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사랑님. 큰따님이 다니는 대학교정에 우리 맑은햇살과 핑키지혜도 설 수 있다면 좋겠어요. ㅎ
상암구장은 지하철 내려서 한참을 많은 인파를 뚫고 가야하는 고통이 있지요. ^^;;
저는 2002년도 월드컵의 기적 덕분에 축구A매치 경기를 잘 보는 편이라 상암에 종종 갔었어요.
약간 윗쪽에 앉으셨네요. 혹시 vip석?? 유리통 안에 있는? ㅎㅎ
곱창집들은 둥그런 양은 테이블 같은 곳에 등받이 없는 의자에 좁게 앉아 먹는 집이지요?
정신없으실 만 해요... 그래도 칵테일 한잔의 마무리는 훈훈하네요. 역시 큰따님의 쎈수~~~^^
사진속 셋사랑님 정말 너무 어려보이세요. 큰 따님 미모가 셋사랑님 유전자라는 걸 입증하시네요.
저리 어두움 속에서도 블링블링 다 빛이 나십니다요.
젤리의 고민은 저의 고민과 씽크로율 100%에요.
지난주에 이 글 읽고서도 그리 생각했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참 고단하고 지루하게 고민하고 생각해봤는데요.
기숙사가 있는 추첨형 자사고를 지원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어요.
평균경쟁률 5대1이라니 그것도 붙어야 가는갑다 하겠어요.
매주 나오는 기숙사라니 어쩐지 떨어지는 과목은 주말에 보충할 수 있겠다 싶은 계산도 있어요.
하연님 말씀대로 집 가까운 곳이 최고인 건 알겠는데 어지간해야 말이지요. ㅠㅠ
지난주 상산고 발표가 있었지요? 맑은햇살 친구가 이학교 개교이래 처음으로 상산고 합격이라네요.
열심히 한 녀석... 너무 기특해요. 함께 수학동아리도 만들고, 과학탐구대회도 함께 나갔던 친구라서
맑은햇살이 자기일처럼 기뻐하네요. 저도 무척 기쁘구요. 맑은햇살이도 지원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들고요.
이러거나 저러거나 정말 죽을둥살둥 해야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텐데
이런저런거에 관심이 너무나도 많은 맑은햇살이를 우째야 좋을지요?
정작 자신은 화장도 안하면서 천연화장품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재미에 푹 빠지고,
네일아트도 한껏 하시고, 다이어트 운동을 또 여러가지 섭렵하시더니,
이제는 사진 DSLR에 빠지셔서... 사진기 사달라고..... ㅠㅠ ㅠㅠ
정신을 차려야 할긴데.... 정작 본인은 태평입니다요.
수능이 열흘남은 지금 삼년후를 생각하면 제 가슴이 다 떨리는데 요녀석은 아무 감흥도 없나벼요. ㅠ
공부의지 확실해서 영어를 독학하기로 했다니... 응원을 보탭니다.
저도 김기훈 선생 강의 좋아해요. 거만하게보이기까지 하는 그 자신감은... 내 강의에 대한 프라이드로 보일 때가 더 많구요. 확신에 찬 목소리가 아이들에게도 그 기를 전달하는 것 같아서 힘이 나더라구요.
천일문, 어법3.0, 어휘끝, 모두 강의가 좋은 것 같아요. (에구, 저 김슨생과 아무 상관은 엄서요~^^)
영문법은 <문제로마스터하는고등학교영문법>도 많이 본다고 했어요. 그리고 텝스 리딩이 수능독해에 가까운 유형이라 도움된다고 하시는 걸 들었구요.
지난번에 수학 정석 인강 질문하셨더랬지요? 맑은햇살은 인강에서 수학만 안들어요. 유일하게 학원도움받는 과목이 수학이거든요. 그때 좀 알아보고 답변 드릴까 하고 미루었는데 이제서야 모른다는 답변을 드리려니 민망하네요. ㅜㅜ
모쪼록 젤리도 잘 결정하고 결과도 좋기를요.
