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가 그 정도면 나중에 다 따라가는데요
너무 늦게 학원에 보내면 보낼 학원이 없어져요
레벨이 안나오고, 정말 학원에서 안받아주고 보낼 학원도 없어져요
그게 싫으면, 지금부터 학습적인것도 나가세요
그래서 4대영역을 서서히 맞춰가면
다른 애들보다 빨리 나가긴 해요
오옷~ 저랑 똑같은 케이스네요. 저희 애가 작년에 그랬어요. 지금 초2구요. 말하기, 읽기, 듣기 다 영유부터 초등1학년까지 4년차 다닌 아이들과 레벨이 같고 말하기는 오히려 더 뛰어난 편인데 쓰기가 완전 안습이었어요.
그래도 원장님이 학원에서 제일 높은 레벨반이라는데 넣어주셨어요. 드문 경우긴 하지만 감사했죠.
그래서 학원 딱 3개월 다녔습니다. 금방 속도가 붙더라구요. 제가 쓰기도 해주고 싶었지만 좀 편하고 싶어서 또 다른아이들과 섞여서 얼마나 잘하는 애들이 많은지 겪어보게 하고 싶었어요. 그 이후로 쓰기는 더 떨어지지 않고 그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일단 지켜보고 있어요. 말하는데로 쓰게 하면 시제도 틀리고 인칭도 그렇고 스펠도 엉망이에요. 학원 아주 조금만 다니면 금방 좋아질꺼에요. 학원이 이것저것 다 고쳐오라고 하면 학원 왜 가나요. 다른 학원 알아보시는게.. 저도 위급할때마다 2,3개월 두번 학습지랑 학원 도움을 받았네요. 본전 제대로 뽑았다고 생각해요.
저의 소견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동안 리딩을 잘 해왔고, 또 하고 싶은 대로 말하는게..
누구나 하는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학원 다니면 아는 것도 뻥끗 못해서 속태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부분이 있게 마련인데, 오히려 더 좋은 것을 얻은 것 같습니다.
영어에서 시제를 맞춰 가며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수일치, 시제일치.. 이론으로는 알아도..
말하면 틀리기 일쑤이지만, 이거 학원에서도 쉽게 교정되는게 아닙니다. 물론 페이퍼 시험으로는
맞출 수 있겠지만, 그것이 현단계에서 말하기를 잘하게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아이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일시적으로라도 학원에 보내는 것도 방법 같습니다.
엄마와 불편한 것 보다는.. 해보고 학원과 불편한 관계가 더 낫겠지요..
시제나 문법을 제대로 쓰게 하기 보다는 원어민이 있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게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