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집듣 싫어했어요. 읽기는 좋아했지만 ... 그래도 제 생각엔 집듣의 장점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아 , 안하기는 너무 아깝더라구요. 전 최대한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집듣을 시킵니다. 처음엔 무지 쉬운걸로 하다보니 ..점점 너무 느려서 지겹다네요 -_- 그래서 좀 빠른 것으로 집듣을 하는데 , 딸아이에겐 지금 매직트리하우스가 젤 적당한 것 같아요. 어느정도 습관 될때까지 하루에 10분 씩 정말 조금씩만이라도 꼭 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 안하기엔 너무 좋은 것이라 ...(제 생각 ^^)
저도 그래요. 집듣 거의 안해요. 하지만 다른 영어관련한 거는 그럭저럭 꾸준히 조금씩 하고 있어요. 9살이구요. 지원이는 제가 직접 읽어주거나 자기가 소리내어 읽거나 묵독하거든요. 그냥 묵묵히 글씨 따라가면서 읽는것 보단 책 같이 읽으면서 웃고 떠들면서 좀 오래걸려도 그런식으로 많이 해요.
그리고 집듣이라기 보단 어려운 책 들어갈때 모르는 단어 체크하느라고 시디 들으면서 단어 밑줄 그어가며 그냥 쭉 듣는 용도로 쓰는데 어찌 보면 집듣 비스무리 하구요. 이것도 얼마전부터 시작했어요. 제가 지원이가 모르는 단어 수준을 파악하려고 그냥 책을 쥐어주고 모르는 단어 대충 집어 봐라 했다가 그냥 흘려듣듯이 쭉 눈으로 글씨 따라가면서 모르는거 밑줄 그으면 엄마가 예습해서 같이 읽자구요. 아는줄 알았는데 모른다고 써놓은거는 다음에는 잘 알수 있게 설명을 해주고 모르는줄 알았는데 어렴풋이 알고 있는 단어가 있었구나 제가 파악하는데 도움도 되구요. 집듣은 오히려 제가 아이 책 읽어줄때 예습용으로 발음 들어보려고 사용하기도 하구요. 집듣 잘 안하지만 지금 지원이 영어 재미있게 하고 있어서 그냥 만족하고 있어요.
그런데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제가 지원이 책 예습용으로 집듣을 종종 하니까 아이도 집듣하는거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는데 뭐랄까 나중에 더 나이 먹으면 자기도 집듣을 해야겠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정도로 만족한다고 할까요. 암튼 지금은 그래요.
저도 슬슬 집듣 분위기 잡고 있거든요. 아직 1학년이니까 조금씩 분위기 잡아보세요.
과외수업이 간단하니 좋네요~
같은 8세로,,,집듣은,,,우선순위로 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안하시는 댁에서도 성공사례?가 많지만,,,
엄마도 시키기 쉽고,,,
책만 잘 선정하면,,,시키지 않아도 잘 할것 같은데,,,
책은,,,여러가지로 밀어보셨나요?
제가 한참 하던 고민과 비슷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우리 2학년 딸도 집중듣기 싫어하구요 맨날 책보면서 들어라 햇는데 다 안다고 하더군요
옆에서 찬찬히 살펴보고있으면....대부분은 알아듣는것이 맞긴한데 아무래도 정확성은 떨어집니다.
듣기만 할때는 알고있는것만 들리구요. 모르는 것은 자기가 알고있는 지식으로 바꿔듣기도합니다.
하지만 눈으로 보면서 들을 때에는 그런것들이 (조금은)교정이 되어가며 듣게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랑 실랑이 끝에 저는 제가 이겨서 어쨌든 한시간정도는 책을 보면서 듣도록 했습니다.
우리집 경우는 어느 사건(?)이 계기가 되어 책을 보지 않고 듣기만 했을 때 놓치는 것이 많이 있다는것을
본인 스스로 깨닫게 되니 그 다음부터는 듣기만해도 '다 안다'는 소리가 좀 줄고 얼마정도의 양은 책들고 함께 봅니다.
그러다보면 자기도 보며 듣는게 그냥 듣는것보다 좋은 점이 있구나하고 생각하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자기 레벨정도의 책을 읽을 때에는 그냥 듣기만 하고 싶어해서 그냥 두기도 하구요.
저라면...
조금 자기 레벨보다 높은 책을 쉽게 집어들 수 있도록 하는것이 집중듣기(읽으며 듣기)라고 생각하신다면
책과 함께 듣도록 계속해서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대신 이런 아이일 수록 자기레벨보다 낮거나 편히 들을 수 있는책이나 너무 많이 들은 책의 경우에는 그냥 자유롭게 듣기만 할 수 있는 편안함도 함께 제공해주어야할것 같습니다.
책읽기를 사랑한다기보다는 스토리자체를 즐기는 아이라고 보심됩니다.(그게그거처럼 들리시겠지만 우리 아이를 잘 살펴보니 조금 다르더군요)
집중듣기란 직청직해를 위한 학습방법입니다. 책을 본다는 것은 직독직해를 한다는 것이고 집중듣기란 직청직해를 한다는 것인데, 님의 자녀는 책이던 소리던 이미 다 터득된 상황인것 같습니다. 읽어서, 들어서 다 아는 내용을 들으라 하고 책으로 다시 보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소리든, 책이든 아이가 실증나지 않는 방법으로 내용을 바꿔가면서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