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지원보다 아이의 자질& 언어 감각이 중요한거같아요...부럽기도하고...우리집 두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글 잘 읽고 도움이 되었어요...아직 어린 아아들이니까 열심히 해야겠죠
저도 둘째 영어를 체질화되라고 토스학원을 선택했었는데 그게 안되는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늦게 4학년들어 방법을 달리했어요.
너무 늦었다고 포기할수 없으니까 우선 파닉스의 원리를 가르치고,중학단어를 암기하고 문법을 간락히 가르치고 있어요. 어느정도 단어의 양이 늘어나면 듣기와 독해를 들어가려합니다.
오히려 저희 둘째는 이 방법이 더 맞는듯 합니다.
수학에 소질이 있는 아이인데 파닉스도 수학공식처럼 가르치니 금방 알았듯더라고요.
흑....저두 큰놈 영어떔에 이리저리 머리 굴리고 있는데 큰 힘이 됩니다.
언제즈음 돈에서 아이의 교육에서 자유로워지려나....
아~~ frreedom....
저도 잘 읽고 갑니다.
영어란것이... 개인차가 넘 큰 지라...아이마다 경우가 다르니 느낌도 다르리라생각해요..
큰아이는 엄마의 욕심에 미치지 못해서 그렇지 아마 일단 열심히 "공부"로 영어를 하면
그 만큼의 결과를 얻을 것같아요. 다만 영어를 재미있게 했으면...자유롭게 했으면...하는 커다란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대입을 비롯한 영어가 필요한 시험 등등에서는 잘 할거같아요.
작은 아이의 경우는 정말 이상적이죠.
제가 첨에 쑥을 드나들면서 꿈꾸던 것이 바로 그런 거였어요.
그런데....그게 아무나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어떤분들은 엄마가 참고 더 노력해라 하시겠지만 아이들의 능력과 성향이란건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더라구요.
엄마의 인내와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고 봐요.
저희는 두녀석다 제가 꿈꾸던 것과는 다르게 영어를 하고 있습니다.
큰아이에게 흘려듣기는 정말 흘려듣기라 한귀로 들어가서 1초도 지체하지 않고 바로 한귀로 흘러나오는 거같아요. 아니 사실은 아예 귀로 들어가지도 않는거 같아요.
유아때부터 그리 시끄럽게 차안에서고 집에서고 틀어놓던 CD틀기를 작년부터 멈추었어요.
dvd도 안볼려고 해요...ㅜ.ㅜ
유아때부터 공을 들였건만...
근데 주변을 둘러보니 영어DVD 안보려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맘을 비웠죠.
쑥에 아이들은 보통아이들 아니다...!! 하구요.
그래도 쑥을 못떠나고 속쓰리고 좌절하면서 드나드네요.
여동생과 어쩔 수 없이 비교되어, 본인도 마음이 급한가 봅니다. 토대님이 완전히 아드님의 성향을 존중해주세요 ^^ 전, 언어감각이 없어서 혹은 떨어져서 단어 찾고 꼼꼼하게 학습적으로 짚어준다는 방법에는 개인적으론 반대랍니다.
정말 자유로운 영어 (수능과 토익에서 점수 잘받는 거와 별개인)가 목표라면, 억지로라도 더 많이 느긋해지셔야 할 거 같아요. ^^ 모국어를 익히는데도, 못해도 듣기 1년, 옹알이 4-5개월이 지나야 말이 트이고, 향후 4-5년은 더 듣고 말하고 해야 읽고 쓰기가 가능하지요. 영어는 모국어에 탄력을 받아서 좀 더 빨리 발전할 수도 있고, 주변환경이 제한적이어서 균형깨지는 달리기가 될 수도 있구요. 초 6, 대단히 바쁜 시기인 거 같고, 이제 마구 서둘러야 할 나이인 듯도 하지만, 평생 외국어를 부담스럽지 않게 받아들이도록 습관들이기에 아직 늦은 나이는 아니에요. 다른 학업이 떨어지는 친구라면, 영어까지 기초 쌓을 생각하기가 숨가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갓난아이 말 배우듯이 접근해보면 어떠세요..
그 모든 유치한 과정들, 해보았나요? 노부영같이 쉬운 언어로 반복되는 노래들, 밥먹으며 듣고, 노래하고, ...
엄마나 동생과 같이 거지같은 영어로 일상대화 나눠보고 (저는 애들 어렸을 땐 일부러 이상한 말을 막 쓰기도 했다는... 웃겨주려구요, 영어 별 거 아니라구, 틀려도 의사소통 된다구, 알려주려구요), 그림이랑 글자랑 섞어서 마구 써보기도 하고, 이상한 라임 넣어서 랩도 해보고... 엄마가 틀려가며 책 읽어주고, 서로 좋아하는 구절들 혹은 그림들 집어가며 알려주고....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아이들도 거치는 과정들이죠. 영어라는 언어가 사전 찾아 단어 뜻을 분명히 알기 이전에, 내 생활 속에서 나를 표현하는 언어로서 들어서는가... 그게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언어적인 감각을 기르는 과정 아닐까요. 학습법을 말씀하셨지만, 언어는 학습 이전에 습관이고 익숙해져야 하고 부담이 없어야 학습할 토대가 마련된다고 믿는답니다.