중사미들이 화이팅을 해야될텐데요...
기운 불끈 산삼!! 한뿌리 드세요~
(제가 자주 우려먹는 그림입니다~ㅋㅋ)

큰아이랑 참 다른 둘째 키우며 어떤 어머니가 하신 말씀 들었는데,
전 하나밖에 안 키우는데도 왠지 와닿네요.^^
"큰아이의 경험을 발판삼아 나름 시행착오를 줄여서 둘째에게 적용만 하면 되겠다 했는데 애가 다르다.
따박따박 따라와준 큰애와, 손꾸락 사이로 자꾸 빠져나가는 둘째.
아무리 경험에 의한 노하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애가 다르면 이전의 방법은 잊고, 또 다른 방법을 연구해야 하는가 보다.
잡으면 잡히는 아이와 잡으면 빠져나가는 아이가 있다.
이때 이걸 했어야했어 하고 후회하는 부분을 작은 애에게 요구하지만,
아무리 좋은 방법과 진도였다고 해도 우리 애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부모로서 참 인정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내 아이의 그릇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그 나름에서 맘껏 뭔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해야겠다."
셋사랑님 대문글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드누만요~~~
저는 10월도 빠르지만 아이들 중등이 넘빨리간것같아요.
엠디 교복치마 입고 등교한날이 어저께 같아요.한달도 안다닌것 같은데 중3말이라니..
칵테일앞에 둔 셋사랑님 멋지세요.얼굴은 볼수없지만 느낌 아니까~~~~
학교때 친구랑 분위기있는커피숍 찾아 마셔보았던 마티니 생각나네요.
언젠가 멋진 찻집여행하고프단 생각도 드네요.
올려주신 스터디코드의 입시이야기들으니 정신이 번쩍드누만요.
아이들이 셤끝나도 정신이 안차려지는지 헬렐f레,,체육대회준비나 하고 게임이나해서 답답하고있어요.제가 가이드한다고 될일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요..
엠디는 자기가 다니기 편한학교로 정한듯해요.
만년 2등할꺼냐고 저는 뜯어말리는데 실력있는 아이들이 몰리는 학교가면 자기는 만년 4등으로 추락한다고하면서요.
용인외고 가는 친구보면 부럽지 않냐고하니까 대답이 없어요..
아이가 욕심내주어도 학비가 문제겠지만 수능 욕심안내주는 아이가 참 아쉬워요,,,,,,
다음주는 엠디,헥터 둘다 체육대회,예술제등등 행사만 주르륵.
반티 입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신났어요.
이제 정신 바짝차리고 수능모드여야하는데
뒷바라지도 안되고 알아서 잘하라고만 말로만 해야하는 현실이 속쓰려요..
성적표나올날이 임박인데 제가 더 긴장되네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만 볼뿐,부모는 발만 동동굴러야하니,,,,
가을이어서 그런가 아이들 성적이 현실화될수록 자꾸만 다운되요..
제 개인생활은 운동을 하면서 이보다 더 좋을수 없도록 활기차고 신나는뎅~~~
앗!! 칵테일 사진 속에 셋사랑님이셔요??^^
축구 경기에 곱창에 칵테일에 예쁜 연대 교정 거닐기까지...따님이랑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요즘 고민이 많으실 거라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이제 문과 이과는 마음 속에 정했나요?
그 두 학교가 상당히 치열한 학교군요.
아무래도 대입실적이 좋겠어요.
어느 정도 선에 들면 어느 대학까지 갈 수 있겠다 정도 보시는 것도 좋은데,
학교에서 발표하는 실적이 재수생 포함 중복실적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잘 살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내신 치열한 특목고 자사고들은 재수생 비율이 엄청 많더라고요.ㅠ.ㅠ
가까운 일반고가 많이 안 좋은가요?
제 개인적인 어디까지나 극히 개인적인 생각엔,
치열한 학교에 갈 정도로 준비가 많이 안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거나,
젤리처럼 스스로 공부의지가 있고,
일반고에 가서 1,2등 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면 일반고 가는 게 어떨까 싶어요.
