^
저는 그 문제 듣고, 대뜸 그 에미랑 애랑 정신연령이 같은가보네 ㅎㅎㅎ 이렇게 가비야운 답을 던져버렸구요 ㅜㅜ 저희 둘째 애나는 말하는 '나;라는 애의 이름이 '엄마'라서, 그 엄마랑 나이가 같다 고 했구요, ㅋㅋㅋ 5학년 클양은, 모든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몸속에 아기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기씨로부터 연령을 따진다면 그 아기씨를 받아 테어난 아기랑 엄마랑 생물학적 나이가 같다고.... 그런데 아기씨가 생명일까, 태아가 생명일까, 태어난 사람만 생명일까, 웅얼웅얼... 했었답니다.
논리학적으론 저 위의 한가지 답만이 정답이지만요...
엄마와 아이의 관계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 다 정답이 아니라고 누가 감히 말하려나요 *^^*
엄마나이 12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둘쨰를 대하는 저의 엄마 나인 쫌 삭은 9살밖에 안되었더라구요.
12살이 되었다가도 또다시 9살이 되어야 하구 그래요.
또 내 인생의 참 작은 부분만을 엄마로 살고 있는 건데도, 엄마인 게 전부인양 요구받아야 하는 것도 심통스럽기도 하구요 ㅎㅎㅎ 엄마 나인 숫자가 그 성숙도를 증명해주는 거 같지도 않구요...
다만, 아이로 인해 새생명을 살고, 새롭게 세상을 다시 보게 하는 점은 힘들면서도 감사하답니다.
그 점 같이 이야기나누고 싶었나봐요 ^^
미드와 법정 영화 팁 주신 거 정말 감사합니다.
다 볼 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짬짬히 골라봐야겠어요. ㅎㅎ
문제를 잘못 전달했어요.
나와 내 엄마는 동갑이다 왜 그렇게? 그랬더니
나는 이름이 동이고 엄마는 갑이기 때문이랍니다.
우문에, 현답도 우답도 아니고 희안한 답이 왔네요. ㅋㅋ
재미로 보셔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엄마는 엄마라고 불리우지 않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누구의 '엄마'라는 명칭이 붙지요.
예를 들어 40세의 김순희가 현재 8살인 박송이를 낳았다고 칩시다요.
그럼 김순희는 김순희로서는 40세일지 모르나 '엄마'로서는 8살인 것이지요.
박송이도 8살.
그러니 박송이의 엄마 8살. 박송이 8살... 동갑입니다...
사실 어딘가에서 힌트를 좀 얻었어요. (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아이를 낳게 되면서 완전 새로운 인생으로 태어나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와 동갑이 아닐까.. 생각도 했었더랬습니다.
저는.. 할머니가 되어도 우리 엄마가 보고싶을 거 같습니다..
문제는 벌써 읽었는데 정답 생각하니라 댓글을 못달았어요..
이미 올리신 분들 정답과 비슷한 생각도 해보지만 좀 참신한거 생각하느라고..
근데 안되겠슴다. 요즘 흰머리가 많이 생겨 고민인데..이러다가 반백머리가 될까봐 그냥 패슈에요..
갑자기 급 늘어난 댓글수에 아래를 보니 전설속의 lazy님이 뜨셨구만요..
저도 죠~~아래 인사드리러 갑니다.^^
'아이와 엄마는 나이가 같다 ' 가 참이 되려면.. 모든 아이와 엄마의 나이가 같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엄마는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다시 태어나는 거랑 같다??
아이와 같은 사고 수준에서 항상 함께 커간다??
뭐 이런 의미인건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ㅋㅋ
아들놈에게 물어봤더니, 이거 영어문제라면...
그럼, 동갑이라는 단어가 핵심이네..
동갑이 same age면 같은 시대(세대)도 되는 거잖아.
그럼 동사가 좀 이상한대..이다와.. 살다와...이다도 되는군.. 주저리주저리.. 중얼중얼..
그랬답니다..
이제 답 갈켜주심 안될랑가요? ㅋㅋ^^
anthropo님. 이거 넌센스가 아니라면 철학적인 질문? 힌트 좀 주세요.^^
떠오르는게 있긴 한데 너무 뻔하고 통속적인 답이라 못적겠어요.
