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을 안했다고 해도 아이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것 같네요..
엄마와의 놀이를 즐기니 얼마나 좋아요~^^
엄마표의 힘든점중 하나가 님이 쓰신말씀처럼 "괜히 내가했다가 반감만 갖으면 어떻하지?" 하는 우려의마음인것 같습니다.
아님 "영어는 본격적으로 초등때부터 배우면 되지 왜 스트레스를 줘?"하는 경우일수도 있구요..
하지만 엄마표의 장점중 하나가 아이가 싫어하는 방법인것 같으면 과감히 끊고 다른방법으로 시도해볼수있다는점이 아닐까요?
학원이나 유치원같은곳에서는 아이가 싫든좋든 해야되잖아요.
하지만 엄마표는 그렇지 않고 항상 엄마가 아이의 상황을 체크해가며 좋아하면 계속 그 방법으로 연결해주고, 그게 아니면 다른방법 고민해보구요~
바로 님의 모습처럼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구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님께서 충분히, 너무 잘하고 계시는것같아요.
몬스터만들어서 싸움놀이까지 해주시잖아요 ^^
둘째도 이제 6살입니다.
사실 둘째는 영어아웃풋도 없을뿐더러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거부하지는 않아서 어찌나 다행인가싶어요.
저는 요즘 둘째랑 잠자기전 테잎들으며 영어책한두권보고, 제가 두권정도읽어주고, 흘려듣기조금, 아침에 비디오보기 20분정도.. 가다입니다.
님처럼 액티비티해준것은 작년이후로 안해보았네요..(불쌍한 둘째 ㅜㅜ;)
그래도 저는 꾸준히 이렇게 엄마표로 진행해갈려구요~
엄마표가 큰게있을까요?
어릴때는 환경조성해주는게 가장 큰것같아요.
그러기위해서는 책과 비디오가 많이 필요하긴 한데..
아이가 좋아하는 것 고르기가 참 힘들죠?
그래도 홧팅! ^^
저희 아이는 어려서부터 까이유 등을 보아왔는데도, 맥스앤루비가 졸립게 한다고 안본다고 하더군요. ㅎㅎ
애들이 벌써 자극적인 화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네요.
요즘 주변에서 6세무렵에 시작한 아이들 종종 보게 됩니다.
사실 늦는건 전혀 아닙니다. 다만 쑥쑥에 와서 보니 후끈한 열기에 좀 당황하게 되고 그러는 거죠.
6세 아이들과 올해 모임을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잠깐 포기할까 생각도 했었죠.
이젠 제법 즐길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급한 마음 버리고..화려한거 뭐 하나 만들어서 한번에 아이눈을 사로잡겠다는 생각도 버리시고..
천천히 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몬스터 밤새서 부직포로 만들어봤는데, 반응 영 별로였고
오히려 노래부르면서 색연필 꺼내놓고 스케치북에 그려주는걸 잘 따라했던 기억이 있네요.
잡기놀이를 좋아한다면 Hide and Seek 게임을 하거나,
블럭놀이를 할때 옆에서 영어로 놀아준다거나 하면서 일단 영어로 접근하면 어떨까 싶네요.
그러면서 책은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들 중에서 특히 내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신중히 골라보셔야 할듯 싶네요.
저도 몇년동안 영어책을 구입해 오고 있지만, 성공률이 많이 높지는 않네요. ㅎ
도서관에서 골라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어요.
아이가 보건 보지 않건, 엄마가 재밌게 읽으면 안듣는척 해도 듣고 있고 언젠가는 관심 보인답니다.
힘내셔요~ 저도 맥주 생각 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