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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그리고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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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댓글쓰기 본문보기

  • 멜리사
  • |
  • 2011-09-14 21:44
답댓글
탭으로 어렵게 썼는데 다 날아갔어욤.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있어요:-):-) 인터넷 설치되면 긴 소식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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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15 11:41
다른 글에보니, 이사도 가고 학교도 옮겼다구요..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인터넷 달면.. 그때 또 소식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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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영서영맘
  • |
  • 2011-09-14 10:41
답댓글

초1은 큰딸... 놀려고만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공부해라공부해라 다그치는 성격도 아닌데

놀이터만 나가놀려하고  외모에만 신경쓰고 (울딸만 그런가

벌써부터 머리도 자기스타일 아니면 만족을 못합니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그래   아직 초1인데  많이 놀아라

하면서도 주위를 둘러보면 논는아이 없습니다

특히 저희 동네는 그러네요~~~~

브죵님처럼 저역시 아이들 유학보낼생각 없고 특목고 보낼생각없습니다

브죵님처럼   학습적인것보다 기본 생활습관에 더 신경을 써주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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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14 15:47
주변에 노는 아이 없는 것 같아도..
다 틈틈히 놀겟죠.. 시간이 서로 안 맞는 것이겠구요.
저학년에 학원에 많이 다닌 아이들의 경우.. 4학년쯤 되면..
의욕이 사라지는 경우도 종종 봤어요. 물론 계속해서 전투력?을 유지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고 놀기만하진 않기도 해요.
저희 집도 학원 안다녔지만.. 공부할 시간엔 그래도 학습하고 나가 놀도록 했죠.
물론 유동적으로 시간이 변하긴 했지만요. 제가 지켜보면서 어느정도 관리를 했죠.

저도 과거에 학원 안보내는 것에대해 무슨 대단한 것인양.. 생각했었는데..
학원 다닌다고 그게 뭐 별다를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그걸 더 즐거워하는 아이들도 있을 것 같구요.

1,2 학년때 외려 조급했던 것 같고 아이에대한 막연한 기대도
더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아이들이 저마다 색깔이 드러나고, 성격도 나타나니
아무래도 아이와 즐겁고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 고학년 반열에 드니, 포기할 것은 포기되고 하고싶은 것도 나름 생기네요.
악기도 시키고 싶거든요..^^

주변에 6학년보면. 중딩가면 불쌍하다고 좀 놀리기도 하던데요..
늘 어린아이고 시간이 없고 불쌍하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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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1-09-13 11:47
답댓글
브죵님 글을 읽으면 제가 다시 제 맘을 다잡고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
아직은 너무 어린 아이지만 엄마가 마음의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공부나 학습에 너무 치우치지 않게.. 인성과 베푸는 삶이 무언지.. 먼저 중심을 잡고 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참 아쉬운 요즘 세상이고.. 엄마네요.
엄마가 넉넉한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베풀고 살다보면 아이들도 저절로 배우지 않을까 싶어요.
한살 한살 들어가면서 점점 주변도 보게 되고 조금씩 조금씩 마음 주머니도 넓히게 되는게 참 신기합니다.
제가 막내마냥.. 제 눈앞의 일 밖에 보지 못하고 관심도 기울이지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나니.. 참 챙길 것도 많고 아이 모르게 해야 할 일들도 참 많아서..
아이를 키우면 엄마도 큰다는게 맞는 말 같아요.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풍성한 글 선물 받은 느낌이네요. ^^

연휴 마지막날인데.. 푹.. 쉬시면서 편안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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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14 15:52
아이 키우다보니 저도 덩달아 커진 걸 느낍니다.
그래도 의젓하게 커가는 아이 모습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구요..

학교 들어가면 뭐 대단한 세계가 있을 것 같지만..
뭐 그렇지도 않더군요..^^
영어는 공립학교에선 별로 드러나지 않고 비슷비슷해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수학이나 기타과목 잘하는 아이가
좀 더 빛이 나는 것 같구요..
그러다보니 영어에대해 조금 느긋해진 것 같아요.

