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초2인데 영어 시작한지는 1년 안되었어요. 오알티 5단계하고 아서 스타터. 아서 어드벤쳐. 중간에 다른책들... 하다가 매직트리 넣어줬어요. 딱 보니 별로 안어려운거 같아서요. 1권은 며칠걸렸구요. 같이 읽고 씨디듣고. 매직트리 홈페이지 가서 확인하는걸로 한권을 끝내요.평균 3.4일걸려요. 벌써 8권할차례에요. 결론은 그정도 수준이면 읽을 만 하다는 거죠.. 쥬니비도 같이 하고 있어요. 리딩이 최고인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거 같네요.저희아이도 3학년인데,매직트리하우스만 고집해요.
ORT,어스본 리딩 시리즈,프레니..모두 싫다해요.
영어 실력이 부족해도 스토리가 빈약하면 유치하고 재미없다고 하네요.
아이 원하는 대로 하고 있지만,항상 걱정입니다..
아이가 읽겠다고 하면 구해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DVD를 좋아했다면 책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아이의 리딩을 한단계 업시키는 계기가 될수도 있어요.
horrid Henry는 챕터북 중에 비교적 쉬운편이고, 오디오도 재미있게 녹음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케줄을 보니 영어에 투자하는 세시간 중에 2시간 반이 DVD와 컴퓨터프로그램인데
영어노출이 영상매체쪽으로 많이 치우쳐있어서
영어책읽는 시간은 좀 더 늘리고, DVD시청은 한시간 안쪽으로 줄이시면 더 효율적일 것 같아요.
내용이 꽂히면, 그 줄거리가 궁금해서 모르는 단어 상관없이 죽죽 나갈 수도 있습니다.
단어들 모르고 읽어 엉터리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나중에 그 단어 다른 책에서 또 나오구요,
몇몇 다른 상황에서 비슷한 단어들을 접하면서, 다시 말해 글의 문맥 속에서 단어의 용례를 접하면서, 사전 찾는 것보다 더 제대로 단어 알게 될 수 있답니다.
스펠링 틀리는 거 조금씩 짚어나가심 될 거구요, 그래도 지금은 어리니 책읽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짚으시는 게 더 좋을 듯요.
하고 싶어할 때 주세요. 저희 아이도 말도 안되는 레벨의 책을 우연히 꽂혀서 읽으면서부터 많이 발전했었어요.
3학년이면 몇 줄짜리 내용으론 성이 안차죠 ^^
한글책읽기로 문자 이해력이 있다면, 더더욱 영어레벨 넘나들기가 쉬울 거에요.
고집하니 딱 한 권만 사주세요. 맛 (?) 좀 보게...
아마 계속 하겠다고는 못하겠지요...
그런 시행착오 거치면서 스스로 책 고르는 안목도 키우는 거랍니다.
경험삼아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