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김치 담궈 한통 드리고 싶네...
경제 이야기로 시작하셔서 불쌍한 배추삼남매로 끝이 나시는군요~^^*
잘 지내시죠?
저희집도 무탈합니다.
그래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는건 어쩔수가 없지요~
다가오는 추석이 반갑지가 않고 부담스러운걸 보니 무탈한것만도 아닌건가요?ㅎㅎㅎ
주울님 이름보고 낼름 들어왔네요~
건강 잘 돌보시고 미리미리 해피추석입니다~!!!
^_^주울님 글읽고 공감, 또 공감에다 할말도 많지만..
갠적으로 집안 경제,아그들 교육,살림 요것들을 책임지는것이 요즘 갑자기 예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힘들고 있던즈음입니다.
주울님 글 읽고 보니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이지, 다들 겪고 사는일들이네요 그죠??
어려운 경제가 언제까지 계속 될지 모르겠지만, 다들 잘 헤쳐나갈수 있기를...
와우. 주울님. 직장맘이 김치를 어찌 담구시나요.
예전에 아이를 친정에서 키워주실때 딱 한번 담아서 동네방네 자랑하고
그후론 어른들이 보내주시는 김치만 넙죽넙죽 받아먹고 있어요.
말씀대로 요즘은 뭐든지 대형화 되서 작은 규모의 자영업은 더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경기가 안좋으니 공기업이나 금융쪽도 복지부터 줄이구요.
휴가마다 남편직장에서 예약해주는 콘도를 이용했는데 올해부터 없어졌어요.
그나저나 일하면서 살림하시는 분들 참 대단..
부끄럽지만 저희는 다른분이 해주는 밥 먹고 살아요.
직장 살림도 직원들에게 맡겨놓았다가, 이번에 점검해보니 구멍이 뚤린 곳이 많아서
이건 앞으로 직접 챙겨야 것 같아요.
반가워서 주절주절 댓글 달고 갑니다.^^
지난 주에 몇 만 년 만에 김치 담았어요.^^;;;
방학 동안 애들이랑 집을 비웠던지라... 먹을 것도 없고 집안 일도 한 달이상 안했더니, 내 집 주방이 반갑고 왠일로 일이 하고 싶더라구요.
아마 애들도 놀만큼 놀고 나면 공부 하고픈 맘이들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ㅎ
글쎄, 집안은 무탈하고 지루한 걸 보니 괜찮은 듯 하이.
그래도 직장에 몸 담고 있으니 마음이 평안하지는 않다우.
경제가 아주 X럽게 나쁜가벼.
나처럼 생 무식한 사람도 느껴지니.
불쌍타 제니집 배추 삼남매 보고 그간 미쳐 돌보지 못해 내다버린 녀석들이 생각이 나요..
일을 시작하곤 집에서 거의 식사를 못해 먹는지라 냉장고에 있던 녀석들 내다버리고 또 주말이면 사다넣고 그런 이상한 일이 반복되고 있답니다.
어제도 냉장고 야채 서랍을 열었더니 토마토가 녹아 사라지기 일보직전에 양상추, 페퍼, 그린 어니언 등등 요즘은 장봐서 냉장고 넣는 일보다 냉장고에 시들어 있는 녀석들 버리는 일이 더 큰 일이 되버렸답니다..
주울님도 아래 anthropo님처럼. 김치 절임 배추로 담그세요.. 한결 쉽게 담그실 수 있을 거에요. 글구 힘드시면 사다 드셔도 되잖아요.. 그런다고 누가 뭐라고 할것도 아니고..
저도 요즘 힘드네요.. 특히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하나 있는 딸도 신경못쓰고 이 먼곳에서 제가 뭔짓을 하고 있는지 회의가 들 지경입니다. 게다가 건강에 적신호까지는 아니지만.. 한국 돌아가서 다시 챙겨야 할 찜찜한 일도 생격구요.. 요즘 정말 한치 앞도 모르는 불안한 미래가 사람 우울하게 하네요..
주울님 이하 아래 반가운 타조알님, 브죵님, anthropo님. 그리고 제 뒤에 다녀가실 많은 분들 건강하세요.^^
그러게.. 바쁜데 뭔 배추를 사다가...
전 집에 있는디도 김치 안 담가 먹고 친정서 공수하든.. 사먹든 해요..
요즘엔..
아이의 학습에대해 마음도 비웠지만서두..
그냥 하루하루.. 삶이 소중하고 감사하고 그렇더라구요..
어떤 날은 잠자는 아이 모습만봐도 뭉클하고.. 좀 더 아이가 커갈때까지
건강하게 부모노릇하고프단 생각이 들구요.
최근 주변에서 갑자기 세상 떠나는 경우를 보고 나서
누구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 더 행복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남편은 승진한 후에.. 회사에서 회의가 많아서 좀 더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월급쟁이가 편하긴 한 것 같아요..
건강하게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인 것 같아요.
오늘 아들녀석이랑 수영하고 왔어요..
키 던져서 잡기 놀이도 하고.. 엄마 다리 통과하기.. 뭐 여러 놀이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물을 너무 좋아라해요.
끝나고 KFC가서 햄버거 사 먹고..
공원 가로질러서 운동하는 아이 아빠 만나서 왔어요.
아.. 나도 인생 리모델링 생각해아하는데..
이노무 허리가 발목을 잡네요..
얼른 허리 좋아져서.. 저도 뭔가를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주울님..
오너로서 힘든 점 많이 있겠지만..
잘 해나가시리라 믿어요..
오늘 하도 못난짓 하는 남표니땜에 좀 화가 났었는데요..
남편 주제가가.." ~ 아들에게 배웁니다 ~" 라라라라에요..
아들녀석 좀 닮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제가 허리 안좋아서 못일어나니까 혼자 플레이크 먹고 치우고 학교 갔는데..
남편은 혼자서 암 것도 안해서 말이에요..
김치 걍 사서 드셔요.
맹렬여성이시랑게요.
저 부끄럽게도 김치 한 번도 안 담아 봤어요.
그래도 늘 눈 돌아가게 바쁘니깐. 헤헤헤~
남표니가 기대도 안해요.
애덜 밥만 안 굶기면 고마워 할 줄 아는 사람이라 다행이에요.
울 오빠덜 같으면 아마 당장 사단이 났을긴데...
큰 규모의 사업체라...
사람들이 다들 정신없이 바쁘고 사는게 팍팍하니 큰 것만 눈에 들어 오나봐요.
피고용자 입장에서도 소비자 입장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지구요.
구래도 멋지구리 전문직 여성이신 주울님,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셔요.
사는 야그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