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스님.. 이제서야 글을 봤네요.
링크 걸어놓은신 글은 하늘에 맹세코 지금 링크대로 들어가서 처음 보았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는 제 글들에 대한 쑥쑥맘들의 댓글들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저와 저의 아이들은 열심히 살고 즐겁게 지내고 있음을 또는 제가 잘 못하는 것이기에 같이 해보자는 취지로 글을 올리는 것인데 그에 비해 너무 황송하고 과한 댓글들이 올라옵니다.
제가 올린 그 예들은 사실 ...제 글에 달린 댓글들입니다. (이렇게 쓰기가 너무 부끄러워 돌려서 쓴 것인데..)
어느날 부터인가는 글 쓰기가 너무 조심스럽고
나는 굉장한 사람이 아닌데 너무 그렇게들 봐주시니까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그래서 차라리 콕 집어서
'이런 점이 좋아요' 라던지 '이런 방법도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라는 식의 구체적인 칭찬을 듣는 것이 제 발전에도 좋고 부담도 없기에
부러 제 글 없을 때 뜬금없이 올린 것이랍니다.
그러니 얼토당토않은 오해일랑 접으시고 급히 마음 푸셔요.
처음에 글 보고 마음 두근거리고 많이 놀랐지만
어차피 오해에서 생긴 글이니까
괜찮습니다.
제가 빨강머리앤을 잘 알기 때문에 편드는 것처럼 보일까봐 댓글을 안 달고 있었습니다.
마침 브죵님 이하 여러분을 댓글을 붙이셔서 첨가합니다.
수스님, 빨강머리앤은 직언을 하는 사람입니다.
원체 성격이 마음에 없는 말 않고, 하고픈 말은 꼭 하고 말 바꾸는 일은 없습니다.
어려워하는 제게도 할 말은 꼭 합니다.
게시판에 글 쓸 때 완곡하게 말하라고 많이 꾸짖습니다.
제가 누구를 꾸지람할 자격이 없지만서두요....
그니가 수스님을 겨냥해 말한 것이 아니라는 걸 제가 아는 증거가 있으니,
제 수업을 많이 듣는 빨강머리앤 (왜케 닉넴이 길어..)은 사석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얘기 나누다가 수스님의 직언이 정곡을 찔러서 좋다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수스님도 상당히 직언파, 정곡파시죠.
그래서 팬이 있으시고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분도 더러 있을 겁니다.
누구를 옹호할 생각은 없으나 이번 일은 수스님이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제 어머니가 자주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말이 곧 칼이니라. 겨눌 때 조심하거라.'
여기서는 글이 곧 칼이죠. 저도 뭉둑여 남이 다치지 않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저 지금 자다가 일어나서 컴 켜고 갑자기 놀랐어요..지금 새벽 3시 반이네요..
안그래도 소개하신 인도 영화가 넘 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제 하고 잠들었더랬는데..
수스님 글을 길게 쓰시진 않아도 항상 솔직하게 쓰시고 항상 간단 명료한 글을 쓰셔서 제가 아주 좋아하는데..
앤님의 글은 특정인의 글이 아닐거니(수스님은 당연 아니구요..)마음 푸셔요..
저는 잠이 화~악 달아났네요..ㅠㅠ
가끔씩 들어와 좋은글들 읽으며 많은 도움받고,진심 쑥쑥에 감사는하고있지만,,아직 남들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하는 소심맘입니다.
온라인이라는게 물론 예의를 지켜가며 글을 쓰고,고맙다는 짧은댓글에 서로를 힘나게하는 그런곳이기는 하지만 가끔씩 쑥쑥에서 몇몇분들은 너무많은것을 요구하고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아주 교양없이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하지만 그외 지나친 간섭이나 충고는 더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게 사실입니다.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그런 대화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스님,,넘 맘상해하지마세요.
앤님이 꼭 수스님글을보고 적으신거 같지는 않아요.
모두 맘상하지않는 하루되셨으면 합니다.
아이고.. 수스님..
기분이 상하셨나봐요..
남이 아니라고 해도.. 본인이 예민하게 느끼게 되는 부분이 분명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남 칭찬을 잘 못하는 편이고,
뭉뚱그려 좋은게 좋은거다.. 그렇게 잘 못해요.
그래서 게시판 글 쓸때.. 꼭 나쁜 말 남들이 꺼려하는 말 짚고 넘어가는 것 같아요.
그러지 말아야지하는데.. 그게 성격상 잘 안되거든요..
수스님도 솔직하시고 짧지만 강한 한방이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데..
이번 글은 수스님도 좀 강하신 것 같아요..
부디 서로 맘 상하지 않으실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