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보통 이런 이야기 들으면 "많이 놀라셨겠어요?"가 인사인데, 앤님은 너무 침착하셔서 이런 멘트가 어울리지가 않네요. 직업이라 그러신지 정말 침착하세요.
전 이런 경우... 아마도...애보다 더 호들갑 떨며, 일단 울먹이며 남편한테 전화합니다. ^^;;
그리고 좋은 소리 못듣죠. ㅠ.ㅠ
그나저나 불편해서 어떡해요?
무더위 지난 간 걸 천만다행이라 위로드려야 겠어요.
그래도 앤님은 워낙에 긍정적이라, 잘 보내실 것 같아요.
따님이랑 같이 기운내세요!
저도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시작 일주일만에 팔이 똑 부러져서 깁스를 두달 가까이 한 기억이 있답니다.
엄청 불편해요...목욕할때 물도 안들어가게 해야 하고...
따님이 많이 아팠을 텐데 그 와중에 호기심 어린 예쁜 질문들을 많이 했네요.
뼈야 어리니까 금방 잘 붙을테니 아픈 동안에 재미있는 추억도 쌓고
엄마의 소중함(?)도 더욱 깨닫는 시간이 되겠어요...^^
아구 얼마나 아팠을까요?
여름이 지나간게 얼마나 다행이야~
맞습니다. 정말 다행이지요.
작년 어린이날 남편 친구네 가족들과 불꽃놀이를 보러 갔었어요.
애들끼리 신나게 놀다가 혜원이가 갑자기 미끄러져 넘어졌지요.
모래가 깔려있었는데 밤이나보니 못보고 미끄러진거에요.
아프다는 아이에게 전 왜 뛰어다니느냐, 금세 나아질 것이다...잔소리만 늘어놓았어요.
크게 열이 나지도 않고 팔꿈치를 폈다접었다 할 수 있어서 괜찮다 했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남편이 혜원이를 데리고 정형외과에 가보니 어깨뼈 바로 아랫쪽 팔뼈가 금이 갔다고 하네요.
조금만 위였으면 성장판이 다쳤을 수가 있었다고.
휴...그렇게 2달 반깁스를 하고 지냈답니다.
5,6,7월...아...젓가락, 나무 젓가락, 산적꼬지까지 몽땅 동원했어요.
여름이 아니라 얼마나 다행이라는 말씀...지당하십니다^^
주말 내,지금까지 정신없어서 제목만 보고 궁금하다가 이제야 읽어봤네요.
에구, 쿨한 척(? ^^) 하시지만, 안타깝고 속쓰리고 힘드시지요... 잘먹고 금방 뚝딱하고 뼈붙길 기도할께요.
가끔 세상 돌아가는 거 보면서, 난 어떻게 지금까지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왔을까 싶어요.ㅋ 일빼곤 심한 덜렁이에 심한 말괄량이였는데... 자식을 키우면서, 험한 세상 땜에 별의 별게 다 걱정되기 시작하면서 내 부모를 생각하게 되지요. 멀쩡하고 얌전한 듯한 딸들이어도 만사 마음쓰이는 그 심정은 어땠을까 싶은.. ^^
따님 수발하시느라 잔손이 더 많이 가겠어요.
눈물 뚝뚝 흘리면서도 궁금한 거 못참는 예쁜 애기, 울 애들이랑 오버랩되네요 ^^
나중에 캐스트 벗겨내기전에 친구들한테 싸인(?) 받으라 하세요 ㅎㅎ잘 견뎌낸 거 고렇게라도 즐길(?) 수 있음 좋겠어요.
땅에 떨어질때 손으로 짚으며 떨어졌나보네요.
엄청 아팠을텐데 아이가 어떻게 참았을지
뼈 맞추는 것도 굉장히 아플텐데.
아이가 엄마닮아서 의연한가 봅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침착하기도 어려운 상황일텐데
앤님의 긍정적인 자세를 배우고 싶네요.
아이도 빨리 쾌유하길 바래요.
이런~ 세상에...
