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생일 늦은 5세아이를 두었구요. 센터에서 영어수업(스토리텔링)을 받고 있어요. 저희아인 좀 소극적인 성향이었는데, 센터 다니구부터는 자신감이 많이 늘었어요. 여기 쑥쑥에서 보면, 그저그렇지만..;; 그 수업에서는 제가 봐도 가장 잘한답니다. 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우리아이가 영어유치원에 따로 다니는 줄 아는 엄마들도 있더군요. 집에서 책을 많이 접한 편이라, 선생님이 수업하시는 내용들은 거의 백프로 인지되어있는 상태구요. 선생님이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책만 읽어주고, 액티나 율동 이런거는 전혀 자신이 없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이 율동,게임같은거 재미있게 해주시니까, 영어가 자신감있게 나오더라구요. 그런데도 가끔씩은 '엄마, 영어로 말구..'하기도 하구요. '엄마, 영어로만 이야기해.'할때도 있어요. 전 욕심을 주리려합니다. 조금 쉬었다 가더라도 아이가 즐거워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려구요.좋은 선생님으로 다시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전 오직 책읽기만 가능해서요.흑흑.. 참, 책읽기도 그렇지않나요. 많이 빠져있을 때는 밖에도 못나갈 정도로 하루종일 목이 쉬도록 읽을 때도 있구요. 그냥 한 10권 읽다가 그만 읽겠다고 하기도 하구요. 요즘은 그냥 그런가보다.. 한답니다.^^
제 경우 아이가 한 달전인가? 싫어라해서 안 시켜요.책도 안 읽어주고 묻지도 않고..
대신 차 안에서 노래테잎은 틀어줘요.것두 아빠차에 있으니 어쩌다 한번 얻어 탈때만 듣는거지만..^^
집에서 일체 안쓰고 안듣고...
첨엔 괜찮을라나?싶었지만..싫다는데 어떻하겠어요.
그런데..지금..여전히 동화책은 안 읽어도 혼자 노래 틀어놓고 따라부르며 춤 추고 그래요.
비됴 틀어놓고 오며 가며 흘깃 흘깃 보고 가끔 아는 척도 하고..
언제 맘이 변해 쳐다도 안볼지 모르지만..영어든 뭐든 ..자기 좋을때 즐겁게 해야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그리고 아인 싫어하다가도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다그쳐서는 안된다는 희서맘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마 섬세한 마음을 지닌 아이가 자신의 모습에 다른 사람이 웃는 것을 오해하여 상처가 되었을 수도 있겠군요. 이때 엄마가 적극적으로 나선다기 보다는 조금씩 옆에서 격려해 주세요. "우와~ 우리 딸 발음이 훨 좋은데.. 그치?" "우리 딸도 저거 아는데 그치?" "이거 뭐였더라? 엄마가 잊어 버렸네?" 이런 식으로 조금씩 아이의 자긍감을 돋구워 주시는 방법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지금 마음이 조급하셔서 자칫 아이에게 강요를 하게 된다면 아이가 정말로 영어를 싫어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장기전입니다! 아직도 많이 남은 날들을 생각하며 짱님 말씀 대로 듣기에 치중한다는 마음으로 여유를 가져 보세요~
정말 괜히 겁먹으신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아이들은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 바뀌는데 어찌똑같을수가 있겠어요~
오히려 변하는게 자연스럽고 그러면서 배우고 성장하는거겠지요..
아이가 영어로 말하기 싫고 한글로 대화하고싶을때는 우선 대화는 잠깐 줄이더라도 대신
책과 비디오, 오디오를 통해서 꾸준히 영어적 환경노출에 신경을 써주신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영어로 말하는것이 전부는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물론 영어로 말을 잘하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듣기가 넘치고 또 넘치게 듣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초등게시판에 사랑가득님이나 다른분들의 글을 읽으면 듣기가 넘치면 자연스레 말하기도 된다고하고 그런 사례들도 많더라구요..
아이가 현재는 말하기에 거부상태이면 당분간은 그걸 멈추고(아이는 또 변하기에 조금지나면 좋아할듯합니다 ^^) 듣기에 치중한다 생각하시고 여유를 가져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아이들은 그렇게 부정적인 시기가 있는 듯 합니다...
본인의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이 웃거나 하면 쑥스러워하고..
자존심도 상해한답니다....이럴때 용기와 격려을 아끼지 말아야할 사람이 바로 엄마랍니다...
어릴때 영어를 좋아하고 잘했다면 이 시기가 좀 지나면 다시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엄마의 걱정...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다그치셔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영어때문에 내가 혼나는 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이럴수록 재미있게 많이많이 놀아주세요...우리말이든 영어든...
그리고...힘들어하는 시기가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기다려주세요...
노부영 어떠실런지? 노래로 된 동화라 아이들이 좋아하던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올리기가 조심스럽네요.
전 노부영으로 효과 봤거든요. 우리 아이도 이런 경험이 있었구요.
어느 정도 시간이 해결해 주는 부분도 있구요.
아래에 링크 걸어 놔 볼께요. 함 들어가 검색해 보세요.
동영상 좋은거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제가 키워보면서 느낀 건 아기 수준에 맞게 영어로 이야기해주고 책 읽어주어야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느낌 많이 받았거든요. 어려운 말을 할때, 아니면 엄마가 말을 더듬 더들해서 답답하게
말할때, 재미없거나 수준보다 높은 책을 읽어줄 때 거부 반응을 보였어요...
빨리시켜서 생긴 부작용을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은 저희딸 지금 42개월(영어 잘 해요, 아주 잘 하는 건 아니지만)인데, 주위에서 다 우리말 쓰니 제가 나름대로 노력해도 한국말로 쓰려고 하는거예요. 애들은 제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민감하게 어느 말을 쓰면 좋겠다는게 판단을 하나봐요. 그렇게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려고 애쓰는데도 우리말로만 말하려고만 할 때 정말 답답했는데요... 저의 경우는 그랬어요...
그래서 결국 영어유치원에 보냈어요.
엄마가 좀 더 재미있게 해주시고 쉽고 재미있는 책이나 비디오를 이용해서 노력하시면
그렇게 해주시다보면 애가 영어실력이 늘게되고 덜 거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잠이 안 와서 이렇게 길게 글 남겼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였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엄마의 노력이 너무 중요하다는 거 많이 느겼고... 저도 너무 힘들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아이의 영어 실력도 많이 좋아졌고, 제가 영어로 말 걸어주면 또 영어로 이야기 하는 편
이예요..
화이팅!!! 지금 힘드셔도 포기하지 않으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해요..
영어유치원에 보낸건 이제 한 달 되었는데.. 여긴 지방이라 그런지 5세반 아이들고 수업하는데
아이들이 우리말로 많이 이야기 하나봐요. 그러다 보니 우리말을 더 배워오더라구요..^^
암튼, 아이들은 어느 말이 더 유용한지를 느끼면 그 언어로 쓸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아 참 영어친구 만들어주는 것 도 좋았어요. 근데 영어 친구 만들어주는게 안 쉽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영어유치원 보냈구요.
아이가 거부감을 느낄 수록 , 영어를 더 재미있게 놀아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