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5학년 아들 둔 맘입니다..여름방학때부터 매직트리 하우스 매일 1권씩 집중듣기 하고 있어요..물론 주3-4회 정도 이루어져요..한번 들을때마다 40여분 소요되구요..생각보다 아이가 잘 듣고 아주 모르는 단어는 제게 물어보구요..미국아이 5학년이 읽는 책이랑 우리나라 5학년읽는 수준이 같을려면 영어가 한참 앞서 있는 아이아니고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실제 우리나라 고3수능보는 수준이 미국 고학년 아동들 수준 아닐까요?
낮에 댓글 썼다 지웠는데요..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초등저학년맘이 댓글 다는거 이상해 보여서요..
만재아빠님 글에 고학년 매직트리 시작하는것.. 에 대한 글이 있답니다.. 읽으시고 참고하셔요...
고학년이니 맘잡고 하셔야 할거예요..
솔직히 말해 5학년에 ort7 단계라고 하면 영어를 친구처럼 편하게. 부담없이 즐기면서 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즉. 공부..를 해야하는 거지요.
공부란... 내가 모르면 재미가 있든 없든 외울 건 외우고 노력할 건 노력해야 한다는...
마빈처럼 문화를 알아야 익힐 수 있는 책이 어렵다면
매직트리 하우스처럼 정직한 책을 읽히심이 어떨까요?
이것이 시리즈라 앞에 나왔던 문장이 다른 책에도 계속 나오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꼬아놓은 문장이 없어서 이해가 쉽구요.
5학년이면 어느정도 들어는 본 내용들일거라 생각되네요.
처음에는 한 챕터로 시작해서 읽기 속도가 빨라지면 두세챕터.. 다섯챕터.. 한 권.. 이런 식으로 이끌어주시고(아마 학년이 있어서 빨리 될 겁니다)--읽고 나서 들어도 되고 듣고 나서 읽어도 됩니다.
매직트리하우스는 단어장 같은 것도 구하기 쉬우니 챕터 읽기 전 후로 한 번 쭉 훑어 보게 해주세요.
우선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도 중요하고
한 권 한 권 읽어나가면서 성취감을 가져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리즈 전체를 다 할 필요는 없겠지만 2점대 책에 대한 마음의 부담이 벗어날 때까지 한 번 해보시고
다른 2점대 책들도 한 번 훑어보세요.
요즘엔 다들 영어를 일찍 시작하니..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괜히 마음이 더 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 글을 검색해보니, 학원 경험도 좀 있지만..
아직 읽기가 유창성이 좀 떨어진다는 경우란 생각이 드는 군요.
이 곳 쑥에서 회자되는 많은 챕터북과 픽처북들이
미국아이가 아닌 우리나라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들의 문화도 이해해야하고, 구어들도 많이 나와서 단어는 아는데 뜻은 모르겠는
경우도 많구요..
예를들어.. 마빈에 dorky (스텔링이 정확하지 않아요..) 가 아이들이 친구를 놀리면서
쓰는 말인데.. 대충 놀리는 말인 것 같긴 하지만.. 정확히 감이 오질 않죠..
꽤 오랜시간 챕터북 등을 접해야지 자연스레 알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그 시간들을 집중해서 남들 1시간 1년 한 것을.. 3시간씩 3개월 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또 아이가 준비가 되어 잇다면.. 그렇게 진행하셔도 괜찮을 것 같구요..
그렇지 않다면.. 그들의 자연스런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어느정도 포기하고..
문형을 익히고 단어를 좀 꼼꼼히 보는 리더스를 하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보통 리더스라고 해도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베렌스타인 베어스나 아더 어드벤쳐.. 이런 종류 말고,
스텝인투 리딩이 3-4단계, 핼로리더..류 또 명작류 좋아하면.. ㅇ어스본영리딩 같은 것들 보시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요즘엔 대여사이트도 잘 되어 있는데.. 초기엔 좀 사는 것도 필요하긴 하죠.
저희 아이는 스텝인투를 좀 더 잘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문장에대해서도 좀 꼼꼼히 살펴보고, 외울 것은 외우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단어를 외우는 것도 필요하겟지만.. 문장 자체를 입에 붙일 정도로 많이 들어서 외면..
아이들이 문장 구조를 잘 익히게 된다고 생각해요.
또, 리틀팍스 좋아하는 아이들도 좀 되더군요.
저희 아이는 워낙 다양한 소리를 들었던 터라 좀 쉽게 질려했지만..
몇몇 이야기들은 스토리 읽는 재미로 잘 보기도 했었어요.
좀 한국적인 영어표현이 많긴 하지만.. 그게 장점이 되기도 하더군요.
단어도 필수단어들이 적절히 포함되어 있구요..
어쨌든.. 잘하게 되려면.. 그만큼 시간투자를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중듣기 잘 된다면 좋겠지만.. 우리 아이의 성향을 잘 생각해보시고 고민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