일반고 다니면서 학교 프로그램에서 최상위권 아이들 케어하는 게 있다면 그 심화수업 활용하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사교육 도움도 받을 수도 있고요.
이왕이면 학교에서 교내 비교과 같은 걸 많이 챙길 수 있는 학교면 더 좋고요.
치열한 학교에선 교내상 하나 받기도 많이 어렵답니다.
일반고에서 탑을 할 수 있을 정도면 수능공부도 어차피 스스로의 의지에 달린 거라 생각하고요.
젤리나 특별히 자기 알아서 척척 잘 하는 친구들이야 괜찮겠지만,
아무리 등수에 신경쓰지 말고 학교 생활 즐겁게 하라고 해도,
죽어라 하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잘 안 나올 때의 쇼크와 상처도 아직 어린 아이들한테는 큰 것 같아요.
특목고에서 좋은 학습분위기를 취하고 내신에 손해보는 것처럼,
일반고도 좋은 내신 취하고 안 좋은 분위기는 스스로 의지로 극복해야 해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입학하기만 하면 알아서 좋은 대학 보내주고 이런 학교는 없는 듯 합니다.
여기서 이제 고민이 더 생기는 거죠.
내신형이면 일반고 가고, 수능형이면 특목고 가라는 조언들을 많이 하는데,
솔직히 중학교 실력으로 우리 애가 진짜 수능형인지 판단도 안되고,
1,2등 할 것 같아서 일반고 갔는데 생각보다 내신 안 나오면 어쩌나?? 뭐 이런 거죠.ㅠ.ㅠ
예상이 정확하게 안되니요.
아무튼 특목고에 가서 상위권에 드는 거나 일반고에 가서 1,2등 하는 거나
모두 죽자사자 공부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정답은 어차피 스스로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 문제이니,
빨리 결정해서 이런 저런 고민 빨리 접고, 열공!! 닥공!! 빡공!!!!하는 게 답입니다.ㅎㅎ
고민하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비니 학교도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라 하위 아이들이 거의 없어요.
열심히 안 하는 애들도 거의 없고.
각 과목별로 잘하는 애들은 항상 많이들 포진해 있으니,
전과목 다 등급 잘 받기가 많이 어렵죠.
그래서 올1등급 받는 게 보통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비니는 1학기엔 기대에 못 미쳤는데, 2학기에 와서 좀 좋아졌어요.
얘가 원래 적응하는데 좀 오래 걸려요.ㅎㅎ
이번 중간고사는 6과목 중에 3과목 만점이라고 하고 나머지도 그런대로 좀 잘 본 것 같아요.
공부하는 것 지켜보고 있으면,
"요즘 애들 참 힘들게 공부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우리 때는 저렇게 안 하고도 성적만 잘 나오고 대학만 잘 갔는데...."
이러면서 나도 참 옛날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합니다.ㅎㅎ
사실 공부가 많이 어렵다기보다는 경쟁이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봐야겠죠.
도움도 안되면서 말만 많았네요.ㅋㅋ
집에는 '진짜 잘 이해되는 고교영문법' 있고,
(비니는 그냥 가끔 찾아보는 정도로 쓰는 것 같아요.)
구문책으로 '천일문'을 학교 보충시간에 쓰나봅니다.
영어는 문법 확실히 다져오고 어휘 많이 외워놓으면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기가 많이 수월하죠.
고등학교 시험은 세세한 문법 문제 나오지도 않고 거의 독해니까 구문이나 어법으로 나오는데
문법책 따로 보고 앉아 있을 여유가 없으니요.
영어 잘 되어있으면 수학 공부할 시간도 나서 좋고...
중3 겨울방학까지가 많이 중요한 시간이니,
국,영,수 중에 한 과목이라도 그 과목은 걍 누워서 공부해도 될 정도로 ㅎㅎ 자신있는 과목 만들어서
고등학교에서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공부하면 좋겠어요.
젤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