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랑 같은 나이네요. 저희도 딸이구요 ^^
영어 시작 시기도 비슷하고,
진행해온 책의 종류는 저희가 더 많지만, 대신 저희는 반복을 거의 못했다는 게 다르네요.
제 생각엔 아이마다 잘하는 영역이 다르지 않나 싶어요.
저희 아이는 읽기는 아주 잘 합니다.
듣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집듣한 책만 흘려듣기 했고, 디비디는 자막과 함께 보여줬거든요.
쓰기 역시 체크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거의 못쓰리라 생각합니다.
말하기에서 많은 차이가 나네요.
저희 아이는 저랑 일상 대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상태지만,
스스로 영어가 튀어나올 정도거나
혼자 이야기를 만들어서(맞던 틀리던간에....) 쏼라쏼라 떠들어댈 만큼 유창성이 뛰어나지 않습니다.
아이마다 잘하는 부분이 다르지요?
진행하신 책만 쓰셔서 어찌 진행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집듣할 때 6개월 정도까지는 반드시 젓가락을 사용했습니다.
글자에 대한 집중이 확실히 다를 것 같다는 믿음에서요.
또, 첫 시작인 런투리드 때부터 조금이라도 스스로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연 초창기에는 외워읽었지만, 외워읽는 게 반복이 되면서 스스로 파닉스를 깨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가 이만하면 읽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되시면,
파닉스를 살짝 잡아주셔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 동안 진행해오신 게 있기 때문에 살짝만 엄마가 건드려주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 않을까요?
저도 님과 비슷한 진행형이라 그닥 뭔가 도움이 될만한 말씀을 드릴 게 없네요.
앞서 나가신 분들의 댓글 속에서 뭔가 또 실마리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