윤성누리맘님 아이들 너무 야무지게 잘 키우시잖아요..
너무 부러워요..
전 아이와 돌아다니는 것은 여행 빼곤 귀찮아했어요.
또 그럴 필요성도 크게 못느꼈구요..
이제 많이 돌아다니고 보여줄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다녀보려구요.. 박물관이나..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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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1-09-09 11:12
답댓글

브죵님~ 오랫만에 근황 올려주셔서 반가와요.

 

'건강하게 사회생활 잘 하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목표가 참 보기 좋네요.

요즘 시대에는 어린 아이들에게 자꾸만 학습적인 자극만 주기 때문에

균형있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듯 해요.

우리 어릴적만 해도 지금보다 인성교육이나 도덕적 가치를 중시했는데

요즘엔 아이들에게 그저 공부만 잘 하면 OK라고 키우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최근에 읽은 글중에서

신체적 자신감- 인지적 자신감- 사회적 자신감을 골고루 균형있게 기르도록 아이를 키우라는 대목이 있었는데, 아드님은 운동도 좋아하고 학습도 잘 따라오고 성격도 좋은 균형있는 아이로 잘 크고 있는것 같아

보는 저도 흐믓하고 부럽습니다. ^^

 

수영장 가서 할머니들과 잘 어울리신다는 얘기가 왜 이렇게 새롭고 재밌을까요?

사실 허리 치료를 목적으로 가게 된 것인데,

오히려 노인과 장애인들을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

요통이 오히려 새로운 관계 형성의 기회가 된 셈이네요!

참으로 인생에서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늘 그것 자체가 기회인듯 합니다.

 

저 또한 아들 키우냐 갖은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특별한 아들 덕분에 전에는 알지 못하던 많은 삶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으니

아들한테 오히려 고마와해야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

 

늘 따뜻하고 건전한 생각을 게시판에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석 잘 쇠시고 요통도 더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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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12 23:47
전엔 제가 사회성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 같아요. 이런저런 이야기도 잘하구요..
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은 젊은 사람에게 잘 해주시는 것 같아요.

아직 50대신데 뇌졸중으로 운동하시는 아저씨도 계시고..
저희 아버지와 대략 연세 비슷하신 분, 10년정도 언니..
친정엄마 연세 분들.. 정말 다양하죠.

저 이번에 시댁에 내려가지 않았어요. 대구 오가는 것도 너무 힘들고,
가서 잠자리도 그렇고 일이 많아서 허리에 치명적인 것 같아서요.
그동안 잘 달래놓았는데.. 무너질 것 같아서 고민하다 눈 딱 감고 내려가지 않았어요.
어머님은 맘 좋게 봐주시는데 큰 형님 눈치가 많이 보이네요.

추석 명절 동안 남편 선배에게 안 좋은 소식이 있더군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데..ㅜㅜ 우울증이 있었대요..
승진과 여러 문제로...
남편도 많이 속상하고 그런가봐요..
정말 건전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이가 대구에 가서 저녁에 전화가 와서 울먹하더라구요.
엄마 보고싶다고.. 그리고 엄마 혼자 자는게 걱정된다고..
남편이 아무래도 아들 잘못 키운 것 같다고.. 너무 나약하다고..
저한테 한소리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울 온 아이에게 아빠가 너 잘못 키웠다고 하시더라..했더니.
엄마가 잘 못 키운게 아니라 자기가 잘 못 큰거래요..ㅋ
애궁.. 엄마를 너무 걱정하고 좋아해서.. 쫌 걱정이에요..

허리는 오락가락하지만..
이 정도로 버틸 수 있다는 것이 천만 다행인 것 같아요.
또 허리 덕분에 꾸준히 운동도 하고 몸무게도 많이 줄였으니,
그것도 감사한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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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얀맘
  • |
  • 2011-09-09 10:45
답댓글

브죵님 시댁이 대구이군요 ^^여긴 월성동 오바 ~~~

오며가며 서울말 쓰는 사람 다시한번 휙 봐야겠어요 혹시나 ㅎㅎ

넘 무리하시지 말고  잘보내시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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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12 23:48
대구 사시는군요. 저희 남편은 대구 사람이면서도, 대구 사투리 쓰는 여자가 별로래요.
제 서울 말에 꺼뻑 넘어갔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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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09-09 10:29
답댓글

브죵님 글을 읽을때 천천히 읽게 되요.