딸래미의 답을 잔뜩 기대하고 퇴근했다가
까먹고 못물어보고 왔네요. 오후에 전화로 물어봐야겠어요.
그녀석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할지 궁금해지네요.^^
미드는 법조인 얘기는 아니지만 닥터 하우스 추천이요.
허무맹랑하기는 해도 재미는 있어요. 근데 따님이 보기엔 조금 어려울지도. 대사들이 빠르고 시니컬해요.
답 맞추는 거 점점 싫어지면 진짜 할망구인디...ㅎㅎ
그래서 참/거짓 부분은 패쓰하고,
법정드라마는 정말 오래된 킹스필드 버전밖에 기억도 안나는데
미드인 엘리 시리즈는 아가한테는 쪼매 그럴라나요...^^;;
안그래도 두루 돌다가 님 못뵈면 섭해 어쩌나,,,그러구 있었는디요^^
몇 년만에 책을 '오지게' 지르면서 쑥몰에 왔다가
인사차 들렀습니다.....^^
그럴리가 없다고 하는데요.
만약 그렇다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엄마가 아프고, 아파서 엄마 뱃속에 애기가 만들어 진다. 엄마랑 애기는 아직 안태어났구요. 그러다 엄마가 태어나면서 애기도 태어난다는데.. 마지막 부분이 전 좀 이해가 안되네요.
bostan leagal 강추해요.
저도 무지 좋아했지만, 울 아이도 주인공 앨런의 경이로운 말빨때문에 반복해서 보곤 했어요.
보스턴에 하버드 대학교 있다고 거기 참 좋은 학교라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한동안 얘기했었지요.. ^^
소송 건에 따라 아이가 볼 만한 것이 몇개 있는데, 성적인 암시가 많아서 먼저 엄마 검열 후에 보여주셔야 할거여요.
엉...엔트로포님 오셧네잉
밤이 늦어가지고 눈도 풀리고 머리도 멩하고...눈도 글씨도 늘어져요>>>>>>>>>>>>>>>>>>
딸은꿈나라고.. 언젠가 수학 문제서 본듯하야요 ..답은 로잘리아님이 말씀하신거..
씻는것도 귀찮은 한국아줌마로써 내대답은 걍 띠동갑이야 ..외쿡인들은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아니믄 초로의 할머니가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동갑의 할머니를 양녀로 입적했거나.. 그라믄 동갑이지뭐유
이거는 소설감이네 그려..뭐사정이 있을까 궁금하네..
이것도 아니믄 아이와 엄마가 동갑이다가 참이 아닐라믄 거짓이어야 되는데.....
거짓인지 아닌지 판단할 근거가 없으므로 참이다....아님말랑꼐요..
에 내가 우리애 대답을 예측해보건데..아마 이러지 않을까요...." 엄마랑 나랑 매일 싸우잖아 사람들은 동갑인 친구랑 젤많이 알고 이해하고 싸우니까 나는 싸우는내친구랑 동갑이고 엄마는 나랑 더잘 싸우니까 엄마랑 나랑은 더 동갑이네??" 어디까지나 내생각입니당~
에 글고 미드는 모르겠고... 법조인영화가 뭐있더라.....
머리를 굴리려고 하니까 양철통 소리나요...나 굴러가~유..
그 백혈병 걸린 언니대신 골수기증하는 동생이 엄마를 상대로 고소한 사건....그거 기억나네요..
근데 법정 장면이 많이 나왔는지는 생각이 잘 안나요..
제목이 마이 시스터 키퍼 인가?? 그런거여요..카메론디아즈가 엄마로 나온건데...
에고 그만 자러가유~~ 나도 기력이 떨어져서~~~~~~~~
안트로포님 반가워요. 님 칼럼 열심히 봅니다.
얼마전 칼럼 책 소개글 읽고 <프린스아카데미> 아이에게 빌려 주었더니
앞 몇페이지만 읽고 땡기지 않는다고 이틀동안 굴러다니더니 어느 순간 몰입해서 보더라구요.