단어찾고 문장 분석하고 쓰기 고민하고 이런 과정도 필요하지만, 5-6학년에 꼭 해야하는 법이 있나요 ㅎㅎ 수능영어/문법위주 영어를 1-2년 앞서 하려면 서둘러야지요. 그런데 나중에 해도 다 잘할 수 있어요. (이 건방을 용서하소서 ㅎ) 반면, 두려움을 없애고, 뒤쳐지지 않았다고 알게 하고, 평생하는 언어라는 사실을 알아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은 어릴 수록 좋지요 ^^
저도 성향이 다른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성향이 다르죠. 큰 녀석은 스토리텔링, 서사적인 구조, 감성적인 코드에 전체적인 그림을 가지고 반응하는 한편, 둘째는 치밀하고 번뜩이는 면이 있는데 모든 게 분명하게 들어와야 인정하는 놈이라, 영어고 뭐고 그냥 후루룩 넘어가는 법이 없어요. 후자같은 경우엔 기억력, 분석력은 비상한 반면, 언어적 유추를 못견뎌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녀석 리듬을 인정해주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 언니와 똑같기를 바라면서 속태우고 불쌍해하고 안달했다면 그 녀석 아직도 난 왜 안돼지? 영어 싫어 이러고 있을지도 몰라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조언이 아니어서 좀 그렇습니다만... 아드님의 성향에 맞게 토대님께서 고민하셔야 할 거 같아요. 다만, 아이의 학년, 주변에 누가 어떻더라 다 ~ 신경쓰지 마셔요. 아직 출발선에 있는 아이들이에요. 저학년에 높은 레벨 책읽는 것도, 연수 다녀와서 버터발음인 것도, 유명학원 레벨 높은 것도 다 별 거 아닐 수도 있어요 ㅎㅎ
내 아이를 분명히 알고, 무엇보다 그 리듬을 존중해주면서 진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금씩 거북이 걸음으로 안되면 개미 걸음으로... ㅎㅎ 화이팅하셔요 ^^
이궁, 요즘 영 정신없는데, 토대님한테 수다가 길었네요.
아침에 길~게 답글 달았다가 급한 약속땜에 나가면서 지웠네요,, 넘 두서없는데 수정할 시간도 없고 해서리..
순전히 "저"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초3 제딸도 언어능력이 참 거시기한 녀석 입니다.
영유도 도적히 적응못해 7개월만에 때리쳤고 그 이후로도 이 낯선언어를 참으로 어려워했던 아이지요.
(우리말도 늦게 공들여 익힌 아이입니다.)
지금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수많은 좌절과 번민,, 방법론에 관한 온갖 고민,, 영유,학습지,갖가지엄마표,, 별 난리를 치며 오늘날까지 왔고요.
이녀석도 학습지 같은 희미한(?) 자극으로는 한강에 배지나간 흔적만큼도 안남을 정도로 별 도움 안되고
오직 엄마가 죽도록 집어넣어 줘야 조금씩 조금씩 이 생경한 언어에 적응해 가더군요.
저는 이아이에 대해 끝없이 비워왔습니다.
저도 나름 아기때 첨 쑥 왔을땐 이중언어 구사라는 야무진 꿈을 꾸었더랬지요^^
뭐든 배우는게 늦고
-현재 수영하는데 같이 시작한 클래스에서 아랫학년도 있는데도 맨 꼴지고, 학교 가서야 그네도 서서 타고, 등등-
상황파악능력 이나 언어능력에서 감각적으로 알고 대처하는게 거의 없고 배우고 익혀야만 아는,,
이러한 아이 성향을 파악하고 나서는 참 많은 것이 포기가 되더군요^^
영어..
한국 살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정도의 노출량,, 절대 있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러니 어휘나 그래머 같은 적절한 학습이 들어가야 한다고 보고요.
고학년은 더욱 그러할거라 생각합니다.
조심스레 정말 조심스레 말씀드려 본다면 스피킹은 어느정도 마음을 비우는게 어떨까요?
물론 죽도록 한다면 될수도 있지만 영어구사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닐진대 그걸 얻기위해 잃는게 넘 많지 않을까요?
영어교육의 목표가 사람마다 다양하겠지요.
외국대학에 진학시킬 정도.
생활속에서 자유로운 영어.
수능고득점.
"제경우" 전 그냥 전문서적 아닌 (문학류같은)영어책 편안히 읽기, 보통의 영화나 드라마 편안히 보기, 수능에서 고득점 얻기.
그정도 입니다.
