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저두 꼭 낮잠 30분 자고 나가서 줄넘기를 딸아이와 함께해요.
제 생각엔 학습량이 많아져서 일것 같아요.
또 요즘 아이들이 활동량도 부족하쟎아요. 공부하기전에 쉬게하고 너무 피곤해 하면 30분씩 자게도 하고 자세도 많이 바꿔주고 중간중간 운동도 시키고(한 5분)구요.
저희아이 1,2학년때 선생님이 멍하게 있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하셨는데 학원과 학습이 줄고나선 수업태도 너무 좋다구. 저도 공부 학원 쭉죽 붙여서 하는 거 좋아했는데 시간 손실은 있지만 될수 있으면 학원도 잠깐 쉬다가게 하려구 해요. 확실히 태도는 좋아져요.
저희 애도 초3 여자앤데요...
이게 같은 증상인지는 모르겠는데요 뭘 하면 그렇게 오래걸려요.
딱히 눈에 띄는 딴짓을 하는 건 아닌데요(낙서나 뭐 다른 놀이나...) 제가 지켜앉아 있는 게 아니니까 멍때리느라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멍 때리는지 살펴봐야겠네요)
근데 후딱 해치울 수 있을 법한 숙제거리도 참 꽤나 오래 붙드네요.
숙제며 읽을 책이며 공부할 거리는 너무나 많은데 속이 타네요.
그래서 요즘은 시작전에 잔뜩 칭찬과 격려를 퍼붜주고는 스스로 그 날 해야할 일들을 목록을 만들게 해요.
그리고 잠들기전까지 몇시간이 남았는지 , 그러면 각각의 할 일을 어떻게 시간배분을 할 건지 협상을 하지요.
제 나름대로는 그야말로 자지주도적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한 첫시도랍니다.
좀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칭찬에 한창 고무된 상태에서 스스로 할일로 인정한 것들을 합의하에 하는 거니까 마치 혼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 같은 착각에 홀려서 제법 하네요.
"했니? 해라! 서두르자~언제 끝낼건데? 빨리하랬지!! 왜 그렇게 꾸물대? 에잇! 그럴꺼면 다 관둬!! 때려쳐!"
등등의 고함과 씩씩댐, 아이의 훌쩍이는 소리,그 끝에 터지던 "그만해!"하던 남편고함소리...
이런게 정말 확실히 줄었어요.
저희는 4학년 남자아이인데.. 그렇게 멍을 자주 때립니다.. ㅋㅋ
집중력이 5세때 가장 좋았떤 거 같아요..
다 끝내고, 나가서 놀라고 하면.. 집중력이 생기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늘 시작시간을 적어놓고 목표 분량 정하고...
얼만큼 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하게 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고등때 참 멍 많이 때린 거 같아요.
고3때 겨우 정신차렸지만...
아이가 커가는 과정이겠지만..
그런 모습 보면.. 뒤통수 한대 확 때리고 싶은 충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