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허리가 안좋아지니 여행을 못해요.
그래서 아이 아빠가 아이 데리고 주말에 자전거 타거나..
파크골프가거나 .. 영화보거나.. 해요.
그러다보니. 일기장에 늘 아빠와 지낸 이야기들이 들어있고,
제 이야기는 쏙 빠져있어요..
평일에는 저녁때 산책을 주로 해요..
셋이 나가서 아이는 자전거타고 주위를 돌고..
저랑 남편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때가 저희 부부가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때랍니다.
(집에선 티비때문에 대화가 잘 안되죠..)
요즘 막걸리에 꽂혀서 너무 먹고 싶은데..
허리 통증이 조금 나타나서 약 먹는 바람에 못 먹고 있어요.
막걸리 한잔하고 대화하면.. 더 대화가 잘되는데 말이죠.
아들녀석 떼어 놓고..
토요일엔 여의도 샛강 산책했어요. 그리고 유명한 닭칼국수 집에서 칼국수 먹었어요.
달달한 김치와 칼국수에 얹어나오는 만두 두개...도 먹구요.. 먹고 싶죵??
이 녀석 할머니집서 삼촌과 오락한다고 산책하는데 따라오질 않네요.
허기사.. 느릿느릿 걷는 산책이 뭐가 재미있겠어요.. 지루하겠죠..
오늘 남편이 운동 갔다가 늦게 오는데..
오늘 같은 날은 (날씨가 맑고 바람이 불어요) 남산에 올라가면... 야경이 좋은데 말이에요..
2학년 여름 방학 때 밤마다 한강이며.. 남산이며... 돌아다니며
밤도깨비짓도 많이 했는데.. 주말에도 학원 숙제해야하고 담날 학교도 가야하니..
쉽게 나가지질 않네요.
멜리사님, 오랜만이에요.
쑥쑥에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반가운 글이 있네요.
겨우 1학년 아이 첫 콩쿨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5월은 무슨 행사가 그리 줄줄이 많은지... 이제 한 숨 돌려요.
사실 그 동안 집안일을 내팽겨쳐서, 집은 거의 폐허 수준이에요.ㅎㅎㅎ
저학년은 콩쿨 참가자가 너무 적더군요.
그래서 왠만하면 상장 하나는 받을 수 있더라는...ㅎㅎㅎ
좋은 경험이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확실히 콩쿨이라는 당면 과제가 있으니, 엄마도 잔소리쟁이가 되고, 아이도 은근히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아이가 내년에 또 해보겠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잘 치는 고학년들 연주 들으며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요즘 아이들은 우리 어릴 때랑은 정말 다르구나 싶었어요.
예전 입시곡을 요즘은 5,6학년이 치고 있으니...
몇 달 쉬었던 수영도 가까운 수영장에서 다시 시작했어요.
누가 수영은 한 번 배우면 평생간다고 했는지...ㅎㅎㅎ 두어 달 쉬었다고 표시가 나네요.
별 욕심없이 다시 시작해서인지 아이도 저도 맘은 편합니다.
저는 요즘 어떻게 하면 아이가 행복할까...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엄마 욕심이 정말 독이 되겠다 싶어서 마음 많이 고쳐먹고 있는 중이에요.
덕분에 아이도 해피하네요. ㅎㅎㅎ
오랜만에 글 남기셨네요..
지난번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예전 글 보니 여행후기 사진찍어서 많이 올리셨던데.. 눈이라도 호강하게 한번 올려주심 어떨지..
저희 딸애가 수영을 하는데 담주 토요일에 경험삼아 수영 대회를 나가요..
예전에 보니 아드님 수영도 잘했던것 같던데..
제 딸은 요즘 거의 매일(월~목) 2시간씩 수영 연습을 하니 다른건 아무것도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어요..
수영을 끝마치고 집에오면 8시 30분 정도 되고 간단히 먹고 피곤해서 금방 잠들고..
귀국하기전에 이것저것 할려고 좀 계획해두었던게 완전 물거품이에요..
저도 딸애가 공부하는 시간엔 옆에서 함께 공부를 해요..
그래야 좀 덜 미안하기도 하고 아직도 한참 미완성인 언어땜에 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그치만 날씨가 아이를 가만 집에 두지도 못하게 하네요..
저희 아파트 샌드박스에서 머드파이 만들고 또 엊그저께는 워리어 놀이를 하고 놀았다네요..
거기서 메디슨 고양이 역할을 자기가 했다면서.. 요즘 갑자기 의사가 되면 어떨까.. 하면서 또 한번 장래희망이 살짜기 바뀌려고도 해요..ㅎㅎ
오랜만에 인사오신 멜리사님 반가워서 주저리주저리..
잘 지내시게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