왠지 그렇게 조곤조곤히 말씀하시는걸 듣고 있는 기분이 들거든요.

제가 예전에 브죵님은 참 조용하고 고상할 것 같다고 얘기한 적 있죠?

글 속에 그런 모습이 그려진답니다.

나이 사십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글도 모습도 제 성격이나 됨됨이가 표현되는 방식인거 같아요.

남편도 이제 늙어가는지 어제 생뚱맞게 저한테 참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고 1때부터 지금까지 20여년을 알아오는데

전 아직도 남편을 잘 모르겠어요.

남편은 날 다 알겠다는데 참....난 나 자신도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 육아는 더 모르겠네요.

점점 시간이 갈 수록 모르겠는거 투성이네요.

다만 한 가지 저도 신념처럼 믿고 있는게 하나 있는데요,

인사만 잘하면 90은 먹고 들어간다는거......

그거 제 삶의 철학인데, 브죵님 오늘도 저 일깨워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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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12 23:54
제가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수영장가면.. 제가 도와드릴 분들이 많아요.
별 것은 아니지만... 의자 놔드리고, 수영복 걷어서 탈수기에 넣어드리고..
손 불편하신 할머니 물안경 씌워드리고... 뭐.. 그런 건데..
그 분들이 절 너무 이뻐해주셔서..
제가 아주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져요.

저흰 남편이 점점 어리광에 아이에게 질투를 느껴서..
늘 예뻐?해주고 챙겨줘야해요.. 애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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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만성아자
  • |
  • 2011-09-09 10:16
답댓글

우리수민이는 여자아이지만...그래서 맘이 좀 여리다고 해야하나요? ....평소에는 엄청 씩씩하고 명랑하답니다..브죵님 아이처럼 개그본능이 철철 넘치는 남자아이....엄청....좋아합니다...리액션도 엄청...잘하고요...~~

역시 남자는 유머감각이 풍부해야...어디가서도 친구들이 좋아하나봐요...ㅋㅋ....근데요,고집이 너무 세요...

제말대로 하기보다는 일단 큰틀에서는 제말을 듣기는  하지만...구체적으로 할때는 자기가 생각한대로 하네요...

그게 좀 힘들어요...제가 말하면 얼른얼른 했으면 좋겠는데..항상 반론을 제시하고..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면...정말 맘속이 부글부글...휴...물론 엄마말만 잘 듣는 범생을 원하는것은 아닌데...제말 안듣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수민이를 보면...화가나기도 하고..그래...내가 포기하자....이렇게 된답니다...

그래도 우리딸....혼자서 지금까지 잘 해온거 보면 너무 기특하지요...분명하게도 ..저보다는 울딸이 훨~씬 멋지다는 겁니다......ㅋㅋ(이러면서 ....위로합니다....)

어제는 영어책 한권 더 읽자고 하다가 서로 기분 안좋아져서...우울했는데...울둘째(6살)가 열심히 한글공부 하고 있는거에요...연필잡고 책상에 앉아있는데..얼마마 귀엽고 웃음이 나는지...저도 모르게 깔깔대고 웃었거든요...근데 수민이 생각에 얼마나 미안하던지....우리수민이도 저렇게 이쁠데가 있었는데....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가는것 같아요...늘 기분좋게 타협할수 있는 여유를 ...맘속에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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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13 00:01
아직 어린데 너무 아이들에게 주도적인 무엇을 우리가 원하는지도 몰라요.
어른도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마음을 좀 대범하게 갖고..
아이를 보고 사랑하게 되면.. 그냥 모든 것이 다 이쁘게 보이고 용서되는 것 같아요.
그럼 아이도 한결 여유있어지고, 잔소리 듣지 않고 자신의 일을 찾게 되지 않나 싶어요.
물론 아이들마다 좀 더 세밀하게 가이드라인을 정해주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둘째 있는 집이 가끔은 부럽기도 하구요..
또 없는 것이 저에겐 너무 다행스럽기도 하구요..(일찍 자유로워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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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yend
  • |
  • 2011-09-09 10:10
답댓글

항상 브종님 글을 접하면서 느끼는거지만.....아드님이 참말로 참하고 바른아이 같아요  아마도 브종님 닮아서겠죠? 저도 가끔씩 아이의 영어공부?에 채찍을 가할때면 서로 스트레스를받게되고 사이도 많이 나빠져요 그런후에 겁나게 후회하죠...우리 아이 행복하라고 영어가르치는데..내가 뭔짓이여!!하면서요 욕심이 생길때마다 맘속으로 외칩니다  ( 영어공부의 목적은 행복이라고요 ---행복하게 사는데 보탬이된다는 생각에서요) 그래서 님의 말씀처럼 요정도 (?)해주는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울아이에게  미니러브레터를 필통속에 넣어줬어요 .

