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이 책..프뢰벨 테마동화"눈송이"라고 있거든요..
사실..한글책은 좀 썰렁해요..
규영맘님이 해석해놓은 거 보니까..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랑 같은건지..ㅎㅎ
넘 멋지게 해석하셨네요..
에고...민망하다... ^^
한부분만 해석하려니 어째 영 썰렁한거이...전체적인
풀이를 한번해봤네요.
쓰면서도 한글로이책보면 좀 썰렁하겠다 싶었답니다.
쑥쑥짱님의 코멘트로 오히려 제 댓글이 빛나는거 같은데요. 감사!!
규영맘님.. 한글해석을 어찌 이렇게 멋지게 풀어놓을수있습니까?
저도 이책을 영어로 읽어주면서 가끔 한글로 말해주는데.. 이렇게 멋지게는 감히 상상도 못해보았네요..
그저 무미건조하기만 했는데.. 인쇄해서 붙여놓아야 될듯해요~^^
이책 멜로디도좋고 너무 아름답죠? ^^
음악도 아름답고 그림도 마음에 들고 이런책만날때는 너무 행복하죠.
아주 무더운날도 가끔 저도 아이와 이책을 꺼내들곤합니다. 한편의시같잖아요.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고 도시전체가 어두컴컴하게 무거운 느낌이 들면서
무언가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죠.
한송이.두송이...
스리슬쩍 떨어지기 시작하는 눈송이를보며 소년과 개는 눈을 맞기위한 준비를 시작하죠.
그런데 수염난 할아버지도, 모자쓴 아저씨도,우산을 든 여인도 그저 조금 내리고 말거나
녹아버릴것이라며 대수롭지않게 넘겨버리죠.
한송이 두송이 녹아내린 눈위에 눈송이들이 녹아내립니다.
라디오에서도 TV에서도 눈이 아니라고 하지만 눈송이들은 조용조용 내립니다.
눈송이들은 내리고 내리고 내리는것들이 눈이라는걸 알지요.
눈송이들은 계속 쌓입니다.
동그라미를 그리며, 날리며, 뱅뱅돌기도하며( 훨훨 내리는 모습을 재미있게 묘사했죠?)
춤추듯이 여기저기 눈이 쌓입니다.
공기중에 훨훨날며~ 온도시를 가득채우네요.
지붕에 눈이 쌓여가기 시작합니다.
소년과 강아지는 여전히 눈이내린다고 말하지요.
지붕이 아주 하얗게 되었읍니다.(이젠 아주 많이 쌓였지요.?)
도시전체가 모두 하얗게 장관을 이룹니다.
"눈이다"하고 소년이 말합니다.
어떤책은 영어로 읽어야만 제맛이 나는책들이 있어요.
이책도 그런책들중 한권이죠. 전체적인 흐름을 이야기하면서 제나름대로의
한글해석을 풀어봤읍니다. 좀 썰렁하기도하지만 아이와 영어를 접하면서
행복한 순간도 이럴때죠. 고스란히 언어적인 재미도 느낄수있으니까요.
말씀하신부분의 의미는 누가 눈이라고 하든 눈이 아니라고 하든 상관없이
계속 내리고있는것이 눈이라는것을 강조하는 자연의 섭리를 표현하고 싶었던것이
아닐까요? ^^
꿈보다 해석이 좋았나요? 어쨌든 저도 좋아하는 책이라서 몇마디 거들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