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라서 내버려두다가 너무 심하지 싶어
시험 전날 공부좀 해야지 딱 한마디 했더니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10분 세우더군요.
어디한번 겪어보라는 마음으로 그래라했더니
시험을 죽쒀서 가지고 왔습니다. 본인도 충격을 먹은것 같기는 한데
시험지를보아하니
안풀고 넘어간 문제가 네문제나 되고 담임선새임말씀을 듣자하니 수업시간에도 하도 산만하여 집중이 안된다고 하시길래
이런저런 이유로 손바닥을 다섯대나 맞았습니다.
울며불며 다음부터는 수업시간에 책읽지 않을것과, 글씨를 예쁘게 쓸 것과 수업중 다른 것 하지 않고 선생님말씀을 외우다시피해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 세가지는 매일매일 제가 몽둥이를 들고 확인할 생각입니다.
자율이라는 말...
듣기도 좋고 우아하기는 하나
아이들마다 방법이 다르듯....
저희아이는 이게 약인듯싶습디다.
무식한 엄마라고 생각되어도 지금 엄하게 잡아놓지 않으면 마냥 자유롭기만한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부득이 강도높은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하루만에 글씨는 반듯반듯해졌고, 수업시간 내용은 하나하나 집에서 이야기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무식하게 막 때리고 감정적으로 이리저리 휘둘리지만 않고 엄마가 중심을 잘 잡는다면
때릴때 마음은 아프지만...그리고 습관을 들이는 과정에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스럽지만
해볼만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 우리 아이처럼 기질적으로 외향적이고 관심이 많고 산만한 경우입니다.
며칠전까지 아이 글씨가 엉망이어서 바른글씨 문화센터를 시켜볼까
집중력 정독을 시켜볼까 고민하던 제 모습을 생각해보면 그게 다 돈XX이 아니었나 싶기도하네요.
표현이 조금 격함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5학년 여자아입니다
학원은 다녀본적 없구요
2학년 1년간 디비디만 봤고 3학년 여름부터 책을 집듣 했습니다
요즘 읽는책은 라모나 시리즈 읽고 듣고 하고 있구요
근간에 드래곤길들이기 6권 뉴베리도 몇권 읽었네요
디비디는 많이 줄어서 일주일에 한 3시간 정도 조금씩 나눠서 보고있구요
집듣 한시간 30분정도 읽기도 한 40분에서 한시간 과학이 약해서 과학리더스 한권씩 베껴쓰기 하고있습니다
영어에 좀더 많은시간을 투자하고 싶은데 ..맘대로 잘안되네요
할것이 갈수록 많아지는 느낌이랄까
학원안다니고 해도
공부할시간이 부족하네요
아직은 시간을 잘나누어서 요령있게 쓸줄몰라서 그러겠죠...
노는것을 무척 좋아하는 딸아이 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지..궁금하네요
어젯밤에 열심히 댓글 달다 날려 버렸다지요.....
게시판이듯 댓글이든 글 남기기가 참 어렵게 느껴져요.
특히 쑥쑥에서는 더..... 요 ^^
우리 딸은 이제 초 2랍니다.
평소대로밖에 시험볼 수 없는 나이이지요.
지난 주에 기말고사를 봤는데,
제 생각보다는 5점 정도씩(^^)은 모자란 점수를 보고,
공부 안하고 본 거니까 잘했다고 말은 해줬습니다만,
앞으로도 이래야 하는 건가..... 싶어 살짝 고민하다 말았네요.
저는 초등학교 기간에는
우리 아이가 80점 이상만 받는다면
굳이 시험공부를 따로 시키지는 않으려고 해요.
즉, 기본+아주 쬐금의 알파 정도만 있어도 중학교 과정을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세상 물정 모르는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대신 초등 시절 동안,
책 많이 읽히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조금씩 잡아 주고 싶어요.
너무 유토피아적 발상인지..... ㅋ
우리 딸도 정말 진짜루 평소실력으로 시험봅니다.
저희 딸(초4)이 다니는 학교는 중간 기말 고사 없어지고 단원별 평가만 봅니다.
올해는 전과도 안사고 과목별 문제집도 안사고 수학문제집 젤루 얇은 거 하나 하다가 한장씩 쭉쭉 찢어(학교에서 보는 시험지랑 같은 사이즈 위로 넘기는거요) 월수금만 풉니다.