한가위(그리 반갑지만은 않지만) 잘 보내세요 !!!그리고 계속 님의 진실이 묻어나는 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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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13 00:04
아들녀석이 그리 바르진 않아요..
친구마음 잘 못헤아리고 그래요.. 그래도 엄마에겐 잘보이고 싶어하는 맘이 아주 커요.
티비에 나오는 명사들 보면.. 하나같이 다 부모님이 멋진 분들이시던데..
저는 정말 부족하기 짝이 없는 엄마지만..
그래도 나중에 우리 아이가 엄마는 진실되게 삶을 살았다고..
아이가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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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철나무
  • |
  • 2011-09-09 10:08
답댓글

아드님,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것 같아요.

그런아이 보면 늘 부럽습니다.

우리큰애

성격 다 받아주면서 키우지 않았는데도

자기중심적이고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어 늘 걱정이에요.

근데 다행인건 자기가 성격이 안좋다는걸 알고 있다는 거에요

그래도 별로 고칠 생각은 없다네요.

공부보다 성격이 좋아야한다는 생각..요즘 많이 듭니다.

아이는 엄마를 보고 자란다는데 저한테 문제가 있나 생각해봅니다.

편안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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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13 00:06
저희도 자기중심적인 면이 많아요. 이타적인 아이는 결코 아니에요..
다만.. 인사는 잘해라.. 라고 하는 거죠..

그런데.. 저도 어릴때에비하면.. 결혼하고 지금이 더 많이 자란 것 같아요.
성격도 변했고... 아이들도 그렇게 변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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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형제
  • |
  • 2011-09-09 07:48
답댓글

모든 번뇌는 "욕심"에서 비롯된다는걸 알면서도...  자식에게만은 욕심을 버리기가

싶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버려야할,,,, 그래서 버릴수 밖에 없었던 욕심들이 하나둘 생겨나네요.^^

조금이나마 마음을 비우니...

자식과의 관계가 더욱 부드러워지는걸 느낍니다.

아이는 절대 변하지 않고... 내가 마음이 변해야 한다는걸...

서서히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처럼 잘 자라주면 아이가 바른 어른으로 잘 성장할거 같아요.

편안함이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추석 잘 보내시구... 담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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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13 00:10
주변에 여러 상황들을 보게되잖아요.
명문대 나오고... 잘 나가는 샐러리맨.. 하지만 그저께 남편 선배..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남편 친구 중.. 티비에 성공스토리 쓰며 나오던 친구..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수 없어요. 가정도 풍비박산..
도대체 잘 사는 것이란 무엇인지.. 공부를 잘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3학년 즈음 아이가 좀 삐딱하단 생각을 했는데..
4학년되엇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그런지.. 제 맘이 편해져서 그런지..
아이가 전반적으로 무척 밝고, 즐거운 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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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11-09-09 01:59
답댓글

일상 생활과 그 느낌들을 담담히 적어 주시는 글, 오랜만인 것 같아요.

학습으로나 정서로나 골고루 잘 성장해 나가고 있으니 보기 좋아요.

브죵님 마음가짐도 평온해 보이구요.

주변에 여러 종류의 서글픈 이야기도 많이 들려오고

그러다보니 욕심을 버리고 안달복달하지 말자고 다짐하게 되지만

자식한테까지 실행에 옮기는 것이 결코 쉽지 않네요.

한 번씩 숨고르기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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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09 02:12
조금 더 뛰어난 아이를 키우다보면..
욕심 다스리기가 쉽지 않죠. 그만큼 아이가 따라가주니까요..^^

저는 요즘 그냥 이만큼이라도 해주는 게 기특하고 예뻐요.
수영하는 것 보면서도 열심히 하는 것 보니 예쁘고..
할머니가 손주 보듯 하나봐요..

