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아이식으로 영어공부하는것은 영어학원보다 훨씬 좋은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단지 아웃풋이 문제인데 화상영어라도 해주시는게 어떤지요.
여기 해리포터와 함께 하는 4학년 또 있네요.
저희 아들도 무서워서 영화는 못 보는데 CD에는 엄청 몰입해주십니다.
저희 아들도 수학 2장 간신히 푸는,남들이 이해 못하는 스케줄을 가지고 있고요.ㅋㅋ
야구단을 하나봐요.일주일에 4시간씩 하면 정말 푹 빠져 있겠네요.
저희는 야구 할 만한 곳이 없답니다.ㅜ.ㅠ
전 6학년 엄마인데도 수학 학원만 다니고 있습니다. 그것도 2-3개월 다니고 아이가 쉬고 싶다고 하면 쉬다가 다시 다니는..., 배운 내용 자기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래도 저희 아이 최상워권(?)입니다. 아이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존중합니다. 물론 항상 잔소리는 하지만....
아직 4학년인데요, 좀더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는 것도 괜챦을 것 같아요.
영어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말, 십분 공감합니다.
언젠가 김연아 선수 쥬니비 존스 책 들고 영어 공부했다는 말 들었어요. 해리포터면 뭐~
빨강머리앤님 말씀대로, 학원도 끊었으니 좀더 여유있게 폭넓은 독서를 하시는 계기가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딸은 해리포터 무섭다고 해서 1권만 읽고 쫑 했네요.^^ (저희 집도 방문 열어놓고 읽었다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위해 과감한 용단을 내리셨네요.
정말 용기가 대단하셔요 ^^
울 딸은 언제 해리포터를 읽을 지 까마득한 먼 미래의 일입니다~
울 딸도 학원 하나 안다니고 작년 한 해를 실컷 놀았습니다. (이제 초 2 ^^)
그러더니, 미술을 하겠다고 해서 시작했지요.
지금 미술에 푹 빠져서 너무 즐거워 합니다.
아무리 봐도 재능은 없어 보이지만,
즐거워하며 몰두하는 모습 자체가 너무 보기 좋아서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직장에 복직하면서 슬그머니 피아노도 일주일에 세 번 시작했습니다.
역시.... 싫어라 하지만..... 엄마가 바쁘니 울 딸은 학원을 돌아주어야 하고..... ㅜ.ㅜ
내 삶이 바쁘다 보니, 영어고 뭐고.... 숙제 챙기기에도 바쁘지만,
그래도 하루 1권이라도 꾸준히 들으려고 요즘 발악 중입니다.
수학은 뭘 배우는지도 모르는 엄마.....
그저 내 딸이 바보가 아니려니 믿고, 학교에서 선생님 설명 열심히 들으란 한 마디로 버티고 있네요.
하루 1권이라도 들으려고.....
흘려듣기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카세트를 켜는 제 모습이 참말로 가련합니다.....
영어가 뭔지.... 흑흑......
우선은 학원표에서 엄마표 아이표로 돌아오시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신 걸 축하드려요.^^
해리포터 무지 재미있지요.. 흐흐..
그런데 비슷한 4점대 책들 중에 굉장히 좋은 책 많거든요.
혹시 오로지 해리포터에 올인하느라 좋은 책들 놓치는 게 아까워서요..
뉴베리 상 받은 책 중에 4점대 주옥같은 책들 한 번 찾아보세요. 생각도 깊어지고 재미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