얼마나 아팠을까요?
저도 요즘 병원에 밥먹듯이 드나들고 있답니다.
친구가 휘두르다 놓친 생수병에 콧등을 맞아 연골뼈가 주저앉아 수술하고
학교 계단에서 잘못 넘어져 발가락을 다쳐서 반깁스 하고
매일이 상처 투성이...
아들 둘 키우기 정말 힘듭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꼭 다친날은 토요일...아픈것도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후.
징그럽게 응급실 많이 가고 엑스레이 자주 찍고, 심지어는 ct까지...
암튼... 아파도 잘 노는 아이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쁜 따님때문에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얼른 낫길 바랍니다.
저였다면 아마 뒬로 벌러렁? 까무려쳤을거예요....^^ 하도 새가슴이라....얼마전에 둘째가 폐렴으로 입원해야한다고해서 선생님앞에서 엉엉 울었답니다....^^; 선생님이 당황하시더라구요.. 제가 열났던 아이를 좀 가볍게 여기고 약먹이고 여기저기 데리고다녔던게 너무 미안해서 죄책감에.... 앤님은 간호사이셔서였는지 참 응급처치도 잘하셨네요. . 아이들이 든든할것같아요...
모쪼록 빨리 회복하길바래요~다음에는 좋은 소식으로 글올려주세여~~
에고..
울집도 2년전 유치원 구름다리에서 떨어져 팔꿈치가 똑.. 해서 수술까지 받았어요..
그때 생각하믄 을매나 아찔한지..
예방접종하믄 네사람이 잡아야하는 아이라 병원수술소식에 앞이 캄캄했네요..
팔이 제대로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믄서 그날의 흉터를 보면 그때의 맘으로 돌아가
뭐든 다 들어줄수 있을것 같은데 돌아서믄 다 잊어버리고 마네요..
지금은 구름다리 근처도 못가게 하는데 딸래미는 엄마의 맘도 몰라주고 자꾸 거기서
맴돌아요..;;;
긍정의 힘으로 잘 견디시리라 믿습니다.. 빨리 완치되길 바랄게요..
울딸래미도 놀이터 바뀐뒤 영어끝나면 30분씩 놀고 오던데 ...구름다리에서 떨어져 그정도면 정말 다행이네요...이기회에 왼손발달시키긴 힘들까??? ㅋㅋ
그래도 손목이 부러진게 다행일수도 있어요.울 아들 유치원때 새끼 발가락금가서 데리고 다니느라 엄청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그때도 여름이라 땀냄새 참을 수 없어 비닐 칭칭 감고 샤워시키다 물들어가서 아빠는 아들 발 퉁퉁 불을까 실톱으로 몇시간에 걸쳐 깁스 절단하고...의사가 대단한 아빠라 하더이다.ㅋㅋ 생각해보니 그런 기억도 있네요^^
에고.. 앤님.. 어째요...
근데.. 왜.. 전 앤님이 웃으시며 이글을 쓰신것 같을까요??? ^^
당분간 앤님이 수고 스러우시겠지만서도, 앤님 말씀처럼 그사이 책이랑 씨디랑 많이 듣고..
이 독서의 계절을 즐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화영양도 보면 감기걸리거나 컨디션이 안좋을 때 책이나 씨디를 더 잘 보더라구요.. ^^
여하튼.. 머리 안다쳐서 다행이고..
여름이 지나가서 다행이고..
그치요??
아유, 아유, 저걸 어쩌나. 아가가 얼마나 아팠을꼬?
울 애 같았으면 애나 엄마나 쇼크 일어났을텐데.
똑똑한 사람들이 희노애락 표현이 적다더니 모녀가 참 침착하네.
Hey, Gaeun!
Hope you get well soon.
저는 일은 일이고..엄마는 엄마고..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침착하게 대처하시고..그 많은 질문에 대답까지..
