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충돌이 있었어요.
한국에서도 고학년되면 토론수업이 많고 모둠 활동을 하니.
항상 토론수업 있는날은 토론예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어요.
한국에서는 선생님이 그런 것 신경도 안써요. 못써는건가?
전 물론 저희 집아이가 리더십 있다고 생각하지만....ㅋ
미국오니 아이가 좋은점 중의 하나로 선생님의 개입으로 꼽았어요.
저희도 리딩 레벨로 나누어 수업해요.
new one이라 본인은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성격은 어쩔 수 없는거라 어딜가나 표가 나네요.
경쟁 좋아하는 적극적인 아이라 호응하는 친구도 많지만 적도 있을 수 밖에요.
따님도 그런 것 아닐까요?
리터러시님 말씀대로 보시와 리더쉽은 종이 한장 차이라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배웁니다.
언젠가도 댓글에 목소리 듣고 야무지다고 쓴 기억나는데... 따님 야무지게 생겼습니다.
욕심 많은 똑부러지는 이쁜 청소부네요.
메리포핀스의 굴뚝 청소부 아저씨 너무 좋아했는데, 이렇게 말끔하고 귀여운 청소부라니요!! ^^
잘하고 있어도 여러모로 마음쓰이시겠지만, 참 대견하고 예뻐요.*^^*
미국이나 이 곳이나, 구체적인 시스템은 다르겠지만, 4학년 정도부터는 커리쿨럼이나 교육방식에 의견 제시하고 주장 펼치고 팀활동을 하는 과정이 많아지나봅니다. 저도 클레어랑 교실 내 역학에 대한 이야기들, 의견 조정하는 과정들 등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주 나누는데요...아이들에게 의견 조정과정이 익숙지 않을 땐, 오히려 의견/생각이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부딪히는 경우가 있는 듯해요. 그런데, 그런 충돌 과정 자체가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잖아요.. 한번 충돌을 경험하면서 어떻게든 조절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다음엔 그게 초석이 되어서 자기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이래서, 영어, 수학, 기타 특수한 지식을 얻는 것 못지 않게 학교가 의미를 가지는 거겠지요...
대학을 가도 그 과정을 겪지 못하면 힘들어하고, 어른도 그런 듯해요. 종종 내 생각에 골몰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좋은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귀가 막혀버리고, 내 의견에 대해 좋은 이야기만을 듣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다보면 왜 애당초 협력/ 의견나누기를 하는지조차 갸웃해지는 경우가 있는 듯요.
며칠전 클레어도 모 케이블티비의 토론프로에 학년대표로 뽑혀 나간 적이 있었는데요, (6학년이 주라 5학년은 들러리 수준 ㅋ), 6학년 언니 오빠의 토론과정을 들으면서 자기가 정말 굳게 믿었던 생각이 변해서 놀랍더라고... 토론이 그런거구나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내 중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내 생각을 조리있게 주장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겸손하고 남을 인정할 줄 아는 자세를 갖게 하는 것, 그것이 나홀로 똑똑해서 남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 bossy 한 자세와 구분되는 리더쉽이겠지요. 리틀 리터러시는 엄마가 그 면에 대해 고민하시고 계시니, bossy 쪽이 될 일은 없을 듯해요. 오히려 얌전하고 전투적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아이가 말로 대치상황도 있었다니 그 점이 재미있으셨던 거 같아요 *^^*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조용하게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더군요.
기업이나 대학의 인사 책임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늘 나오는 이야기가...
협력할 줄 아는 인간을 찾는다는 말들을 해요. 똑똑하고 잘난 스펙을 갖춘 친구들이 점점 많아져서, 이제 영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유창하게 하는 사람보단, 팀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됨을 갖춘 사람을 보려고 한다구요
우리 아이들, 따뜻한 리더쉽을 가진 사람으로 크면 좋겠어요 *^^*
정말 똑 소리 나게 생겼어요
정말 똑 소리 나는 딸하나 가져보는게 소원이에요
좋은경험들을 쌓고있는것같아 항상 부러워요
좋은글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나갈 방향을 잡는데
더큰도움이 되고 그러네요...
야무지고 당당한 따님이네요. 웃는 얼굴이 환하고 예뻐요.^^
당당하고 소신을 잘 안굽히면 bossy한 걸로 간혹 오해도 받는 수도 있겠지만
저같아도 순둥인줄 알았던 딸이 bossy한 구석이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나쁘지많은 않을 것 같아요.^^
말씀대로 리더쉽과 bossy는 종이 한장 차이라. 둥글게 다음어지면 훌륭한 리더가 될수 있으니.
미국은 같은 교실에서도 아이수준별로 갈라서 프로젝트를 하는군요.
우리나라같으면 학부모들에게 말 많이 나올텐데, 나름 장점도 많을 것 같네요.
오늘도 글 잘보고 갑니다. 한국은 오늘 종일 비오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김연아선수 닮았네요. 너무너무 이쁘구요. 저라도 자랑스러울 따님이네요
인도사람들, 진짜 많드라구요.
유럽 나가봐도 인도인들 너무 많아서 놀라는 중이에요
예전에 모르고ㅡ 샌프란시스코 가는 비행기를 싱가폴 에어라인 타는데 저희빼고 전부 인도인
그게 거의 아들이 미국에 취직해서 본국 가족들을 부르는거라네요.
나중에 알았지요.
리터리서님에게 조언을 해드릴만한 것은 없으나 리터러시님의 글을 읽으며 생각이 드는것은 선생님의 '관점'이라는 부분이거든요.. 다수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할정도가 아니라면 소수의 아이들의 상위그룹에서 발생되는 그런것은 어떤 그룹에서든 있을 수 있는 일이지 않나요? 전 오히려 아이가 이런일에 의연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있도록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남을 의식하지 않도록 다독여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타국에서 공부도 잘하고 상위그룹에 속해서 꿋꿋하게 한국의 위상을 올리는 것이 그나라에서 태어나서 생활해왔던 아이와 다르기에 그 마음을 헤아려주고 보듬어 주고 싶네요~ 정말 너무 잘해나가고 있는데 한국에서 아이들도 친구들간에 사소하고 미묘한 감정을 말로표현하기도 애매하고 그런거 있잖아요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면 스스로 멋지게 나아가지않을까요~
리터러시 글읽으며 따님이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