문제가 많지도 적지도 않아 부담이 없고 한장씩 쭉 찢을 때 마다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네요.
화목은 주산수업이 있어서 숫자랑 한시간 동안 노려보고 씨름하고 와서 싫다고 해서요.
그래도 주산 수업받은지 3개월 지나니 연산 맨날 틀리던거가 해결되어서 수학단원평가는 백점 많이 맞아 오네요.
초등입학해서 수학백점은 4학년 올라와서 첨 맞아봅니다.
국어는 교과관련도서 목록 위주로 제가 평가일에 맞춰 읽어보라고 넣어 주는데 재미없다고 안읽는게 태반입니다.
사회랑 과학은 관련 도서를 작년에 많이 사다가 쟁여 놨는데 관련된 부분이 있으면 지가 찾아서 봅니다.
작년에는 재미없어 하더니 점점 관심이 생기더니 흥미를 느끼나 봅니다. 심심해도 읽습니다.
그런데 시험본다고 알림장에는 적어 오는데 집에서 시험공부하는 꼴을 본적이 없다는 겁니다.
제가 너무 궁금해서 딸애게 물어보니 쉬는 시간 틈틈히 평가할 교과목 교과서 읽으면서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거 외우고 땡이랍니다.
그거면 충분하다고 하고 저보고 걱정말라는데 정말 걱정이 태산이더군요.
아직까지 성적은 괜찮습니다.
다 맞거나 부분점수 1, 2점 깎이는게 대부분이라서 암말도 안하고 있지만 중학교 가서도 이러면 어쩌나 걱정은 됩니다.
그래도 지 인생이니 지가 알아서 해나가겠지요.
모자람이 있다고 깨달으면 본인이 방법을 찾아나갈겁니다.
저는 그렇게 우리 딸을 믿고 있습니다. -_-
애들이 말은 안해도 학교라는 사회에서 성적이나 생활태도 점수로 항상 잘잘못을 평가받으니 힘들거에요.
초등은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시험보기 전에 한번 휙하고 정리하면 힘들이지 않고 점수가 잘 나오잖아요.
우리 딸이야 말로 교과서로만 공부해서 백점맞는 엄친딸인가요? ㅋㅋㅋ
저 작년까지 애랑 엄마표 한답시고 지지고 볶고 하다가 올해 결심한게 애 공부가지고 혼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평생요~
생활습관도 문제가 많아서 게시판에 제 힘든 맘을 많이 풀어 놓았는데요, 아주 말을 많이 아끼고 지켜봐주니 슬슬 알아서 합니다.
맘에 안든다고 쫓아다니면서 끊임없이 지적하는 울 시어머니 생각하면서 역지사지 하고 있습니다. ㅎㅎ(제가 결혼해서 시집만 방문하면 체했거든요. 7년간이나요. 이제는 시어머니의 잔소리가 그냥 빛의 속도로 한쪽 귀에서 다른 쪽 귀로 통과합니다.)
우리 딸도 저랑 11년을 살아왔으니 엄마 잔소리를 빛의 속도로 피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이제는 제 잔소리가 안통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울 딸이 엄마의 진심어린 충고는 받아 줄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이 엄마는 오늘도 마인드 콘트롤합니다.
참을 인자 백번 새기자 했는데 하루에 백번 정도 속썩이는 일은 없네요.
영어는 저도 답이 없는 편입니다.
학원이나 방과후 영어가 맞지 않아 그만 둔 케이스라 대안이 집에서 하는거 밖에 없는 울 딸.
어제 all aboard reading 2단계 집듣도 하고 따라 읽기도 했는데 모르는 단어도 많고 통째로 뭔소린지도 잘 모르겠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릴 해서 가슴이 오그라 들었습니다.
아니 고작 2단계에서 그러다니.
넘들은 챕터북 넘어서 뉴베리도 읽기 시작한다는 4학년인디...
책 내용을 봤더니 미국 초기 역사에 관한 부분이라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마다 명칭과 언어도 다르다는 것도 모르는데다가 토마스 제퍼슨이 대통령인지도 모르고 대륙발견 말고 대륙탐험의 역사도 있다는 걸 몰라서 그랬나 봅니다.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에 나오는 인디언 아줌마 사카쥬이아에 관한 글이었거든요.