제가 편해져서 그런지.. 아이도 짜증낼 때면.. 바로 엄마 짜증내서 죄송해요..
그렇게 사과하니 화낼 일이 별로 없어요. 죄송하다는데 어쩌겠어요..

시간이 많은 걸 해결해주는 것 같아요. 학습에대한 최소한의 습관은 어느정도
다녀진 것 같고, 멀게 느껴지던 영어책도 한권한권 읽어가고 있구요..
한글책 해리포터 읽고 열광은 안 하구요.. 영화가 더 재미나대요..
영어책 읽을 날도 멀진 않겠다라고 생각만 하고 있어요.

전엔 제가 좀 안달이 났다면.. 이젠 때가 되면 좀 늦더라도 하겠지.. 싶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커나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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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11-09-09 00:46
답댓글

브죵님 진행기는 뭔가 마음을 울려요..

저희도 브죵님네 진행기에서 크게 벗어날것 같지 않은 그런 예감이 들어요...

저희는 추석에 송편 빗는답니다.. 작년에 조카가 할머니집에 와서 송편을 안빗냐고 물었었는데..

그말이 마음에 남으셨는지.. 올해는 집에서...찜통 가져오라 하시네요..ㅎㅎ

브죵님도 추석 잘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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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09 02:20
민이는 울 아들과 좀 성향이 달라보이는데..
뭐.. 남자아이들 또 비슷한 점도 많이 있겠죠..

일단 학교 생활 잘하면 좋은 것 같구요..
영어보다는 생활이 우선이고, 학습태도가 중요하다는 생각해요.
아이가 어느 정도 욕심이 있고 열의도 있어야겠죠.

요즘엔 초등 중고학년만 되어도 의욕이 없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도 별로 없고 ...
정말 힘들죠..

결국 학습도 인정을 받기 위한 하나의 수단 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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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11-09-09 09:57
성향이 다른데.. 엄마가 공부 적당히 시키고.. 올림피아드 제끼고 여유있게 가면
초등공부는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해서요..
요즘 저학년 중에도 벌써 학원 쉬고 싶다는 아이도 있고... 정서적으로 좀 불안해져서..
자기 맘대로 안되면 소리지르는 아이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지나치고 쓸데없는 경쟁구도에서 제아이를 어느정도는 보호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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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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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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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브죵님께서는 예의바르고 착실한, 그리고 명랑한 아이를 키우시고 있는 것 같아요.

브죵님 글에서 느껴지는 아드님 모습이 그렇습니다.

 

본격적인 책읽기가 4학년부터 시작되는 게 정말 맞습니다.

책읽기의 전환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흥미 위주의 책읽기에서 좀더 전문적인 책읽기로 넘어가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 책읽기의 맥을 놓치면 그 이후로는 힘든 듯 하더라구요.....

 

추석.....

흠.... 며칠 몸이 피곤할 생각을 하니, 싫긴 싫으네요.....

 

딸래미는 사촌들과 며칠을 함께 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신이 났나 봅니다.

딸래미의 저 기쁜 모습때문에 저는 힘을 냅니다.

댕기를 사달래네요.

마트에서 이쁜 댕기 사서 매어 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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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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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9 02:25
선생님이 학교에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잖아요.

저희 샘이 남자 아이들 예쁘게 봐주세요. 까불어도..
솔직히 전 너무 샌님 같은 아들은 싫은데.. 요즘엔 좀 과한 거 같아요..

우리도 대구가면.. 아이사촌이 다 동갑에 동성이에요..
아이가 손꼽아 명절을 기다려요..

책은 열심히 읽어야할 때라고 생각은 하지만..
학습을 하기 위한 독서라는 것에는 아직 꺼림직함이 있어요..

책을 읽는 것보다 사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사고를 잘 하려하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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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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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9 00:22
답댓글

 

irene 퇴원이후~~ 정신못차리는 작.기네요 ㅠㅠ

브죵님의 편안한 글 읽고 .... 저도 다시 맘 다잡아 봅니다.^^

추석명절... 여러고민들 다 떨쳐버리고.. 가족들과 함께 맘 편히 보내려구요~^^

브죵님도 풍요로운 한가위 맞이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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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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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9 02:14
많이 아팠나보네요. 입원까지 한 것 보니..
저희도 유치원때 많이 아팠었는데.. 아이 체력이 좋아지면서 건강해졌어요.