(수능은 아직 먼 얘기라 빼고 나머진 어느정도 성취됐다고 보고 현재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피킹 라이팅 시도는 하겠지만 덤이라 생각하고 편안히 할 생각이구요)
제 아이의 성향을 존중해서 유창한 영어구사력이 필요한 직업은 절대 안시킬 겁니다^^
그래서 그냥 읽기만 열심히 시키는데(그래머나 리딩교재도 간간히 섞습니다) 읽다읽다 쌓이니까 스피킹도 왠만큼은 따라오더군요.
절대 스피킹은 따로 "못"-아이성향상-시켰어요.
발음도 포기했구요..
일단 골수에 사무칠때 까지 읽히고 나서 학원에 보내볼까 합니다.
제가 만약 님이라면 학습적인 영어를 하면서 그냥 읽기 한넘만 패 보겠습니다.
어차피 아이 성향상 고난의 연속일진대 그나마 되는넘을 집중적으로 파면서 나머지는 이넘이 어느정도 됐을때 좀 고려해 보구요.
언어감각이 어느정도 살아있는 어린애라 그런지 한넘만 죽도록 패다 보니 딴넘들도 좀 나아지긴 하더군요.
이런말 기분 나쁘시죠?
언어감각 먹고 죽을래도 없는 남매를 키우다보니 마음 비우는 능력만 커져서리,,흑흑..
스피킹에 대한 좋은 조언은 고수님들이 해주시겠죠..
저는 성향상 도저히 안되는 것도 있으며 그것 또한 존중받아야한다는 주의 인지라,,
물론 그 성향을 뛰어넘는 성취가 불가능하다고는 생각지않지만 그걸 얻기위해선 희생이 넘 크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또한 인생이란게 마음을 비우다보면 또 의외의 성취가 오기도 하더라는 생각에...
토대님 보다 단계가 낮은지라 뭐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토대님의 글을 보면서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받는다고 해야할까요?여튼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2학년인 둘째는 영어를 진정으로 즐기면서 하는것 같아 많이 부럽구요
저희집도 2학년인데 한 2년쯤 지나면 저렇게 할 수 있을련지 상상해 봅니다.
쑥쑥에 보니 고학년이 되시면 비슷한 고민들을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저도 고민을 하는 부분이구요.
또 선배맘들이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시는지 항상 글을 읽어보고 찾아보고 한답니다.
단어의 어휘력,문법,글의 어순,여러가지 부분들~~~
학습서 쪽으로 접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토대님의 고민에 현명하신 선배맘님들이 많은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예전에 한번 비슷한 글을 적었는데 단어.. 외워야 합니다. 우리에겐 외국어이기 때문에 학습하지 않고 받아들여지는 단어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딸아이도 단어 공부를 하는데 몰랐던 단어를 순간 기억력으로 버티는게 얼마 가지 않더라구요.. 시간이 지나서 다시 체크하면 또 모른다고 하네요.. 읽는 게 책이건, 신문이건, 인터텟 기사이건 뭐가 되었건.. 모르는 단어를 마주치지 않을 자신이 없습니다.
학습하지 않고 외국어를 습득한다는건 영어권에 거주하는 저희들에게도 통하지 않는데 한국처럼 영어가 EFL인 환경에선 더 힘들 듯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마다 받아들이는 시간, 분량, 기억하고 응용하는 능력은 다르기때문에 그런 점들을 잘 살펴보시면서 이끌어 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토대님....
진심어린글 감사해요 .
아직 1학년인 울 irene 아직 멀고도 멀었지만...
이런선배맘님들의 글을 볼때면... 고민이든 진행기든..저에겐 많은 도움이되어요 ^^
아직 보잘것없는 실력이기에...도움은 절대 못되어드리고...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팍팍!
토대님 멋지십니다...^^ 끝임없이 노력하시는분같아요~~
엄마의 정성 ~ 통하실거예요 ^^
화이팅!!!!!
음..엄청 고민하다가 적습니다.
저희집 이야기여서요. 저희도 튼튼 3년하고 좌절했지요.
단 저희집은 토대님 과 반대로 5학년짜리 작은 아이가 힘드네요. 반복해도해도해...도...끝없슴을 느낍니다.
책 자체를 너무나 좋아하는 언니와 다르게 의무감으로 읽는다는 것. 책이 좋은 거라는 생각으로 읽는 아이...
하기싫어하지않고 너무나 적극적이라 하지말란 말도 못하고... 그렇다고 대충하면 되지도 않고...
언니가 연년생이라 비교가됩니다. 또 같이 영어를 시작했고 9개월 학원도 같은반에 다녀서 똑같이 배웠는데도 모르네요. 하나는 아는데 두개는 모른다고 해야하나? 배운 걸 응용할 줄 모르네요.
딱 배운 그만큼만 공부하는 그만큼만 아는 아이... 그래서 제맘이 아픕니다.
이해력, 나이의 차이라고 하기엔 미묘한 무언가 있는데 그걸 못찾고있습니다.
그래도 길이 있을거란 희망을 잃지 않고(다짐) 오늘도 아이와 같은 책 파고듭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