그래서 책 접어두고 박물관은 살아있다부터 왜 아메리칸 인디언이라는 명칭이 붙었는지, 라스트 모히칸 이야기도 하고 지도 펼쳐놓고 미주리 강도 따라가보고 그러면서 깔깔거리고 영어공부를 마쳤습니다.
우리는 중학교때부터 영어했잖아요.
제 역할은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재밌는 이야기 많이 해주고 호기심을 키워주고 정말 몰라 힘들어 하면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좀 아이와 거리를 두고 제가 필요하면 달려갈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사실 애들은 본인이 필요를 못느끼지만 엄마가 영어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게하면서 슬슬 접근시키면서 시작하잖아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4대영역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밸런스를 유지할까 엄마들은 머리가 터지지만 정작 공부하는 본인은 심각하지 않은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딸은 지금 회화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있는데 잘 표현이 안되는 상황이라 홍박샘님의 엄영생 가지고 같이 회화놀이 할까 생각중입니다.
쓰기부분은 나중에 정말 본인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확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초체력 다지기로 읽기 무지막지하게 하고 있습니다.
본인 수준보다 낮은 단계의 롸이팅 학습서로 성취감도 주면서요.
울 딸 한글은 5살에 읽기 시작했는데 초등입학 할때까지 쓸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7살 때 답답한 제가 학습지 사들고 함 써보라고 하니 우리 딸 왈
"내가 지금 글을 쓸 이유가 뭐가 있는데?"
"......"
지 이름 세글자만 간간히 써보고 초등 입학해서 3월 한달간은 알림장 쓰는데 속도가 늦어서 고생좀 했지요.
그러더니 금방 따라 잡더라구요.
뭐든 본인이 필요성을 절감해야 학습속도건 작업속도건 배가되는 것 같아요.
쓰다보니 뭔 이야기를 이리 끝도 없이 쓰는지 정말 두서 없는 제 수다랑 같군요.
비가 정말 퍼붓고 있네요.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찬거 많이 먹으니 애들이 가끔 배가 아프다고 하네요.
토대님.. 고학년 자녀를 두고 계시나요?
고학년 아이들의 자기주도방이 생겼습니다. 왼쪽 이야기나눔터 하단의 북클럽 15기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한번 놀러 오세요. 함께 해 주시면 더 좋구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스스로 노트 필기하며 엄마의 도움 받아 자기만의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포함한 모든 과목에 대해 서로 나누는 글들이 있어
초창기 글부터 검색해 보시면 몇명 안되지만 참고가 되실 겁니다.^^
큰 아이가 6학년이라고 하셨죠?
저희 아이는 워낙 빛의 속도로 잊고,또 이해력이 좀 딸리는지..
아니면 시험이 생각보다 좀 어려운지..
공부 평소에 좀 해도 열심히 당일치기 안하면 잘 못보더라구요..^^
특히 사회가 많이 어렵고... 과학도 참 찌질한 문제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아이가 좋은 경험을 했겠네요. 토대님도 대단하시구요..(막상 그렇게 지켜보는게 쉽진 않잖아요)
고학년에가면.. 문법에도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고,
아이가 그냥 쭉쭉 보던 소설과 달리, 비문학에대한 접근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중학교가면 내신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구요.
수학에대한 비중도 점점 늘어가니 영어에 할애할 시간이 점점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시더군요.
속도감있게 소설을 묵독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고, 문장이 매우 길어지고 복문이 많아지면..
차근차근 해석해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어보여요.
지난번 독해집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독해집을 풀면서 지난번 말씀대로 단어와 구.. 등을 정성스레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어도 한글 뜻으로도 정확히 알아가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직독직해도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도 요즘 아이에게 해석을 시켜보는데... 아주 가관입니다)
그리고 듣기도 단락별로 풀딕테이션을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타임포 키즈가 소리 파일이 제공되니 듣기만 하면서 요약해서 내용 파악하기,
일정 단락을 풀 딕테이션 등의 과정을 거치다보면 듣기 연습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 학원에서는 매주 한꼭지씩 그렇게 하는데. 지나치게 어렵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지만..
그것도 좀 하다보니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도 같습니다. 물론 버겁긴 하지만요.
이란 책을 보시면 예전에 쑥에서 잘하던 아이들이 어디로 갔는지에 대한 답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제목은 좀 자극적이지만...
특목중고 보낸 집들 영어 진행기라고 보시면 될 거예요.
다들 고학년 땐 경시대회 입상 경력과 토플 점수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