거기에다..긍정의 힘까지 발휘하시는 앤님이 대단하시네요..^^
저는 얼마전 둘째가 폐렴으로 입원했었는데..그냥 평범한(?) 엄마밖에 안되더라구요..ㅋㅋㅋ
얼른 완쾌되기를 바라며..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정말 놀라셨겠어요.. 신속한 판단까지.. 상상만 해도 정말 아팠을것 같아요..
제목을 보고 무슨글일까 짐작도 못했었는데..
정말 여름이 지나가서 다행이예요..
그러게요 여름이 지나간데 천만다행이네요..너무 아프고 속상하겠어요..
저도 며칠전에 울둘째딸이랑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타러 오라가다가 마지막 계단에서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져 구멍으로 발이 빠져서 밑으로 떨어지는 애를 받았답니다...ㅜ.ㅜ.
참고로 이제 22개월딸래미... 너무 다행이게 제가 받아서 너무 다행인거죠...같이 손잡고 올라갔어야하는데..
맨날 마지막이 문제인데..나무 계단으로 징검다리처럼 되어있어서 큰애들은 괜찮지만 아가들은 너무높고 험해서 정말 아찔한데...상상하던일이 벌어져서....너무 놀랬죠...
하지만 다행이도 얼굴에 조금 멍들고 입술이 조금 피가날뿐...놀래서 많이 울고..
그래도 더 놀겠다고 울고불고 하는애를 데려와 씻기고 엉덩이 한대 맴매하고...안고 진정시켰죠...
에효~~여기서 하소연하는게 되었네요...아뭏든 딸래민 잘건사합시다~~
에구...울딸친구도 얼마전에 그런일이 있었지요....많이 놀랐겠어요...언제 어디서든지..엄마는 항상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됨을 느꼈답니다....날씨가 시원해져서...그나마...다행이에요...^^
얼마나 아팠을까요? 엄마가 간호사라서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하게 병원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느껴집니다..(저라면.. 안절부절.. 못했을것 같아요)
모든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앤님의 능력이 탁월해서..
따님도.... 깁스는 하겠지만...불편해도... 또다른 경험을 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근데..... 오른손이라서... 엄마가 도와줘야 할 부분도 많아서 힘드시겠어요..
정말 엄마가 간호사이신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응급조치에 그저 감탄이 나오네요.
그 많은 질문에 죄다 답을 해주시다니
저라면 하나도 제대로 답변을 못해주었을 것을...
가업이 대물림되는 과정같기도 해요.
친구네도 보니까 한 집안에 의사가 몇~ 이더라구요.
따님, 불편한 시간을 좀 겪어야 해서 안스럽지만
긍정의 힘으로 잘 견뎌낼거예요.
앤님이 고생을 좀 하셔야겠네요.
힘내세요.
아공~~~ 얼마나 아팠을꼬~~~
이궁... 더군다나 오른손이니~~
그래요~~ 긍정의 힘으로 버티기 ^^
빨강머리앤님의 긍정의 힘~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해지겠는걸요 ^^
울 아가씨(막내시누) 간호사였거든요.. 작년 둘째 태어나면서 퇴사를 ;
근데..겁도 없으시공.. 대범하시공...우리들 팔에도 주사바늘 팍팍~~ 꽂으시는데 후덜덜~~ ㅋㅋㅋ
포스가 느껴진다는 ㅎㅎ
빨강머리앤님에게도 그런 포스가 이 글에서도 마구 느껴지네요 ^^
그런상황에서도 그 질문 다 받아주시공... 아마 저라면 그리 못했을꺼예요~ 아마 눈에서 레이져가~^^;;
고생할 따님 생각하니 맘이 안 편하네요.. 그래도 엄마가 그쪽 전문가시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완치 될때까지 신경쓰셔야겠어요..
마지막 긍정적 생각이 따님의 치료를 도와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긍정적 마인드의 앤님 멋져요.^^
아고..세상에..
고생스러워 어쩌나요...ㅠㅠ
엄마도 힘들고..아이는 더 괴롭고...
그래도 다행인것은 더운 여름이 지나고있으니....
암튼..빨리 회복되길 기원드려요...
아이고 아파라!