아이 아프면.. 건강이 최고다 싶다가도 또 금방 잊게 되지요.
삶에대해 감사하고 겸허하게 살다보면..
아이에대해서도 욕심이 좀 줄어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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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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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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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도 거의설레발로 읽어요 자세히는못보고 얼릉 보고 빠른시간안에 쓰려하니 오타작렬이나 그냥 패쑤요
아들내미 참 반듯하게 잘키워요 브죵님이. 우째 내가 고마울까요?
저번방송에서 강사분이 항 야그가 맞아요 부모들이 공부만시켜 시집장가보내노니 남편이나 부인이나 밥하나 할줄모르는 애들끼리만나 결혼해서 서로 키워가면서 사는거라고.
제가 사람 좀많이 접하는직업이지용 또 나이잡순분들과 이야기할기회가 많았다우
애들 어려서나 공부가 인생의전부지 애들커서 결혼할나이되믄요 자식에 대해 하늘같았던 기대가 이젠 다음처럼 바뀌어요 걍 지들끼리만 잘살믄된다 부모효도안해도 좋으니까 찌그덕거리지말고 지들끼리만 잘사는거 제가 팔머니ㅠ할아버지들한테 가장 많이 들었던 자식에 대한 노년의 기대랍니다
아들내미 가정교육 잘받았으니 어떤 와이프 만나도 훌륭헌 가장이 돨 소질을 갗춘거염 가장 축하할일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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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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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9 00:15
남편한테 부족한 점이 감사를 잘 표현 못한다는 것,
자기 먹은 그릇 처리도 안한다는 것 등등이에요.
우린 남편이 늘 애정결핍에다.. 아들녀석을 질투해요.
저녁 먹고 감사하다 인사하고, 그릇 치우면. 남편은 옆에서 삐죽댑니다..
자기가 안하니까 무안해서 그런 것 같은데.. 아주 미워요..

요즘엔 인사를 잘해서 이뻐요..
제가 교회를 오래 다녔거든요. 그래서 교회가면 다 아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제가 교회가면 넌 100번 인사해야한다..했더니 보는 사람마다 잘하더라구요..
인사만 잘해도 어른들은 90점 주시잖아요. 예의바르다하시고.. 가끔 용돈도 주시고..

요즘 깨지는 가정도 많고, 여러 위기도 많아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간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낮에 지인을 만났는데.. 캐나다 3년 다녀와서
아이들 문제로 고민하는 걸 들으니.. 애효.. 저도 힘들더라구요.
특히 초등6학년 둘째가 표정도 그렇고.. 여러 모로 걱정이 되어서요.
뭐.. 저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다 불안하고 마찬가지이기도 하구요..

우리 수영샘이 바뀌셨어요. 좀 어눌하고 배도 나온 분이신데..
마음이 참 따뜻하고, 자기 일에 정성을 다해요.
무얼하고 살더라도 그렇게 정성스레 살면 칭찬받고 잘 사는 것이라 생각해요.
멋진 직업 그럴 듯한 일이 아니더라도 말이에요.

전 요즘 소설믹스..ㅋ
수영장에서 70후반 할머니 , 60대 젊은 할머니들..
몸이 좀 불편하신 분들.. 그런 분들한테 아주 사랑받고 있어요 ~~
제가 젊다고 아주 좋아들하세요.. 낼은 점심때 함께 가기만하면.. 밥값은 안내도 된대요..
저도 인사만 잘 했는데.. 90점 먹고 들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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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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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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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까지 편안해집니다. 브죵님의 아이 역시 엄마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서 이런 편안함이

느껴질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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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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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08 22:31
저희 아이가 좀 투덜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 순진한 면이 많은 거 같아요. 엄마한테 사랑도 많이 받고싶어하구요..

요즘은 아이나 저나 좀 편한 거 같아요.

예의바르고 착실한 아이, 그리고 명랑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어떤 부모나 마찬가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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