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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학...실수일까요?실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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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댓글쓰기 본문보기

  • 시나모니아
  • |
  • 2011-07-15 11:02
답댓글

아이들은 실수를 잘 하나 봐요...우리딸은 1학년인데 수학 곧잘 하거든요..근데 학교에서 시험만 보면 말도 안되게 틀려가지고 오는 거예요..엊그제는 한문제를 틀렸는데 글쎄  가방, 연필, 수학책 을 무거운 순서로 쓰랬는데

그냥 가방, 연필, 수학책 이라고 써서 틀려온 거예요...자기도 왜 그렇게 썼는지 모르겠다면 실수했다면서 깔깔 웃는데 황당하더군요.. 그 전 시험에서는  1,8,7,6,9,4,3  중에 제일 큰 수를 쓰라는데 답을 8이라고 써서 틀려왔어요. 왜그랬냐 했더니 9를 못봤다고 하더라구요...황당...

그런데 그 날 그런식으로 3문제를 틀려와서 야단도 좀 치고 다음 시험볼때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실수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더니, 100점을 맞아왔는데 그날 시험이 어려워서 100점 맞은 사람이 1학년 전체에서 저 하나뿐이랍니다..담임선생님이 칭찬하더군요.. 그러니 도대체 실력을 종잡을 수 없지 뭐예요..어떤 때는 문제를 아예 풀지도 않고 건너뛰어버려서 틀려옵니다. 그 문제를 못봤대요...나 참...

아직 어려서 그런거겠죠?....왜그리 실수가 많은지 거정될 정도인데....좀 크면 나아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신기한 건 수학은 그렇게 실수가 잦은데, 받아쓰기는 한번도 실수한 적이 없네요...그럼 실수도 실력인거 아닌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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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션젼맘
  • |
  • 2011-07-09 13:11
답댓글

선행이 잘되고 잘하는 아이일수록 실수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쉬운 문제를 딱 마주치는 순간 '와..쉽다!'라고 느끼며 집중도와 긴장감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잘 못하는 아이들은 쉬운것보다 어려운 문제를 많이 틀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문제를 많이 틀리는지 쉬운 문제를 많이 틀리는지 봐야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짚어주어야 할 사항이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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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행복
  • |
  • 2011-07-07 23:52
답댓글

저희 아이 옛이야기같아 지나치지 못하고 이렇게 ㅎㅎ

3학년 남자아이예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학년되니 실수..없어졌습니다.

2학년 1학기 시험에 연산 실수는 기본,안 풀고 넘어가기,문제 반대로 읽기..답이 없어 보였습니다.

욕심많은 아이라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졌구요.

여름방학때 옆에 끼고 일일이 잔소리하며 문제 풀기봐줬습니다.**연산도 그 때서야 시켰구요.

우리아이가 뭐가 약한지,실수를 하는지 새삼 느꼈습니다.

단지 실수라고 생각마시고 꼼꼼히 봐주세요.답이 보일 겁니다.

작년엔 심화에 문제집2권이상 학기중에 풀렸지요(1~2시간 걸립니다ㅠㅠ).

아이는 힘들어 하고 수학이 싫다하고 ㅠㅠ. 지금은 EBS 내공냠냠 딸랑 한권..하루10분이면 끝납니다..

그래도 수학 점수는 좋아졌네요^^이번 교내 경시에서도 3학년 아이들중 7등 했다네요.

제가 보기엔 시시하지만 저희 아이는 신났습니다.수학이 좋구 시원하게 풀릴때 쾌감이 느껴진다나요 ㅋㅋ

그냥 고민만 마시고 옆에서 꼼꼼히 지켜보세요.틀림없이 좋아 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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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만성아자
  • |
  • 2011-07-07 12:28
답댓글

저도 제가 안그럴줄알았는데...울딸 3학년..요번기말에서 수학을 94점 받아왔어요..서술형문제(6점짜리)를 틀렸다네요...문제를 잘못읽었데요...본인도 조금 속상해보였어요...근데 어쩜 저도 잘했다는말이...안나오더라구요...틀려도 6점짜리를 틀리다니...솔직히 괜히 속상한거있죠...그리고 친구들 점수도 궁금해요...그래서 이애저애 물어보기도 하고...제가 더 속상하게 한것 같아요....평소 문제집 푸는 습관이 나온거라고..반성하고 담부터는 실수하지 말고 잘 봐라 했지만...시험기간내내 흥분상태였다고 할까요? 1등하면 핸드폰 바꿔준다고 약속을 했었어요..(2년썼더니 핸드폰이 완전 ...)그게 실수였나? 온통 신경이 핸드폰을 뭘로 바꿀까 거기에만 집중했나봐요...너무 큰 선물이였나봐요...ㅋㅋ  제 생각에는 공부에 올인할줄 알았더니...핸드폰에 올인하더라구요...

