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팍스를 어떻게 하셨나요?? 우리 큰애는 듣기는 하는데,, 그냥 듣는 거 같아요...확인하다보면 싸우고,혼내고
동화듣고 하는 퀴즈만 좋아해요..퀴즈나 게임형시글 좋아하는데,,점수에만 급급
언어란 소리를 통하여 듣고 말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어느 정도 익힌 후 문자(글자)를 읽고, 쓰게 되는 것이며 우리들은 모국어로써 모두 같은 방법으로 배웁니다.
즉, 듣기 - 말하기 - 읽기 - 쓰기. 라는 과정을 통해서 한국어(모국어)를 사용하는 것이죠.
그러나 영어는 한국어(모국어)와 같은 방법으로 배울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환경이며 또한 어순구조도 우리와 달라 영어를 익힌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언어는 의미를 담고 있는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표현하기에 대부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일부 영어가 되는 엄마는 기본을 잡아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에겐 큰 짐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문자를 인식할 수 있는 시기에 와서 파닉스를 가르치고 문자를 이용하여 영어를 가르칩니다. 그것이 현실이고 영어공부의 시작입니다. 놀이형식의 영어든 학습형식의 영어든 방법의 차이일 뿐 아이에겐 배움의 시작입니다.
재미를 느끼면서 배울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이가 싫어한다고 멈출 수도 없는 것이기에 고민이지요
영어를 배운다는 것에 우리에겐 조금의 과학적 사고로 접근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언어는 소리가 기본이므로 듣기를 빼놓고 말할 수 없으므로 듣기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노출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알아듣던 못 알아듣던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CD, DVD를 무한 반복해서 틀어주는 것으로 많이 활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2. 영어가 능통한 엄마가 아닌 이상 소리로 영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영어권 국가라면 가능 하겠지만... 때문에 우리는 문자를 이용한 영어공부라는 학습방법으로 영어를 이끌어 가게 되는 것이며 그림책(리더스) 동화책(챕터북)을 읽게 되는 것입니다. (듣기를 병행하면서...)
3. 유아의 경우라면, 짧은 토막영어로써 어순구조의 조그만 tip으로 가능하겠지만 아이의 성장에 맞춘 언어력, 표현력에 걸맞는 대화나 문장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단문 뿐만이 아니라 중문, 복문의 혼합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어순구조의 체계적인 지도가 필요하며 어휘력 확장의 보완이 필요한 것입니다.
4. 많은 문장을 듣고 읽는 가운데 out-put이 가능한 것이며 말하기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쓰기 또한 시작되는 것입니다.
5. 딕테이션, 노테이킹, 써머리, 에세이의 순차적 발전이 우리가 영어를 공부해 나가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에게 있어서 영어는 듣기 - 읽기 - 말하기 - 쓰기. 라는 방법으로 영어를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참 이 글 쓰고 늦은 점심 먹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들어왔어요. 아이가 자기가 쓴 글이나 말한 거를 적어서 그걸 바로 읽는 연습은 해보셨나요? 저는 그렇게 했더니 좀 효과가 있었어요. 뭔가 영어로 말하고 애가 못 적으면 엄마가 대신 적든 아니면 아이가 적으면 틀리게 적은대로 그냥 읽게 해보는거요. 그리고 저는 제가 한번 바르게 제대로 읽어 주었구요. 수정해준건 아니고 틀리게 말하면 바르게 한번만 말해주고 지나가는 식으로요. 계속 반복이 되면 조금씩 오류가 수정이 되는게 보여요. 별거 아닌것 같지만 자기가 방금 말한걸 얼른 문자화 시켜서 읽게 하면 뭔가 반짝! 하면서 아이 표정이 밝아지고 금새 자기가 말한 글을 술술 읽어 내려가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른 책도 집어 들게 되고 저는 그렇게 시작을 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5살부터 제대로 엄마표 하면서 듣기 말하기 꾸준히 해주고 영어책 읽어주다 보니 읽기 시작하고 그러다가 초1때 쓰기가 안되서 학원 3개월 다니니 그것도 이제는 좀 나아졌습니다. 말 못하고 글 잘쓰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것 같은데요. 무언가를 종이에 쓰기 전에 verbally 즉 입에서 먼저 나오는게 전 더 중요하다고 봐요. 아드님은 좀만 다듬으면 아주 잘 할 것 같은데요. 읽기를 아직 잘 못하는 거는 약간의 시간차일뿐 결국엔 다 맞춰지게 되어있는것 같아요. 아래 앤님글 처럼 모든 스킬이 자로 재듯이 똑같이 발달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내년에는 괜한 걱정했다 그런 말 나오실거에요.~
읽기보다 듣고 말하기가 빨리 되는 아이들이 종종 있어요.
대표적인 케이스가 주울님네 제니애플.. ^^
완죤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을 할 때도 영어로 글 못 읽었었다죠.
지금은 듣기와 말하기가 읽기 능력을 끌고와서 쓰기도 잘하고 읽기도 잘하는 걸로 알아요.
주울님 글들 찾아서 한 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