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우리나라의 대다수 국민이 영어를 잘 못하는건...교육제도의 문제도 있었겠지만...영어를 언어가 아닌 공부로 받아 들였기때문에..늘 정답만을 요구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영어도 말인데..재미가 있어야죠..그래서 아이들한테는 그림책이 아주 좋은거 같아요...일단 영어를 재미 있게 만드는게 좋은거 같아요..이런 방법 함 써보세요..
저의 딸 아이도 프뢰벨 마더 구즈를 지금 5개월째 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마더구즈 하기훨씬 전부터 노래랑 비디오를 약간씩 틀어준 상태라
수업시작할 시긴엔 완벽하진 않아도 흥얼거리고 음은 다 외운 상태였죠.
그래도 막상 수업을 시작하니 은물 수업때는 잘 지내던 40분이 들어간지 10분도 안돼서 나오더라구요.
그러더니 한달이 못돼 안한다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그 여파가 은물도 안한다는....
그래서 제가 부탁했어요.
한번씩 한국어를 써주고 특히 자기 감정이나 의사를 표시할땐 더욱 크게 재밌게 영어로 반응해 달라구요.
한국어도 덧붙어서요.
그랬더니 조금씩 잦아들고 몸으로 활동을 많이 하니 재밌어 하더군요.
(선생님이 몸으로 뛰고 밀가루 반죽하고 수박에 손찔러 넣고는 같이 망가지셨죠^^)
그런데 그 전부터 알든 모르든 엄마표로 생활영어는 썼어요.
온 집에 도배를 하구요--;(아는것이 많이 없는지라...)
적응하는데만 3개월 걸렸어요.
그러다 오늘 마침 영어 선생님이 바뀌면서 좀 더 발음이 좋으신 분으로 왔는데
40분 다 영어로 쓰고 정말 모를 경우 한국말 부탁했는데
이제 거의 영어로 완전 수업 해내더라구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요,
마더구즈도 좀더 여유있게 길게 잡으세요(저는 적응하는데만 6개월 잡았더랬어요.)
(마더구즈 영어를 익히기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노래나 손가락 인형, 또는 토마스 비디오나 장남감 같은 캐릭터 많이 이용하셔서
무조건 재밌게 해 주세요.
참고로 저는 그림들 오려서 시장놀이 가끔하구요
신문 전단지로도 해요.
대신 그럴땐ㅁ 반드시 영어로 하죠.
(놀이는 무조건 영어로)
그리고 혼자서 영어책이 굉장히 재밌는것처럼 약간의 오버를^^
그럼 첨엔 안하다 결국 오더라구요.
시간이 걸리고 신경이 쓰이겠지만 힘내서 꼭 같이해요~~
저도 직장맘이고, 제 큰 딸은 현재 6살입니다.
큰 아이가 29개월이었을 때, 그때, 처음으로 샀던 책이, 에릭칼의 brown bear입니다.
우리아이도 처음에 영어책 읽어주려고 하면 , 신경질 내면서 한글책 가져오더군요.
영어를 심하게 거부했고요.
그래서 그냥 노래만 한달 내내 틀어주고.... 율동하면서...(제이와이북스가면 있어요.)
아이가 보든지 말든지....
저 혼자 읽어주었더니, 가끔 책을 집어들고서는 노래를 부르더군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몇 권 더 샀습니다.
five little monkey jumping on the bed 사서, 맨날 맨날 침대에서 뛰고, 굴러떨어지고, 반창고 붙이고,
silly sally사서, 매일매일 물구나무서고... 간지럼 태우고....
그렇게 3개월 하니,(32개월 때).... 영어책을 스스로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했습니다.
그 때 소나기 퍼붓듯이 nursery rhyme을 함께 외워서 부른것이 지금생각하니 큰 힘이 된 듯 합니다.
그 당시 함께 외우고 부른 노래가 100곡은 되었을 것입니다.
시장가면서 부르고(to market to market...) 목욕하면서 부르고 (rubber dub dub...),
상황별 노래를 모두 불러주었답니다.
(그 당시 제가 둘째를 낳아서 1년간 육아휴직 중이었습니다.)
아...그리고...생활영어도 좀 많이 써 주었고요...
(지금은 거의 못합니다. 도저히 시간이 부족해서...)
34개월 brown bear를 혼자 읽더군요. (물론 외워서)
36개월 혼자서 쉬운 동화책을 혼자 읽기 시작해서... (통글자 인식단계 : pretending to read)
기뻤던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요.... 영어를 한글보다 좋아해서...그것이 걱정입니다. -_-;
간단히 말씀드리면, 29개월에는 노래 많이 틀어주시고, 율동해 주시고, 몸으로 놀아주세요.
아이가 어릴수록 몸으로 놀아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보든 안 보든...그냥 엄마혼자 열심히 노세요. ^^
그리고 노래 외워서 많이 불러주시고요.
나중에 5살 이상 되면....노래 많이 안 것이 큰 힘이 됩니다. ^^
조급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말에도 신경 많이 써 주세요.
큰 아이는 영어한다고, 우리말에 신경을 덜 써줘서.... 많이 후회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