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죵님도 라이노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저까지 굳이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배시시 나섰습니다
사실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대단한 걸 알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을 때는
그 이야기를 풀어 놓을 요량으로 말씀하셨을 것 같은데
그만 덮어 버리시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십자성님께서 그 사실을 알아내는 데 오래 걸렸기 때문에
공개하기가 아까우신거라면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으시는게 좋았을 것 같아요.
또는 그 이야기의 파급효과가 너무 커서 감당하기 곤란하시다면
뒷 일이야 라이노님 말씀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 두셔도 되구요.
게시판이 이쪽으로나 저쪽으로나 치우치지 않게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가는 것이
뒤따라 오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라고 생겨난 게시판이구요.
저도 직청직해가 뭔가 했는데,
십자성님 글을 읽으니, 문자의 도움없이도 바로 듣기가 되는 현상을 말하시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 레벨은 아직도 멀고 먼지라
시도해 볼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판단 하에 미루고 있었는데,
언젠가 한 번은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엄마표라는 게 엄마맘 아닐까요?
엄마의 주관대로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끌어가고 도와주는 게
엄마표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십자성님 진행기, 저도 들어보고 싶어요 ^^
제 생각에 십자성님은 이미 결론을 찾으셨다고 말씀하시니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분을 찾으시는 것 같아요.....
님이 생각하시는 진정한 고수분들의 의견을....^^
저 또한 라이노님처럼 다양한 의견을 갈구하는 편이라
십자성님같은 의견을 가지신 분들의 토론이나 토의의 장을 엿보고 싶네요.^^
저도 좀 다른 길을 가는 편이라
많이 망설이다가 어제 진행기를 올렸어요.
전 아이가 어디서 듣고 모르는 단어 물으면 그냥 한국어로 설명해 줘버리공,
(뭐 한국어도 주저리 주저리 많이 설명해 주는 편이라)
영어로 배울 주제를 미리 한국어로 진행을 하고 나가고요,
영어로 떠들다가 아이가 그게 뭔소리야하면 한국어로 얼렁 바꿔서 말해버리공,
오늘 영어책 한 권 읽을까하는데 아이가 우리말만 읽을꺼야하면
그 날은 우리말책만 읽어주고요,
뭐 하지 말라는 짓은 다하고 있어요.
영어는 언어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는 것이 제 생각이거든요.
내가 읽고 싶은 주제의 책이 영어로 된 것이 더 많고,
원작자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시라면 뜻뿐만이 아니라 운율과 라임을 통해 얻어지는 효과를 느끼기위해,
뭐 그런 의도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언어학자 시킬 생각도 없고, 통역사 시킬 생각도 없고
(또 원하면 말릴 생각도 없으며)
문법위주의 한국식 영어 배웠지만
원어민 친구와 농담따먹기 정도는 하고,
가끔은 날을 세워 독도는 우리땅이라공 일본 친구와
토론하다가 결론 맺지 못하공,
(갸네는 독도가 지네땅이라공 굳게 믿고 있어서리
말이 안 통하더라구요,)
맥주 마시러 가서 다시 농담 따먹기 하다가 집에 오공..
지금은 전공과 아무런 상관없는 알바해서 먹고 살공.....
뭐 그래요.......
저두 그동안 진행하신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얘기해 주심 정말 고마울 것 같아요.^^
십자성님...
아이가 한단계 발전한 것 축하드립니다.
지난번 올리신 게시글을 보면서..
솔직히 저는 제가 한 방법들과 좀 달라서, 정확히 어떤 것인지 감이 오질 않더군요.
직청직해도.. 무슨 말인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서 이해하는 것이 직청직해인 것인지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주로 책을 보면서 소리를 함께 듣는 것이 선행되었고,
그런 이후에 그 소리를 흘려들었습니다.(아이가 놀거나 레고 할 때 등..)
그러면 아이가 자연스레 그 이야기를 따라가거나, 내키면 따라말하거나,
먼저 치고 나가거나 그랬습니다.
이미 본 내용이라, 처음 들어서 안 것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내용이 아이 수준에서 어렵지 않은 것들은 듣기만으로도 이해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음현상이 어떤 것인지 무지해서 정확히는 제가 알지 못하지만..
책을 보면서 듣다보면, 자연스레 연음도 구별해서 들을 줄 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제 경우엔 그냥 디비디 보여주면서 들리냐.. 내용이 이해되느냐.. 정도만 묻곤 했는데..
기회가 되면.. 아이에게 책만 들려주고 이해되는지 한번 봐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집중해서 들어줄 것 같질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