책도 샀시유. 좋은 책 소개해주시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퀴즈는 아이가 아직 자서....패~~스
얼마전 개봉한 영화 <The Lincoln Lawyer > 매튜 매커너히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봤는데 변호사로 나옵니다. 법정 장면도 제법있고 생각보다 두근두근 긴장감이.... 괜찮은 영화란 건 알겠는데 영어로 보다보니 완전히 뜻을 몰라서 그때 그 장면에서 왜 그랬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지요. 한글 자막으로 다시 볼려고...찜 해둔 영화입니다.
옛날 영화로는 <에린 브로코비치> <필라델피아> <런 어웨이> <JFK> 가 생각나네요.
아이가 설득의 이유로 법조인을 생각한다니 아이생각이 멋지네요.
법정 구경도 하면 좋은데....영화 생각하고 가면 실망할겁니다.
작년에 우리딸이 낸 넌센스? 문제와 비슷해서요.(수학 관련 책에서 나온 거에요.)
모녀 커플 두쌍이 여행을 왔는데 인원은 세명이더래요.
왜냐하면 외할머니, 엄마, 나 이렇게 세 명이 여행왔으니 서로의 관계로 보자면 모녀지간은 두 쌍이잖아요.
여기서 아이디어를 차용하자면 외할머니의 아이이자 나의 엄마는 동갑이고 같은 사람인 거 아닌가요?
근데 태그를 보니 깊은 뜻이 숨겨져 있는 것 같은데 제 답은 너무 유추가 쉬운거라...
반가운 맘에 기냥 답글 올렸슴다.
그건 그렇고
서태지, 이지아, 정우성 때문에 제 맘이 왜 이렇게 심란한가요?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입니다.
훌륭하다고 멘트를 달아주시니..히죽히죽.. 그냥 또 한 마디 더..
예전에 어느책에서 읽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이래서 늙어가는게 슬퍼진다는)
이런 구절이 생각납니다.
아빠와 나는 항상 나이차이가 나지만, 나와 엄마는 동갑이다. 나와 엄마는 언제나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엄마와의 교류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아이들 얼굴을 살피죠. 힘든 건 없는지, 아프지는 않은지, 속상한 일은 없는지...
너무 동화되어 객관적이기 힘들때 아이가 아닌 한 인간으로 보려 맘을 다독입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그 시간을 지내본 사람으로서의 격려, 위안, 공감..
에교교.. 아빠로 사는 것보다 엄마로 사는 게 더 어렵지 않나 싶어요.
나도, 아내가 한 명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크득크득..
희서 왈--답이 '참'이 아니라면 아주머니(희서표현입니다)께서 글을 올리시지
않으셨을거라네요...이미 아주머니께서도 '참'이라고 생각하고 계실거랍니다...ㅎㅎㅎ
제시曰: 이거 아줌마가 쓴거야? 아줌마 애기가 쓴거야?
(제목이랑 내용의 인칭이 다름을 이야기하나봐요.^^)
요 질문만 봐서는 참이네요.
나는 엄마이므로, 나와 엄마는 동갑이죠...ㅋ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도 커가고, 아이가 둘 이있는데,(6학년, 2학년)모임에 따라
좀 성숙도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엄마들이 아이들 수준으로 세상을 보죠.ㅋㅋ)
->요건 너무 상식적인 답이죠?
제시는 엄마랑 나랑 나이차이가 30살이나 나는데 어찌 동갑이 될 수 있냐며...
우리친구면 좋겠다고 합니다.
재치있는 답변이 아니여서 쫌 뻘쭘하구요.
아이가 말과 글로 설득할 수 있는 직업을 꿈꾸며, 구체적인 직업까지 생각하고 있으니 대견하시겠어요. 게다가 미드를 보며 이해하고 동기유발이 되는 실력이라면... 오호..
결국, 영상물 추천도 못 드리고 부러움만 남기고 갑니다.^^
하이디 왈 : 아직 아기가 태어나지 않고 엄마 뱃속에 있다.
그러므로 엄마와 한 몸이어서
엄마랑 아이가 동갑이다.....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