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 답글이긴 하지만...
시리즈별로 한 권씩 골라 빌려오신다고 하시니, 시리즈 안에선 1권부터 차례대로 빌리시고, 중간에 빠지는 책은 따로 메모해두었다가 다음번에 빌리시면 되어요 (우리집 아이들도 이렇게 보고 있어요)
그리고 전 엑셀에 아이들 보았던 전집 제목과 출판사만 따로 작성해두었네요.
사실 제가 사서여서 아이들 처음 대출증 만든날부터 지금까지의 목록도 쫘악~ 뽑으려면 뽑을 수 있지만, 그 양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그냥 전집 제목들만 목록으로 만들어두었어요.
전집 안에서도 차례대로 빌리다보면 한 두 권씩 빠지는 책들도 있는데 꼭 이 전집 하나를 다 읽히고 말리라! 이런 생각이 아니니까 크게 개의치 않게 되네요.
전집만 체크하다 보니 단행본들은 겹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한 번 본 책이라 안보겠다고 하면 그냥 빼 두곤 합니다.
우잉.. 낚였네요. 있으시다는줄 알았다니 있으신분? ㅋㅋ
저는 테마를 정해서 그 분야에 유명한 책 전집 대부분 읽어 볼때까지 빌려보는 편이에요.
톡서통장, 제목적기 다 해봤지만 꾸준히 안되구요.
그래서 그렇게 하네요. 저희집은 3주마다 54권씩 빌리구요.온가족이 회원가입해서 의정부시에 있는 도서관 3군데를 3주마다 주말에 반나절동안 순회합니다. 거기에 매주 목요일에 집앞에 오는 이동 도서관에서 6권씩 일주일마다 빌려 보구요. 그러면 양이 꽤 되네요
마법천자문에 빠졌을때는 빌리고 또 빌리고 암튼 무지 빌려 봤네요.
why에 심취했을때는 도서관에 있는 why는 다 집어 왔었구요.
전래동화 좋아했을때는 전래동화만 또 보고
영어 리더스나 챕터스만 다 쓸어온 적도 있고
요즘 테마는 위인전이라서 일단 인터넷으로 유명한 위인전 정보 받아서 도서관에서 지원이 수준에 맞는
위인전 전집을 골라 오고 좀 더 어려운 수준의 위인전과 좀 더 쉬운 수준의 위인전 몇개를 섞여서 가지고 와서
아이가 확실히 이게 읽기에 맞나 한번 더 확인하기도 해요.
저도 적어야지 적어야지 하면서 요게 잘 안되네요.
많이 읽지도 않으니까 적어도 몇개 안되네 하다가 그냥 넘어가요.
저도 빌려왔던 책 재밌었으면 또 빌려오고 그런거 개의치 않아요.
오잉?
저도 도서관 두개 다니느라 거의 40-50권 가까이 늘 빌리고 있는데, 그런 고민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네요.--;
아이랑 같이 안 가시나 보군요.
비슷한 고민하신 고수님들 계시면 좋은 방법 알려주실 텐데, 제 생각은 한 번 수고하셔서 한글파일로 제대로 정리해 두시는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이전에 봤던 시리즈 같은 것들도 같이 정리해 두면 좋을 듯 합니다. 7세이니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도 시리즈는 어느정도 손에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정리는 생각만 해도 아득하긴 하네요.
그냥 겹치는 책은 한 번 더 보는 게 어때요?
엄마, 이 책 전에 봤던 건데? 그러면, 아, 그거 좋은 책이라 한 번 더 보라고 빌려왔어.
그렇게 구렁이 담넘어가듯....
이건 제 스타일인데....^^;
별로 도움이 못되면서 댓글만 길었네요. 오호호,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