그리고 또하나...중간고사때 4과목을 보잖아요..그때 사회에서 1개틀리고 다 백점을 맞았거든요..공부도 솔직히 별로 안했는데....근데 그 자만심이 기말까지 이어져서...사실 이번시험도 못보지는 않았는데..제가 눈높이가 높아졌나봐요...칭찬은 커녕...제가 괜히 창피하고...(올백이 목표였는데...저혼자..)제가 맘을 비워야하는데..잘할수록 욕심만 생기고...또 조금만 못하면 실망하게 되고....오늘 반성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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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엔진
  • |
  • 2011-07-07 13:26
헉..저도 핸드폰 걸었었어요.아직 없는데 친구들이 거의 가지고 있어서 이참에 사줄라고 금상받으면 사준다 했는데 뭐 열심히 하지도 않았지만 동상도 못 받았다는.... 핸드폰 좀 보류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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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7-07 09:25
답댓글

학교 시험에서 100점 맞기,

또 학교 경시에서 100점 맞기 ...

 

전략이 조금씩 다를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아이도 단원평가 잘 하다가...

이번 담임샘이 재량으로 보는 기말시험에는 2개 틀렸더군요.

좀 속상했지만.. 제가 전략적으로 하지 않았더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제가 경험이 많진 않지만...

아이가 수학시험 100점 맞기 위해서는 쉬운 문제부터 중간단계 문제를 많이 반복해서

완벽하게 풀 수 있을때까지 풀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 학교는 경시를 보지 않지만..

학교 경시는 난이도가 높아야 점프왕 왕문제 수준을 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

그럼.. 역시 그 수준 정도를 완벽하게 계속 반복해서 풀려야겠죠.

 

그런데 수학 공부를 하다보면..

알고 있는데 실수하지 않기 위해 쉬운 문제를 필요이상 많이 풀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약한 단원 , 어려운 단원은 충분히 반복을 하고, 약간의 실수가 있어도 넘어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4학년만 되어도 계산이 나름 복잡해서 오답이 나올 수 있거든요.

 

저는 학교 시험 100점 맞으면 좋지만... 90점 이상 정도를 유지하면서

아이가 학기중 4학년 2학기 진도를 나가고, 방학 때는 심화를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사실 학교 시험에서 왕문제 이상 , 왕중왕 문제(난이도 편이상 ) 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문제들을 어느 정도 접해줘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오히려 학교 시험 100점을 놓치는 경우가 있더군요.

 

저도 여러 고민 끝에 좀 틀리더라도 아이 개별 진도로 나가보자고 생각하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틀린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는 경우가 허다하고 아는 것 같았지만..

제대로 몰랐던 것들이 4학년 들어서면서 더더욱 많아져서 오답노트의 필요성을 점점 느껴갑니다.

 

고학년 접어들면 많은 문제를 양치기로 풀 수 없으니

계산 과정을 써가면서 오답노트를 하는 것이 의미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3학년까지는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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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엔진
  • |
  • 2011-07-07 13:35
네. 저도 그 생각 했어요. 기본 개념 익히고,(아직 2학년이니 뭐 개념이랄 것도 없지만서도...)쉬운문제랑 중간단계문제를 충분히 풀지않고 그냥 어려운 것들을 시켰나 싶더라구요.사실 그래도 왕문제정도는 쉽게는 아니지만 풀어내더라구요. 그것에 그만 제가 착각을 했나봐요..사실 학교시험은 왕문제 정도도 나오지 않지요. 우리 아이는 아는 것을 반복하고 연습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쉬운문제들 연습시키지 않았더니 자꾸 실수하네요. 그렇다고 이번에 보니 한문제가 어려웠던데 그 어려운 것을 풀지도 못했더라구요. 이건 뭥미.... 완전 뻥졌지요... 아무래도 제가 착각했나봐요. 예전 초게에서 날리시던 할아버지님 말씀대로 기본 개념서 문제집 하나 풀고, 어려운 것 풀렸는데 그것이 기본 개념서를 완전정복한 뒤에 어려운 것으로 넘어갔어야 되었었다는 것을 이제사 깨달았답니다. 아직 늦지않았으니 지금부터 시작하지요.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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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맘
  • |
  • 2011-07-07 09:12
답댓글

저희애도 초2입니다. 실수로 틀리는게 젤 속상하죠.

저 역시 실수도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더 집중하면 실수하지 않지요.

다른 아이들 성적이 좋은편이라면 경시 문제가 어려운것 아니고 정말 실수 때문인듯해요.

그리고 님 말씀데로 엄마의 착각도 있더라구요. 엄마랑 같이 푼걸(엄마가 설명해준걸) 아이도 알고 있을꺼라는....캭... 저역시 얼마전에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설명해주고 꼭 스스로 오답노트를 꼭 적게해요.

시험때는 문제집중에서 틀린문제만 다시 오답노트를 적게합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식을 정확하게 써내려가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글쎄 수학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게 아닌이상 수학은 대충대충 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제가 그래놔서 학교다니는 내내 수학에 끌려다녔지요.^^

 

이상 별 도움 안되는 답글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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