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답글 달 처지는 아니지만..
저도 직장맘이고 아이가 7세라 사립 고민 오랫동안 했어서요..
전 공립 보내기로 결정했구요
아래 빨강머리앤님 말씀에 공감해요..
굳이 비싼 등록금 내고 아이는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엄마도 너무 힘들고..
그 안타까운 마음이 강하게 전해와서..ㅠ
한 주 10시간이상 영어를 한다면 사립 중에서도 영어 비중이 높은 학교가 아닌지..
계속 그 학교 보내시려면 영어는 따로 과외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하기엔 너무 힘드시죠..
사립 다니는 아이들 그렇게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엄마의 기대치와 아이의 능력과
엄마의 바램과 아이의 바램은 간격이 너무 크고
사립학교의 그 많은 영어수업이 아이의 수준이 아니라면 비싼 등록금은 기부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만약 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영어는 나중에 맘먹고 공부 (그야말로 공! 부!) 하면 학습적으로는 따라갈 수 있습니다. 초2에 생사걸 문제는 아니거든요. 주말에 아이와 영어책 읽겠습니다.
그리고 학교는 과감히 공립으로 옮길거구요.(공립 보내는 게 무슨 아이한테 죄 짓는 일도 아니고 못 보낼 데 보내는 것도 아니니까...)
아이와의 관계면에서 더욱 중점을 두고 퇴근 후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중요합니다. 아이랑 오늘 있었던 일. 오늘 읽었던 책. 친구들 이야기 같이 나누면서 엄마와의 신뢰가 생기고 엄마에게 믿음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야겠죠.
직장맘들 오히려 자기주도 빨리 잘 시킬 수 있습니다.
엄마가 보든 안 보든 자기 할 일 잘 할 수 있게 하려면 엄마와의 돈독한 관계형성이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만 학원을 보내든 혼자 공부를 하든 할 수 있잖아요.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그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참고만 하시길...
그리고... 정 힘드시면 굳이 엄마표 고집 않으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