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답답한 엄마 여기 또 있습니다. 6학년 여자아이인데 동생(4학년 남자)과 시작한지 방과후 1년 하고 엄마표 1년 한 것이 전부인데 어쨌든 발음부터 시작해서 읽는것을 보면 속이 터집니다. 웅얼웅얼 무슨소리인지 평소에는 소도 잡을 만큼 목소리 큽니다. 학원다니라고해도 싫다고 하고 혼자하라고 해도 싫다고 합니다. 사춘기가 와서 더 힘이 듭니다. 앞으로 1년만 내가 잘 버텨서 중학교때는 꼭 학원을 보내야지 벼루고 있습니다. 정말 애마다 받아드리는것이 천지차이라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느리게 가기로 했습니다. 큰딸아이(고3)를 키워보니 일찍시작했다고 잘하는것은 아니드만요. 학원보냈다고 해결 다 되는것도 아니고, 초4학년이면 천천히 가도 늦지 않습니다. 서로 같이 힘내자구요. 화이팅~
엄마가 옆에서 지적하시는 건 좀 자제를 하시는게 좋을 듯해요..그래도 애가 오디오에 충실하게 발음하려고 하니 좀 더 지켜보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 하지만 정확한 발음을 받아들이고자하는 분량이 너무 많으면(그냥 흘려듣는 것 말구요.) 좀 힘들 수도 있을 듯해요. 그래서 얇은 리더스 책 같은걸 정확히 읽게 연습시키는게 어떨까 싶어요.. 하지만 이때도 엄마는 개입을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애들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사춘기 이전에는 자가수정 능력이 뛰어나서.. 듣고 따라하는걸로도 엄마보다 훨씬 좋은 발음을 구사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한국인들이 취약한 사운드는 좀 귀기울여 들으셨다가.. 만약 어떤 특정 발음(예를 들면 f, th, s, r..)에 문제가 느껴지시면 그런 단어들만 집중 훈련을 시키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